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9월 뉴스핌 코스피 주가예측 컨센서스 종합

기사입력 : 2009년08월31일 08:09

최종수정 : 2009년08월31일 08:09

[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변명섭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9월 코스피 주가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뉴스핌의 9월중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굿모닝신한증권의 문기훈 리서치센터장, 동양종금증권의 서명석 리서치센터장, 키움증권의 박연채 리서치센터장, 토러스투자증권의 김승현 리서치센터장, NH투자증권의 이종승 리서치센터장, SK증권의 오상훈 리서치센터장 등 6명의 리서치센터장이 참여했습니다. 이번달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9월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1500~1656선 전망
- 이달 예측 저점: 최저 1450선, 최고 1550선 전망
- 이달 예측 고점: 최저 1650선, 최고 1680선 전망


▶ 굿모닝신한증권 문기훈 리서치센터장
: 코스피지수 1480~1650선 전망, 일정기간의 조정 염두에 두어야

풍부한 유동성의 힘이 여전하지만, 지수 피로도가 가중되면서 차익실현 욕구가 거세질 것이다. 유동성 랠리가 균열의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경기회복 속도는 기대치를 따르지 못하고 유가도 부담스럽다.

다만, 외국인 유동성과 기업실적 양호 등이 시장의 완충역할을 할 전망이다. Big3 그룹 관련주 중심의 대응과 대형 은행주 대응으로 집약을 권한다. IT와 자동차는 일부 조정이 있더라도 시장의 양극화가 더 심해지면서 양호한 흐름을 나타낼 것이다.

9월 모델포트폴리오는 자동차 및 IT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시장의 상승여력이 상당부분 소진되었다는 판단하에 주도주 중심대응을 하면서 종목수를 축소한다. 또 증권을 비롯 내수모멘텀이 취약해질 업종들의 대표주들은 축소대응이 절실하다.


▶ 동양종금증권 서명석 리서치센터장
: 코스피지수 1490~1650선 전망, 상승추세 진행中…추가상승시 펀드환매 진정될 것

여전히 지수는 상승추세가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 8월 초부터 랠리에 들어가 있는데 유동성 장세에서 기업실적 호전으로 배경으로 하는 실적장세 초입으로 들어가 있다.

IT, 자동차, 은행, 증권 등이 실적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유동성에다 실적이 가미되는 복합적인 장세가 추가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9월에도 외국인매수세가 여전히 유효하고 해외펀드 흐름도 좋다. 거시지표도 호전되고 있어 외국인들은 추가적으로 매수하려는 동인이 남아있다.

펀드 환매는 시장이 크게 약세를 보이다가 다시 큰 상승으로 돌아서는 과정에서는 펀드에 들어왔던 자금들이 지수대 돌아오면 심리적으로 환매의 유혹이 있다. 자금의 환매가 많이 된다는 이야기는 투자한 가격대에 와있다는 것이다. 일정부문 균형점 도달했다는 이야기다. 좀 더 상승이어지면 펀드 환매 진정될 것이다.

전반적으로 상승국면 이어지면서 지수 올라갈수록 조정에 대한 경계심은 나타나겠지만 대세 상승에는 지장이 없다.


▶ 키움증권 박연채 리서치센터장
: 코스피지수 1450~1650선 전망, 단기적 기간조정..내년 상반기 레벨업

기본적으로 기간조정으로 보고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 상승하지만, 단기적으로 많이 올라 옆으로 횡보기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업종별로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IT, 자동차 등 대기업 위주 장세가 될 것이다. 단기적으로 부품, 화학주, 소재 등 종목의 상승도 기대된다.

전반적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증시전망을 좀 더 올려야 할 것 같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주가에도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에는 증시의 레벨업이 가능하다.

다만 1500선까지는 언제든지 조정이 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국내 펀드 환매 얼마나 되는지, 외국인이 얼마나 살지가 중요하다. 외국인 매수세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세계경제 여건이 아직은 좋지 않지만 국내기업들의 실적향상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


▶ 토러스투자증권 김승현 리서치센터장
: 코스피지수 1550~1650선 전망, 기존 주도주 상승지속..환율ㆍCD금리 변수

ITㆍ자동차 주도의 시장 상승세가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이들 기업들의 상승이 단순히 경기순환적 측면이 아닌 구조적인 변화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들 산업의 주력기업들의 실적개선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의 측면이 강하다.

이에 따라 이들 주도주를 중심으로 한 중기상승흐름은 지속될 것이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다른 업종으로의 순환매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다만 최근 하락하고 있는 환율과 반대로 상승하고 있는 CD금리는 이런 상승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하회한다면 IT와 자동차의 실적에 대한 의구심이 커질 수 있고, CD금리가 계속 상승하면 내수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될 것이다.

이런 변수들로 인해 월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탄력은 둔화될 것이다.


▶ NH투자증권 이종승 리서치센터장
: 코스피지수 제시 안함, 과도한 주가상승 조정 나타날 듯

9월에 일시적으로 추가 상승을 할 수는 있어도 월평균으로는 8월이 피크일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의 주가상승은 과하다. 지금은 급하게 상승하면서 추가로 상승할 것처럼 보이지만 주가가 무한정 상승할 수는 없다.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1400~1500선도 과하게 생각했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이미 국내기업의 ROE나 PBR 등을 고려할 때 적정주가 수준을 넘어섰다.

그동안 상승을 이끌었던 모멘텀만으로 추가상승하기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반면 아직 경제나 기업실적은 아직 정상화하지 못하고 있다.


