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은 구로구 온수동 125번지 일대 온수빌라를 재건축해 내달 초 분양에 들어간다.
온수 ‘힐스테이트’는 지상 6~12층 18개동으로, 주택규모는 81(24평)~191㎡(57평)이다. 총 999가구 중 211가구가 일반 분양에 들어가며, 입주 예정일은 10월 7일이다.
청약일정은 내달 4일부터 진행되며, 분양가는 3.3㎡당 1170만원에서 1360만원으로 결정됐다.
현대건설 홍보실 관계자는 “온수 ‘힐스테이트’는 999가구의 대단지인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단지의 경우 일반 분양물량이 적어 미분양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일반 분양물량은 향이 좋지 않고, 4층 이하의 저층만이 남아 있어 투자자보단 실거주자 중심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온수동은 현재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강남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수요자들에게 외면받을 수 있다”며 “청약한다면 무리한 투자보단 작은 평형에 들어가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대형건설사의 아파트인 만큼 청약 후 프리미엄이 예상된다”며 “투자로 생각한다면 층과 평형에 유리한 조합원입주권 매수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전했다.
온수 ‘힐스테이트’의 조합원입주권은 지난 7월 4건, 8월에는 2건이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공사에 함께 추진하려던 온수빌라 두 동, 13가구는 협상이 결렬돼 단지 앞에 그대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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