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26일 국내증시는 그동안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와 이로 인한 순환매가 기대된다.
전날 미국시장은 개선된 경제지표에도 차익실현매물이 나오면서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7월 신규 단독주택 판매가 44만3000호로 지난달 39만5000호에 비해 9.6%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2월 이래 최대폭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39만호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증시전문가들은 전날 미국증시도 크게 호전된 경제지표에도 상승탄력이 둔화된 것처럼 국내증시도 추가 상승을 강화하기 보다는 다소간의 숨고르기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주도주의 상승탄력은 다소 둔화되는 반면 그동안 못 오른 종목들이 반등하는 순환매의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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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지표 호재 불구 강보합세
[美 증시 주요지수(8/2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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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9,543.52.... +4.23 (+0.04%)
나스닥...... 2,024.43.... +0.20 (+0.01%)
S&P500...... 1,028.12.... +0.12 (+0.01%)
러셀2000...... 584.02... +0.80 (+0.14%)
SOX............ 302.99.. +2.46 (+0.82%)
유가(WTI)...... 71.43... -0.62 (-0.86%)
달러화지수..... 78.61... +0.38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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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분위기는 나쁘지 않지만 최근 국내증시가 대외변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국내증시의 영향을 많이 주는 미국시장의 경우 연이은 호재성 재료에도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욱이 미국시장은 기술적 저항을 받는 영향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도 상승탄력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지수의 상승탄력이 제한된다는 것은 주도주의 상승탄력이 제한된다는 의미와 같다. 결국 그동안 상승에서 소외됐던 주식들이 순환매 형태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코스닥 기업 및 대형주임에도 상승랠리에 소외된 종목들의 반등이 기대된다.
▶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
미국 증시는 신규주택 거래 급증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최근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들의 경제지표가 연이어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이들 국가들의 경기회복속도가 개선되고 있다. 이로인해 그동안 빠른 경기회복세를 보여왔던 이머징 국가들의 주가회복과 더불어 선진국 증시의 급등세가 글로벌 증시의 추가반등에 일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 소비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며 중국, 한국 등의 V자형 경기회복 가능성은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전기전자, 자동차 등 국내 주요 수출주들은 강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주가는 신고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기존 주도주(IT, 자동차, 금융)들의 강한 반등에 따른 이격부담으로 그동안 소외되었던 업종으로의 순환매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현재 선도주들의 가파른 주가 하락이 예상되지는 않고 있다. 3/4와 4/4분기 역시 이들 업종의 이익모멘텀 개선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분간 국내증시는 상승추세는 유지하되 기존 주도주들의 숨고르기 국면 속에서 소외된 업종들의 순환매 장세가 전망된다.
▶ 유진투자증권 곽병렬 수석연구원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부담으로 다소간의 숨고르기가 나타날 가능성은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유럽과 미국에서도 확인했듯이 해외시장에서도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매물이 나왔는데 이는 국내시장도 유사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3분기 실적이 발표되기 전에 애널리스트들이 실적전망치를 제시하는 다음달 중순까지는 모멘텀 부재로 주춤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쿼드러플위칭데이에 대한 불확실성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서 추가적으로 더 상승하기 위해서는 매우 강력한 경기모멘텀이나 기업이익의 증가가 확인되어야 할 것이다.
전날 미국시장은 개선된 경제지표에도 차익실현매물이 나오면서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7월 신규 단독주택 판매가 44만3000호로 지난달 39만5000호에 비해 9.6%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2월 이래 최대폭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39만호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증시전문가들은 전날 미국증시도 크게 호전된 경제지표에도 상승탄력이 둔화된 것처럼 국내증시도 추가 상승을 강화하기 보다는 다소간의 숨고르기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주도주의 상승탄력은 다소 둔화되는 반면 그동안 못 오른 종목들이 반등하는 순환매의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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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지표 호재 불구 강보합세
[美 증시 주요지수(8/2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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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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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9,543.52.... +4.23 (+0.04%)
나스닥...... 2,024.43.... +0.20 (+0.01%)
S&P500...... 1,028.12.... +0.12 (+0.01%)
러셀2000...... 584.02... +0.80 (+0.14%)
SOX............ 302.99.. +2.46 (+0.82%)
유가(WTI)...... 71.43... -0.62 (-0.86%)
달러화지수..... 78.61... +0.38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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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분위기는 나쁘지 않지만 최근 국내증시가 대외변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국내증시의 영향을 많이 주는 미국시장의 경우 연이은 호재성 재료에도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욱이 미국시장은 기술적 저항을 받는 영향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도 상승탄력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지수의 상승탄력이 제한된다는 것은 주도주의 상승탄력이 제한된다는 의미와 같다. 결국 그동안 상승에서 소외됐던 주식들이 순환매 형태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코스닥 기업 및 대형주임에도 상승랠리에 소외된 종목들의 반등이 기대된다.
▶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
미국 증시는 신규주택 거래 급증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최근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들의 경제지표가 연이어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이들 국가들의 경기회복속도가 개선되고 있다. 이로인해 그동안 빠른 경기회복세를 보여왔던 이머징 국가들의 주가회복과 더불어 선진국 증시의 급등세가 글로벌 증시의 추가반등에 일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 소비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며 중국, 한국 등의 V자형 경기회복 가능성은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전기전자, 자동차 등 국내 주요 수출주들은 강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주가는 신고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기존 주도주(IT, 자동차, 금융)들의 강한 반등에 따른 이격부담으로 그동안 소외되었던 업종으로의 순환매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현재 선도주들의 가파른 주가 하락이 예상되지는 않고 있다. 3/4와 4/4분기 역시 이들 업종의 이익모멘텀 개선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분간 국내증시는 상승추세는 유지하되 기존 주도주들의 숨고르기 국면 속에서 소외된 업종들의 순환매 장세가 전망된다.
▶ 유진투자증권 곽병렬 수석연구원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부담으로 다소간의 숨고르기가 나타날 가능성은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유럽과 미국에서도 확인했듯이 해외시장에서도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매물이 나왔는데 이는 국내시장도 유사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3분기 실적이 발표되기 전에 애널리스트들이 실적전망치를 제시하는 다음달 중순까지는 모멘텀 부재로 주춤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쿼드러플위칭데이에 대한 불확실성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서 추가적으로 더 상승하기 위해서는 매우 강력한 경기모멘텀이나 기업이익의 증가가 확인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