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만에 다시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미국증시의 상승에 이어 장중 중국증시도 반등하면서 장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시장흐름이 강하지만 일부 대형주 위주의 상승으로 일반투자자들이 성공하기는 쉽지 않은 장이라고 설명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1614.12로 전날보다 12.74포인트, 0.80%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516.96으로 6.27포인트, 1.23%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포인트 상승 출발해 1600선대에 머무르다가 오후들어 중국증시 반등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하며 1615.05까지 반등했다. 이에 따라 이틀만에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가 1615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7월 24일 이후 약 1여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27억원과 217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76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68억원의 차익매수와 726억원의 비차익매도를 합쳐 총 65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9월물 코스피 선물을 각각 131계약과 395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57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내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은행, 증권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 보험, 섬유의복 등이 2% 넘게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POSCO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 LG전자 신한지주 등은 하락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미국시장에 이어 장중 중국시장의 상승이 주된 원인이었다. 그럼에도 그동안 상승세를 고려할 때 다소 쉬어갈 수 있음에도 이처럼 반등한 것은 시장이 생각보다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의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장시작전에는 다소 밀리거나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봤는데 생각보다 강하다”며 “다소 규모가 줄기는 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코스피지수 1600선 위에서도 상승흐름이 강하다”고 토로했다.
KB투자증권의 임동민 연구원도 “가파르게 오른 것에 비해 주가가 많이 빠지지 않는 것 자체가 견조함을 나타내고 있다”며 “그동안 워낙 피로감이 누적돼 탄력이 크지는 않지만 빠질 때 덜 빠지고 오를 때 더 오르는 것은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다소 갈리는 부분이 있었다.
이트레이드의 민 팀장은 “지수가 오르고 있지만 따라가기도 쉽지 않은 장”이라며 “오늘의 경우 기존 주도주인 삼성전자나 현대차가 주춤한 반면 POSCO나 현대중공업 등이 시장을 주도했는데, 이를 상승세 확산이라고 보기는 아직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 팀장은 상승강도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반면 KB의 임 연구원은 “미국S&P500은 1000선, 코스피지수는 1600선 안착과정이 나타난 뒤 3/4분기 실적에 초점이 맞춰지면 다음달 중순 이후 주가 상승이 재개될 것”이라며 “수급이 대형주 중심으로 몰리고 있으나 실적이 우량한 중소형 종목들은 유망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날 미국증시의 상승에 이어 장중 중국증시도 반등하면서 장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시장흐름이 강하지만 일부 대형주 위주의 상승으로 일반투자자들이 성공하기는 쉽지 않은 장이라고 설명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1614.12로 전날보다 12.74포인트, 0.80%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516.96으로 6.27포인트, 1.23%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포인트 상승 출발해 1600선대에 머무르다가 오후들어 중국증시 반등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하며 1615.05까지 반등했다. 이에 따라 이틀만에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가 1615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7월 24일 이후 약 1여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27억원과 217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76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68억원의 차익매수와 726억원의 비차익매도를 합쳐 총 65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9월물 코스피 선물을 각각 131계약과 395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57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내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은행, 증권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 보험, 섬유의복 등이 2% 넘게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POSCO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 LG전자 신한지주 등은 하락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미국시장에 이어 장중 중국시장의 상승이 주된 원인이었다. 그럼에도 그동안 상승세를 고려할 때 다소 쉬어갈 수 있음에도 이처럼 반등한 것은 시장이 생각보다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의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장시작전에는 다소 밀리거나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봤는데 생각보다 강하다”며 “다소 규모가 줄기는 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코스피지수 1600선 위에서도 상승흐름이 강하다”고 토로했다.
KB투자증권의 임동민 연구원도 “가파르게 오른 것에 비해 주가가 많이 빠지지 않는 것 자체가 견조함을 나타내고 있다”며 “그동안 워낙 피로감이 누적돼 탄력이 크지는 않지만 빠질 때 덜 빠지고 오를 때 더 오르는 것은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다소 갈리는 부분이 있었다.
이트레이드의 민 팀장은 “지수가 오르고 있지만 따라가기도 쉽지 않은 장”이라며 “오늘의 경우 기존 주도주인 삼성전자나 현대차가 주춤한 반면 POSCO나 현대중공업 등이 시장을 주도했는데, 이를 상승세 확산이라고 보기는 아직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 팀장은 상승강도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반면 KB의 임 연구원은 “미국S&P500은 1000선, 코스피지수는 1600선 안착과정이 나타난 뒤 3/4분기 실적에 초점이 맞춰지면 다음달 중순 이후 주가 상승이 재개될 것”이라며 “수급이 대형주 중심으로 몰리고 있으나 실적이 우량한 중소형 종목들은 유망해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