▶ SK증권 오상훈 리서치센터장
: 코스피지수 1530~1680선 전망, 9월 중순 이후 기간조정 있을 것

이번달 주가흐름은 중순까지는 시장이 견고하게 오르는 추세로 가다가 중순 이후 기간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의 경기지표 회복의 강도가 얼마나 강할지에 따라 속도조절 압력이 클 것이다. 강한 경기지표 반등으로 인플레이션 기대를 촉발할 수 있으나 연말까지는 속도조절과 상승이 반복되는 완만한 상승이 전망된다.

업종은 기존의 IT, 자동차 등 주도주에서 주변의 경기민감주인 기계, 철강금속 등으로 순환매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외국인 매수세는 아직까지는 큰 변동없을 것으로 본다. 가장 중요한 변수는 달러화인데 아직은 그 부분까지는 약간 이른 것 같다.

한편 선진국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 원자재 시장의 투자심리가 더 가열될 것이고 유가가 90달러를 넘어서면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출구전략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때는 조정압력이 높아질 것이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화성 리튬전지공장 화재 사망 22명·8명 부상...연락두절 1명 수색 중 [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공장 화재로 22명이 숨졌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아직 1명이 연락되지 않아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31분경 경기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 등은 이날 오후 6시24분 현장 브리핑을 통해 현재 사망자 22명, 중상자 2명, 경상자 6명 등 총 3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 관계자가 1명이 연락되지 않아 내부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망자 22명 중 한국인이 2명, 외국인 근로자가 20명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리튬)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다수의 인명피해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이날 오전 10시 51분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진화작업에는 인력 201명과 지휘차 등 장비 71대를 투입했다. 화재가 발생한 해당 공장은 3층짜리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11개 동이 있으며, 연면적은 5530㎡이다.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초 사망자 1명을 포함해 21명의 시신을 수습해 총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대부분의 시신은 아리셀 작업동인 3동 2층에서 대부분 발견됐으며, 회사 관계자가 1명이 연락되지 않는다고 말해 건물 내부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재발생 소식을 접한 후 즉각 현장으로 출발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낮 12시 35분경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압 상황을 살폈다. 김 지사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달라"면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에도 사고 수습과 사후 관리를 위한 준비를 지시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4-06-24 18:53
사진
의협, '무기한 전면 휴진' 에둘러 철회 [서울=뉴스핌] 노연경 조준경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27일 진행 가능성을 예고한 의료계 무기한 전면 휴진을 사실상 철회했다. 의협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7일부터 연세대학교 의료원 소속 교수님들의 휴진이 시작된다. 결정을 지지하고, 존중한다"면서, "모든 직역의 의사들이 각자의 준비를 마치는 대로 휴진 투쟁에 동참해나갈 것이다. 이후의 투쟁은 29일 올특위 2차 회의의 결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돌입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임현택 의협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24.06.18 mironj19@newspim.com 사실상 27일 의료계 전면 무기한 휴진을 에둘러서 철회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임현택 의협회장이 지난 18일 진행한 의료계 총궐기대회 폐회사에서 무기한 휴진을 처음 언급했다. 임 회장은 당시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다른 의료계 주요 인사들도 전체 무기한 전면 휴진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24일 뉴스핌이 시도의사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주요 시도의사회 회장들은 의협의 무기한 휴진에 동참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임 회장의 무기한 휴진 언급 직후부터 의료계 내부에선 항의 목소리가 나왔다. 협의되지 않은 내용을 임 회장이 공개적으로 말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각 지역 개원가를 대표하는 시도의회장들이 "전혀 합의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개원의의 무기한 휴진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임 회장 발언 다음날인 19일 입장문을 통해 "저를 포함한 16개 광역시도 회장들도 임현택 의협회장이 여의도 집회에서 무기한 휴진을 발표할 때 처음 들었다"며 "회원들이 황당해하고 우려하는 건 임 회장의 회무에서 의사 결정의 민주적 정당성과 절차적 적절성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까지도 각 시도의사회장들의 절차를 따르지 않은 무기한 휴진 반대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무기한 휴진은 못하는 게 기정사실"이라며 "만약 사전에 협의가 됐다면 따랐겠지만, 아직까지도 협의된 내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 차원에서도 무기한 휴진 진행 관련 우려를 전달했다며 "(우려를 전달한 이후) 추가 논의된 게 없으니 진행해선 안 된다. 진행해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21일 임 회장을 만나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들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히며 "무기한 휴진은 철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의료계 내부의 임 회장 비판에 대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개인 의견을 표출할 수 있듯이 각 시도의사회장들이 자기 의견을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며 "협회장의 독단 행보에 대한 불만 의견이 나온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이 주도한 첫 파업도 이전에 의협이 주도한 휴진보다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 18일 당일 병원 문을 닫은 개원의는 14.9%에 그쳤다. 이는 2020년 집단 휴진 첫날 휴진율(32.6%)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김 회장은 "아마 의협 집행부에서 오늘 내일 중으로 27일 전면 무기한 휴진을 에둘러서 철회하는 성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17일부터 돌입했던 무기한 휴진을 중단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6.24 choipix16@newspim.com 한편 당초 지난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개시했던 서울대학교 병원은 이날부로 다시 정상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는 지난 21일 교수진 투표를 거쳐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전체 투표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 중단을 선택했고,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강경 의견은 20.3%(192명)에 불과해 대학병원 봉직의들도 의료계 무기한 휴진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여론이 다수이다. 의협은 지속적으로 정부를 향해 ▲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쟁점 사안을 수정·보완 ▲전공의, 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처리 위협 중단 3대 요구안을 대화 조건으로 제시 중이다. 그러나 지난 22일 첫 회의를 개최한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형식,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20일 정부 입장을 환영하며, 2025년 정원을 포함한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며 "다음주(26일)로 예정된 국회 청문회 등 논의과정과 정부의 태도변화를 지켜보겠다"고 다소 전향적인 자세를 내보였다. calebcao@newspim.com 2024-06-24 15: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