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28일 국내증시는 일부 해외변수의 영향을 받아도 단기적으로 조정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전망됐다.
전날 미국시장은 유가반등에 따른 에너지주 낙폭 만회 및 금융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미국 최대보험사인 AIG가 신임 CEO의 낙관적인 메시지로, 씨티그룹은 유명한 헤지펀드 매니저인 존 폴슨의 매집소식으로 급등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조정분위기가 좀더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고 동의하면서도 전날 미국시장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다소 해석이 갈렸다.
일각에선 상승세를 이어가지만 상승폭이 미미해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 반면 다른 한편에선 미국 금융주들의 반등이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는 것이다.
장중 중국 증시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 관련기사☞
美다우 8일째 상승.. 유가 반등, 보잉•금융주 강세
[美 증시 주요지수(8/27)]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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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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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9,580.63.... +37.11 (+0.39%)
나스닥...... 2,027.73.... +3.30 (+0.16%)
S&P500...... 1,030.98.... +2.86 (+0.28%)
러셀2000...... 583.77... -0.25 (-0.04%)
SOX............ 303.76.. +0.77 (+0.25%)
유가(WTI)...... 72.49... +1.06 (+1.48%)
달러화지수..... 78.06... -0.56 (-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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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토러스투자증권 박중제 연구원
단기적으로 최근 단기상승에 따른 조정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악재가 구조적인 악재가 아니라는 점에서 조정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전날을 포함해 최근 미국 AIG와 씨티그룹의 급등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본다. 이는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오늘도 전날 이러한 금융주들의 반등으로 국내시장도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 IBK투자증권 이영 연구위원
어제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5거래일 연속 이어졌지만 기관이 이날도 팔자에 나서고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면서 장중 약세가 지속됐다. IT와 자동차주도 이틀 연속 하락했고, 은행•증권•의약품•의료정밀 등 섹터가 상대적으로 큰 폭 하락한 것이 특징이었다.
기관의 매도세는 부담스럽지만, 우리 증시를 이끌고 있는 외국인들의 매수세 지속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본다. 물론 최근 시장의 주도주인 IT와 자동차의 약세 지속은 부담이므로 주도주의 움직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미국증시의 반등기조 지속 및 국내외 기업에 대한 3/3분기 실적호전이 기대되므로 당분간 코스피 1600선 안착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
일단 미국시장이 상승을 이어가고는 있으나 상승폭은 미미해 국내시장에 모멘텀으로 작용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미국시장이 정체되면서 중국시장의 영향이 더욱 커졌다. 최근 중국은 조정이 컸다가 반등을 보이고 있는데, 그 정도에 따라 국내시장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당장 오늘은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가 유입될 수는 있어도 조정흐름에 따른 경계감이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크나, 장중 중국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전날 미국시장은 유가반등에 따른 에너지주 낙폭 만회 및 금융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미국 최대보험사인 AIG가 신임 CEO의 낙관적인 메시지로, 씨티그룹은 유명한 헤지펀드 매니저인 존 폴슨의 매집소식으로 급등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조정분위기가 좀더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고 동의하면서도 전날 미국시장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다소 해석이 갈렸다.
일각에선 상승세를 이어가지만 상승폭이 미미해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 반면 다른 한편에선 미국 금융주들의 반등이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는 것이다.
장중 중국 증시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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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다우 8일째 상승.. 유가 반등, 보잉•금융주 강세
[美 증시 주요지수(8/27)]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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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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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9,580.63.... +37.11 (+0.39%)
나스닥...... 2,027.73.... +3.30 (+0.16%)
S&P500...... 1,030.98.... +2.86 (+0.28%)
러셀2000...... 583.77... -0.25 (-0.04%)
SOX............ 303.76.. +0.77 (+0.25%)
유가(WTI)...... 72.49... +1.06 (+1.48%)
달러화지수..... 78.06... -0.56 (-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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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토러스투자증권 박중제 연구원
단기적으로 최근 단기상승에 따른 조정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악재가 구조적인 악재가 아니라는 점에서 조정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전날을 포함해 최근 미국 AIG와 씨티그룹의 급등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본다. 이는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오늘도 전날 이러한 금융주들의 반등으로 국내시장도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 IBK투자증권 이영 연구위원
어제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5거래일 연속 이어졌지만 기관이 이날도 팔자에 나서고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면서 장중 약세가 지속됐다. IT와 자동차주도 이틀 연속 하락했고, 은행•증권•의약품•의료정밀 등 섹터가 상대적으로 큰 폭 하락한 것이 특징이었다.
기관의 매도세는 부담스럽지만, 우리 증시를 이끌고 있는 외국인들의 매수세 지속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본다. 물론 최근 시장의 주도주인 IT와 자동차의 약세 지속은 부담이므로 주도주의 움직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미국증시의 반등기조 지속 및 국내외 기업에 대한 3/3분기 실적호전이 기대되므로 당분간 코스피 1600선 안착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
일단 미국시장이 상승을 이어가고는 있으나 상승폭은 미미해 국내시장에 모멘텀으로 작용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미국시장이 정체되면서 중국시장의 영향이 더욱 커졌다. 최근 중국은 조정이 컸다가 반등을 보이고 있는데, 그 정도에 따라 국내시장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당장 오늘은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가 유입될 수는 있어도 조정흐름에 따른 경계감이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크나, 장중 중국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