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변명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2% 가까이 급등하면서 1620선도 넘어섰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장중 80만원과 11만5000원이라는 역사상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장중 중국증시의 상승이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같다고 진단하면서도 지금과 같은 상승분위기가 이어갈지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1일 코스피지수는 1623.06으로 전날보다 31.21포인트, 1.96%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516.27로 1.57포인트, 0.31%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보합권 등락을 나타냈지만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지난주 28일에 기록한 전고점인 1616.29선을 넘어 장중 1624.34선까지 상승했다.
코스피지수가 162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7월 24일 이후 약 1년 1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억원과 207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34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993억원의 차익매수와 185억원의 비차익매도를 합쳐 총 280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9월물 코스피 선물을 각각 1613계약과 6243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7867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내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건설, 기계를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가 4% 넘게 급등하고, 전기전자와 의료정밀도 3%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현대차가 7% 넘게 급등했고 삼성전자도 3% 넘게 상승하면서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했다.
이날 상승은 중국증시의 개선이 기폭재가 됐다. PMI지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중국증시가 급락에서 벗어난 것이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급적으로 외국인 선물매수에 의한 프로그램 매수가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이런 상승흐름이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의견이 강하다.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중국 PMI지수가 긍정적으로 나와 국내증시흐름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나 “오늘 매수주체가 뚜렷하지 않고 프로그램 매수로 오른 점은 다소 걸린다”고 평가했다.
심 팀장은 “단기간에 급등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의 최성락 수석연구원도 “상승세가 일부 대형주에만 집중되고 매기가 확산되지 않는 점은 불안한 요인”이라며 “수급만 놓고보면 추가로 오버슈팅도 가능한 상황이나 더 오르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장중 80만원과 11만5000원이라는 역사상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장중 중국증시의 상승이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같다고 진단하면서도 지금과 같은 상승분위기가 이어갈지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1일 코스피지수는 1623.06으로 전날보다 31.21포인트, 1.96%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516.27로 1.57포인트, 0.31%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보합권 등락을 나타냈지만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지난주 28일에 기록한 전고점인 1616.29선을 넘어 장중 1624.34선까지 상승했다.
코스피지수가 162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7월 24일 이후 약 1년 1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억원과 207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34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993억원의 차익매수와 185억원의 비차익매도를 합쳐 총 280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9월물 코스피 선물을 각각 1613계약과 6243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7867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내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건설, 기계를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가 4% 넘게 급등하고, 전기전자와 의료정밀도 3%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현대차가 7% 넘게 급등했고 삼성전자도 3% 넘게 상승하면서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했다.
이날 상승은 중국증시의 개선이 기폭재가 됐다. PMI지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중국증시가 급락에서 벗어난 것이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급적으로 외국인 선물매수에 의한 프로그램 매수가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이런 상승흐름이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의견이 강하다.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중국 PMI지수가 긍정적으로 나와 국내증시흐름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나 “오늘 매수주체가 뚜렷하지 않고 프로그램 매수로 오른 점은 다소 걸린다”고 평가했다.
심 팀장은 “단기간에 급등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의 최성락 수석연구원도 “상승세가 일부 대형주에만 집중되고 매기가 확산되지 않는 점은 불안한 요인”이라며 “수급만 놓고보면 추가로 오버슈팅도 가능한 상황이나 더 오르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