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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포르테 삼총사' 소비자 공략 나선다

기사입력 : 2009년11월24일 10:44

최종수정 : 2009년11월24일 10:44

[뉴스핌=이연춘 기자] 올해 준중형차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기아차의 포르테·포르테쿱·포르테 하이브리드 삼총사가 소비자 공략에 나선며 눈길을 끌고 있다.

즉 이들 삼총사는 준중형급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가장 돋보일 정도다. 지난해 포르테를 시작으로 올해는 포르테 쿱과 포르테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경쟁 업체에 비해 훨씬 다양한 모델을 갖춰 고속 주행을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내수판매 시장에서 중형세단에 비해 상승국면을 맞은 준중형세단의 판매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인 상승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에 따라 준중형세단의 대표 메이커인 기아차 포르테 삼총사의 면면을 재조명한다.



◆포르테, 준중형급 새로운 강자로 '돌풍'

2010년형 포르테는 지난해 출시 이후 프리미엄 준중형 돌풍을 일으키며 준중형 시장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된 승차감과 정숙성, 신사양 및 세타Ⅱ 2.0 엔진 장착 등이 적용된 포르테 2010년형이 포르테 열풍을 주역인 것이다.

2010년형 포르테는 ▲ 고품격 소재를 적용한 인테리어 ▲ 업그레이드된 승차감과 정숙성 ▲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 폴딩 타입 무선 도어 리모컨 등 첨단 신사양 추가 ▲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세타Ⅱ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2.0 모델 신설로 동급 최강의 상품성을 실현했다.

기아차는 2010년형 포르테 차량 내부에 고급스러운 소재와 하이테크 감각의 컬러를 적용해 운전자를 위한 감성 품질을 극대화 했다. 대시보드와 도어트림, 암레스트 등에 최고급 소재를 적용했으며, 센터페시아와 스티어링 휠 등에는 고휘도 실버 메탈 도장을 적용해 포르테만의 스포티한 스타일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포르테 2010년형은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튜닝을 통해 승차감을 개선하고, 차체 플로어 및 각 트림 내 흡차음재를 적용, 소음을 최소화하여 중형차 이상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실현했다.

기아차는 포르테 2010년형에 준중형 최초로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를 적용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과 휴대성이 뛰어난 폴딩 타입 무선도어 리모컨을 적용해 차급을 뛰어넘는 신기술을 추가했다.

아울러 2010년형 포르테에 동급 최고의 성능과 파워를 갖춘 세타Ⅱ 2.0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2.0 모델을 새롭게 추가해 고출력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켰다.

포르테 2010년형의 가격은 A/T기준 ▲ 1.6 가솔린 모델이 1331만원~1839만원 ▲ 1.6 디젤모델이 1945만원 ▲2.0 가솔린 모델은 1749만원~1889만원이다.



◆'포르테 쿱', 디자인 기아의 새 아이콘

디자인기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포르테 쿱(FORTE KOUP)'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존 포르테의 4도어 모델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판매 및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기아차의 야심차게 선보인 포르테 쿱은 ▲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 ▲ 차별화된 성능 ▲ 강화된 안전성을 갖춘 스포티 세단으로 지난해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쿱(KOUP)을 기반으로 26개월의 연구개발기간과 95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포르테 4도어 모델과 플랫폼을 공유하나, 기존 포르테와의 차별화를 위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외관, 쿠페 스타일에 어울리는 최적 사이즈, 동급 최고의 엔진 성능 및 안전성, 최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차명인 포르테 쿱 (FORTE KOUP)에 쓰인 'KOUP'은 기아차(KIA)의 영문 첫 글자와 쿠페(Coupe)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특히 역동적인 기아 디자인 정체성을 담아낸 포르테 쿱은 전체적으로 직선의 단순함을 바탕으로 아름다움과 속도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강인하고 스포티한 앞모습은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이 적용되어 한눈에 기아차임을 알아보게 한다.

이와 함께 포르테 쿱에는 음악에 따라 스피커 주변의 조명이 변화하는 '라이팅 스피커'가 장착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전 트림에 알루미늄 페달 패드를 기본 장착해 쿠페의 감성과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포르테 쿱에 세타Ⅱ 2.0 엔진과 감마 1.6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포르테 쿱의 ▲주력 모델인 1.6 모델이 1541만원~1905만원 ▲2.0 모델이 1684만원 ~1966만원이다.



◆친환경성·경제성·성능에 스타일한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

이뿐만이 아니다. 기아차의 스타일을 겸비한 새로운 개념의 하이브리드카로 친환경차 시대를 열었다.

기아차가 선보인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는 최첨단 친환경 하이브리드카로 '최고의 경제성과 첨단 신기술을 겸비한 친환경 자동차'를 컨셉으로 개발됐다. 총 25개월의 기간 동안 총 2400억 원을 투입해 완성됐다.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는 ▲ 직렬 4기통 LPi 엔진 및 영구자석형 동기모터 장착으로 뛰어난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자랑 ▲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 ▲ 최고 수준의 친환경성 ▲ 친환경 컨셉트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주요 특징으로 하고 있다.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는 1.6 감마 LPi 엔진, 무단변속기와 함께 전기모터, 인버터, 컨버터, 배터리 등으로 이루어 지며, 기아차는 전기모터, 인버터, 컨버터, 배터리 등 4가지 핵심 하이브리드 동력부품의 독자개발 및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한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에는 ▲ 정차 시 엔진을 일시 정지시켜 불필요한 연료소비를 줄여 연비를 향상시키고 배출가스 발생을 억제시키는 오토 스톱 (Auto Stop, ISG) 기능 ▲ 변속 충격이 없고, 연속적 변속으로 최적의 연비영역에서 주행하도록 하는 하이브리드카 전용 무단변속기(CVT: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 ▲ 차량 스스로 엔진?모터 등을 최적의 경제운전 상태로 조정하는 E단 변속 모드(Eco-Drive 모드) 등이 적용돼 운전자의 경제운전을 돕는다.

특히 운전자는 '풀 디지털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통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각종 차량 정보를 전달받게 되며 특히 실시간 경제운전 정도를 표시하는 '에코가이드'와 주행 시 연비효율을 꽃이 자라는 과정으로 표현한 '경제운전 채점 기능' 등도 계기판에 표시돼 운전자의 경제운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현시켰다.

이 밖에도 이를 위해 기아차는 배터리, 인버터 등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에 대해서는 6년 12만km, 동력계통 부품에 대해서는 5년 10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등 하이브리드카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의 판매가격은 ▲ HEV 기본 2,054만원 ▲ HEV 고급 2233만원 ▲ HEV 최고급 2335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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