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호남석유화학의 수익성이 4/4분기 이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투자시점을 내년 하반기로 늦춰야한다는 조언이다.
KB투자증권 김영진 애널리스트는 1일 "석유화학경기가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국, 중동 등의 설비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이후 내년까지 세계 석유화학 설비는 약 10%(에틸렌기준) 가량 증가해 수요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8~9월 중국의 Dushanzi, Fujian 석유화학설비가 본격 가동됐다. 연말에는 사우디의 SHARQ 설비가, 내년 초에는 중국 Tianjin 설비가 각각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반면 수요는 아직까지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김영진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을 2011년 이후로 전망한다"며 "주가 선행성 등을 감안하면 호남석유화학에 대한 투자는 내년 하반기(6월) 이후에 본격화하는 투자전략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3/4분기 보남석유화학의 영업이익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2329억원으로 전분기 2249억원에 비해 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4/4분기 영업이익은 15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9% 급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 이후 납사분해 및 PE마진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기 전에는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KB투자증권 김영진 애널리스트는 1일 "석유화학경기가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국, 중동 등의 설비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이후 내년까지 세계 석유화학 설비는 약 10%(에틸렌기준) 가량 증가해 수요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8~9월 중국의 Dushanzi, Fujian 석유화학설비가 본격 가동됐다. 연말에는 사우디의 SHARQ 설비가, 내년 초에는 중국 Tianjin 설비가 각각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반면 수요는 아직까지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김영진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을 2011년 이후로 전망한다"며 "주가 선행성 등을 감안하면 호남석유화학에 대한 투자는 내년 하반기(6월) 이후에 본격화하는 투자전략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3/4분기 보남석유화학의 영업이익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2329억원으로 전분기 2249억원에 비해 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4/4분기 영업이익은 15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9% 급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 이후 납사분해 및 PE마진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기 전에는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