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친환경 산머루 독점 공급

[뉴스핌=신동진 기자]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은 16일 전북 무주군과 친환경 산머루 생산 및 이용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날 체결식에는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를 비롯, 홍낙표 무주군수 등 양측 관계자 16명이 참석해 무주군에서 생산되는 산머루를 활용한 공동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샘표식품과 무주군의 MOU체결은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무주 산머루를 이용해 상호간에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품을 공동개발·생산하고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샘표식품은 건강발효흑초인 ‘백년동안’에 국내 산머루 생산량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무주 산머루를 독점으로 공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에 반딧불이 서식하는 청정 무주산 산머루임을 인증하는 문구와 무주머루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샘표식품은 이번 무주군과의 양해각서를 통해 원료의 차별화와 함께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마케팅팀 서동순 부장은 "식품안전과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무주군과 연계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