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日총선 테마주.. 민주당 승리시 수혜주는

기사입력 : 2009년08월27일 16:32

최종수정 : 2009년08월27일 16:32

[뉴스핌=노종빈 기자] 오는 30일 치러지는 일본 총선에서 제1야당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증시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수혜주를 찾기에 부산한 모습이다.

2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의료, 운송 및 교육 서비스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담배세 인상을 통한 금연 정책 추진으로 담배회사는 판매량 급감이 우려되고 있다.

또 민주당은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바 있는 일본 사회에 강력한 사회 안전망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의료 및 요양 서비스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 집권이후 정부 예산 절감으로 인해 대형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는 토목 건설업종과 최저임금 인상 정책으로 인해 고용비용 증가가 우려되는 제조업체 등에게는 악재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들 총선 테마주들이 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에는 투자자들의 수익실현 매물 출회에 따라 단기적으로 주가가 출렁일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다음은 일본 민주당의 주요 정책별 관련 테마주 리스트.


◆사회 안전망 강화 정책=민주당의 최대 정책 가운데 하나가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정책이다. 이를 통해 노인에 대한 복지 및 의료 지원제도를 강화하고, 자녀들에게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수혜업종 : 의료, 요양, 아동 서비스 관련주 - 베네세(교육서비스, 요양서비스 제공), 와타미(요양서비스, 노인급식서비스, 레스토랑 운영), 피죤(유아용 제품)


◆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정책=민주당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영구적으로 폐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기부양 효과도 노리고 있다. 이에 따라 화물운송업종이 비용절감 등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며, 고속도로 인근의 체인점과 외식업종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수혜업종 : 화물 운송 및 택배업종, 외식 서비스 관련주 - 맥도날드재팬, 스타벅스재팬, 오토백스세븐(자동차용품 체인점), 니폰익스프레스(화물운송업체)

☞피해업종 : 철도주 - 동일본철도 등 철도운송업체


◆최저 임금인상 및 예산 절감 정책=민주당은 이와 함께 최저 임금의 인상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정 지출의 낭비를 제거해 정부 예산을 축소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온라인 쇼핑 및 쇼핑관련 서비스 업체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대형 건설업종의 경우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의 축소가 우려되고 있고, 제조업종의 경우 최저임금 상승으로 노동 비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수혜업종 : 온라인 서비스 업체 - 라쿠텐(온라인 서비스), 가카쿠(온라인 가격비교 서비스)

☞피해업종 : 건설업, 제조업


◆청정 에너지 정책=민주당은 또 청정 에너지 정책을 강화하고 온실가스 절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 판매에 대해 정부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혜업종 : 도요타, 혼다(하이브리드카 생산), 지에스유아사(배터리 제조), 태양전지 및 풍력 발전업체


◆담배세 인상 정책=민주당은 일본인들의 흡연을 억제하기 위해 담배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담배 판매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

☞피해업종 : 담배제조업 - JT(담배제조)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