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2025년에는 물부족 인구가 30억명까지 증가하고, 2030년에는 전세계 사망원인의 70%를 비전염성 질병이 차지할 것이라는 다소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
미국 소재 글로벌 미래연구 싱크탱크인 밀레니엄프로젝트(The Millennium Project)는 최근 개최된 세계미래학회 연례 컨퍼런스에서 '15대 지구적 도전과제' 및 '미래사회 변화 동인'에 대한 자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밀레니엄프로젝트가 꼽은 '15대 지구적 도전과제'는 ▲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 위생적인 수자원 확보 ▲ 인구증가와 자원배분 ▲ 민주주의의 확산 ▲ 장기적 시각에 입각한 정책결정 ▲ 정보통신 기술융합 ▲ 빈부격차 완화 ▲ 질병의 위협 ▲ 불확실성 하의 의사결정 역량 제고 ▲ 테러리즘과 대량살상무기 사용 억제 ▲ 여성권익 신장 ▲ 국제 범죄조직 확산 ▲ 에너지 수요 증가 ▲ 과학기술 발전 ▲ 윤리적 의사결정 등이다.
이 가운데 위생적인 수자원 확보 필요성, 질병의 위협 등이 눈에 띈다. 현재 전 세계 약 7억명의 인구가 물 부족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기후변화·인구증가 등으로 인해 2025년에 30억명까지 증가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약 80%의 질병이 물과 관련돼 있으며, 매년 180만명의 인구가 설사(diarrhea)로 인해 사망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밀레니엄프로젝트는 ▲ 물 저장 및 처리시설 개선 ▲ 해수농법 활성화 ▲ 친환경 수송관 및 댐 건설 ▲ 조림사업 ▲ 가정 위생시설 개선 노력 등이 강화되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비전염성 질병의 위협을 경고했다.
밀레니엄프로젝트는 비전염성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져 역사상 처음으로 개도국에서 심혈관계 질환, 암 등 비전염성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추월했다며 2030년에는 전세계 사망원인의 70%를 비전염성 질병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해 2030년까지 총에너지 수요가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밀레니엄프로젝트는 정책이나 기술에서 큰 변화가 없다면 2030년까지 에너지 수요의 80%는 화석연료로 충족될 것이며, 이에 따라 탄소포집·저장·재사용 기술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생에너지는 2010년 이후 전력생산 부문에서 가스를 추월해 석탄 다음으로 큰 공급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무공해 석탄에너지, 전기자동차, 해양 바이오연료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심야 전력 활용, 에너지 절약 홍보 등 다각적인 에너지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한편 밀레니엄프로젝트는 향후 20년간 미래를 변화시킬 주요 동인 35가지를 제시했다.
이 중 경제시스템 내 윤리 문제의 부각, 삶의 질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GNP/GDP 개념의 등장, 공기·해양 등 글로벌 공유재를 보존하기 위한 국가간 노력 등을 핵심적인 변화로 주목했다.
반면, 금융 자동안정화를 위한 글로벌 메커니즘 구성, 세계 또는 지역내 단일 화폐의 등장, 노동조합의 국제화는 그 참신성에도 불구하고 변화동인으로서의 중요도는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 소재 글로벌 미래연구 싱크탱크인 밀레니엄프로젝트(The Millennium Project)는 최근 개최된 세계미래학회 연례 컨퍼런스에서 '15대 지구적 도전과제' 및 '미래사회 변화 동인'에 대한 자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밀레니엄프로젝트가 꼽은 '15대 지구적 도전과제'는 ▲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 위생적인 수자원 확보 ▲ 인구증가와 자원배분 ▲ 민주주의의 확산 ▲ 장기적 시각에 입각한 정책결정 ▲ 정보통신 기술융합 ▲ 빈부격차 완화 ▲ 질병의 위협 ▲ 불확실성 하의 의사결정 역량 제고 ▲ 테러리즘과 대량살상무기 사용 억제 ▲ 여성권익 신장 ▲ 국제 범죄조직 확산 ▲ 에너지 수요 증가 ▲ 과학기술 발전 ▲ 윤리적 의사결정 등이다.
이 가운데 위생적인 수자원 확보 필요성, 질병의 위협 등이 눈에 띈다. 현재 전 세계 약 7억명의 인구가 물 부족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기후변화·인구증가 등으로 인해 2025년에 30억명까지 증가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약 80%의 질병이 물과 관련돼 있으며, 매년 180만명의 인구가 설사(diarrhea)로 인해 사망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밀레니엄프로젝트는 ▲ 물 저장 및 처리시설 개선 ▲ 해수농법 활성화 ▲ 친환경 수송관 및 댐 건설 ▲ 조림사업 ▲ 가정 위생시설 개선 노력 등이 강화되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비전염성 질병의 위협을 경고했다.
밀레니엄프로젝트는 비전염성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져 역사상 처음으로 개도국에서 심혈관계 질환, 암 등 비전염성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추월했다며 2030년에는 전세계 사망원인의 70%를 비전염성 질병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해 2030년까지 총에너지 수요가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밀레니엄프로젝트는 정책이나 기술에서 큰 변화가 없다면 2030년까지 에너지 수요의 80%는 화석연료로 충족될 것이며, 이에 따라 탄소포집·저장·재사용 기술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생에너지는 2010년 이후 전력생산 부문에서 가스를 추월해 석탄 다음으로 큰 공급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무공해 석탄에너지, 전기자동차, 해양 바이오연료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심야 전력 활용, 에너지 절약 홍보 등 다각적인 에너지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한편 밀레니엄프로젝트는 향후 20년간 미래를 변화시킬 주요 동인 35가지를 제시했다.
이 중 경제시스템 내 윤리 문제의 부각, 삶의 질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GNP/GDP 개념의 등장, 공기·해양 등 글로벌 공유재를 보존하기 위한 국가간 노력 등을 핵심적인 변화로 주목했다.
반면, 금융 자동안정화를 위한 글로벌 메커니즘 구성, 세계 또는 지역내 단일 화폐의 등장, 노동조합의 국제화는 그 참신성에도 불구하고 변화동인으로서의 중요도는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