[뉴스핌=장안나 기자] 미국의 지난 분기 주택압류가 연체가 늘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블룸버그통신이 부동산전문업체 리얼티트랙의 집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3/4분기 주택압류는 전년대비 23% 증가한 93만 7840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 136가구 중 한 가구 꼴로 채무불이행이나 경매 등으로 주택이 은행에 넘어갔다는 분석이다. 해당 집계가 시작된 2005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문제는 신용도가 높은 프라임대출까지 압류 단계에 이르고 있고, 언더워터(underwater: 담보주택가치가 모기지 대출 금액보다 낮아진 경우)와 실업까지 주택시장을 옥죄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9월에만 34만건 이상이 주택압류에 처하면서, 역대 세 번째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별로는 네바다가 23가구 중에 한 가구 꼴로 압류가 발행, 전국 평균보다 6배가량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가 53가구 중 한 가구 꼴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 13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실업률이 내년 2/4분기에 10.2%로 고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주택압류가 그 이후인 2010년 후반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15일 블룸버그통신이 부동산전문업체 리얼티트랙의 집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3/4분기 주택압류는 전년대비 23% 증가한 93만 7840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 136가구 중 한 가구 꼴로 채무불이행이나 경매 등으로 주택이 은행에 넘어갔다는 분석이다. 해당 집계가 시작된 2005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문제는 신용도가 높은 프라임대출까지 압류 단계에 이르고 있고, 언더워터(underwater: 담보주택가치가 모기지 대출 금액보다 낮아진 경우)와 실업까지 주택시장을 옥죄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9월에만 34만건 이상이 주택압류에 처하면서, 역대 세 번째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별로는 네바다가 23가구 중에 한 가구 꼴로 압류가 발행, 전국 평균보다 6배가량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가 53가구 중 한 가구 꼴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 13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실업률이 내년 2/4분기에 10.2%로 고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주택압류가 그 이후인 2010년 후반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