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스트래티지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이번주 코스피 주가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대신증권의 최재식 선임연구원, 토러스투자증권의 오태동 투자전략팀장, 현대증권의 류용석 시황분석팀장, KTB투자증권의 박석현 연구위원, SK증권의 원종혁 연구원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1538~1606선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500선, 최고 155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600선, 최고 1620선 전망
▶ 대신증권 최재식 선임연구원
: 코스피지구 1550~1620선 전망, 자동차ㆍIT 실적호전주 전략 필요
지난주 중국발 쇼크가 있었는데 이번주에도 흔들림은 여전할 것으로 본다. 7월 중순부터 8주 연속 올랐던 것이 차익실현을 통해 부담을 더는 과정이다. 하지만 미국이나 중국이 단기간 큰폭으로 하락했다는 측면에서 반등의 여지는 남아있다. 펀더멘탈상 악재가 발생하지 않아서 장기적인 관점은 변함없으나,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장세는 이어질 것이다.
개인은 현재 쏠림이 있는 IT, 자동차 등에서 대형주를 사지는 않더라도 관련된 수혜주, 실적호전주를 위주로 전략을 짜는 것이 유리하다. 중국이 소비 부분에서 하반기 안정성장을 마련하려고 하는데 이와 관련된 것이 우리나라 IT와 자동차이기 때문이다. 반면 전통적인 중국 관련주로 꼽혔던 기계, 조선, 해운 등은 약세가 심화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구 1540~1620선 전망, 美 소비지표 및 삼성전자ㆍ현대차 가격부담 변수
이번주에는 미국 소비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그동안 소비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난주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가격부담을 느낄 때가 되었기 때문에 쉬어가는 흐름이 나올 수 있다.
다만 아직 외국인 매수세가 유지되고 국내기업에 대한 투자가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옮겨지는 등 상승추세는 살아있다.
▶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
: 코스피지구 1550~1610선 전망, 추가로 상승해도 큰 시세는 어려워
다소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그렇다고 크게 오르기도 크게 빠지기도 힘든 장이다. 지난주 중국증시에 대한 우려와 미국 경기급락 우려 등은 어느정도 정리된 분위기다.
다만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소비위축 등은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고, 외국인 매수세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는 점은 부담이다. 외국인 매수 감소에도 지수상승시 환매물량은 나올 수 밖에 없어 특별한 수급주체가 없다.
결국 큰 시세를 내기가 쉽지 않다. 다음달이나 다다음달에 추가로 상승할 수 있으나 1650선을 넘기는 쉽지 않다. 즉 상승은 하더라도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삼성전자나 현대차가 추가로 상승할 여지는 있으나 시장 자체를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
: 코스피지수 1550~1600선 전망, 1600선 넘어서면 추가매수 부담
코스피지수가 단기적으로 1600선을 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전략적 측면에선 1600선을 넘어설 경우 추가매수를 하기에는 부담스럽다. 1600선을 넘어갈 경우 주식비중을 줄이는 시점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다만 기존 보유자는 아직 버틸만하다. 아직 하락이나 조정구면에 대한 신호가 없는 상황에서 미리 팔 필요는 없어 보인다.
이번주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지금은 중국시장에서도 확인했듯이 경제지표의 개선보다는 정책이나 심리 등이 더 중요하다.
▶ SK증권 원종혁 연구원
: 코스피지수 1500~1600선 전망, 특별한 이슈 없이 박스권 흐름 지속될 것
이번주에는 미국 주택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벤트 효과로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이 크고 장중에는 중국 영향도 받아서 양쪽 모두 살펴봐야 한다.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경우 아시아권으로 들어갔던 자금이 다시 빠져나갈 수 있다. 다만 달러나 원자재, 주식 등 어느 한쪽이 강하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하고 악재가 크지 않기 때문에 완만한 흐름을 보일 것이다.
하루하루는 지난주처럼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지만 주간단위로 보면 큰 변화가 없는 박스권 흐름의 연속이 될 것이다. 투자자들은 단기매매보다는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대신증권의 최재식 선임연구원, 토러스투자증권의 오태동 투자전략팀장, 현대증권의 류용석 시황분석팀장, KTB투자증권의 박석현 연구위원, SK증권의 원종혁 연구원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1538~1606선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500선, 최고 155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600선, 최고 1620선 전망
▶ 대신증권 최재식 선임연구원
: 코스피지구 1550~1620선 전망, 자동차ㆍIT 실적호전주 전략 필요
지난주 중국발 쇼크가 있었는데 이번주에도 흔들림은 여전할 것으로 본다. 7월 중순부터 8주 연속 올랐던 것이 차익실현을 통해 부담을 더는 과정이다. 하지만 미국이나 중국이 단기간 큰폭으로 하락했다는 측면에서 반등의 여지는 남아있다. 펀더멘탈상 악재가 발생하지 않아서 장기적인 관점은 변함없으나,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장세는 이어질 것이다.
개인은 현재 쏠림이 있는 IT, 자동차 등에서 대형주를 사지는 않더라도 관련된 수혜주, 실적호전주를 위주로 전략을 짜는 것이 유리하다. 중국이 소비 부분에서 하반기 안정성장을 마련하려고 하는데 이와 관련된 것이 우리나라 IT와 자동차이기 때문이다. 반면 전통적인 중국 관련주로 꼽혔던 기계, 조선, 해운 등은 약세가 심화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구 1540~1620선 전망, 美 소비지표 및 삼성전자ㆍ현대차 가격부담 변수
이번주에는 미국 소비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그동안 소비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난주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가격부담을 느낄 때가 되었기 때문에 쉬어가는 흐름이 나올 수 있다.
다만 아직 외국인 매수세가 유지되고 국내기업에 대한 투자가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옮겨지는 등 상승추세는 살아있다.
▶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
: 코스피지구 1550~1610선 전망, 추가로 상승해도 큰 시세는 어려워
다소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그렇다고 크게 오르기도 크게 빠지기도 힘든 장이다. 지난주 중국증시에 대한 우려와 미국 경기급락 우려 등은 어느정도 정리된 분위기다.
다만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소비위축 등은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고, 외국인 매수세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는 점은 부담이다. 외국인 매수 감소에도 지수상승시 환매물량은 나올 수 밖에 없어 특별한 수급주체가 없다.
결국 큰 시세를 내기가 쉽지 않다. 다음달이나 다다음달에 추가로 상승할 수 있으나 1650선을 넘기는 쉽지 않다. 즉 상승은 하더라도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삼성전자나 현대차가 추가로 상승할 여지는 있으나 시장 자체를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
: 코스피지수 1550~1600선 전망, 1600선 넘어서면 추가매수 부담
코스피지수가 단기적으로 1600선을 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전략적 측면에선 1600선을 넘어설 경우 추가매수를 하기에는 부담스럽다. 1600선을 넘어갈 경우 주식비중을 줄이는 시점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다만 기존 보유자는 아직 버틸만하다. 아직 하락이나 조정구면에 대한 신호가 없는 상황에서 미리 팔 필요는 없어 보인다.
이번주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지금은 중국시장에서도 확인했듯이 경제지표의 개선보다는 정책이나 심리 등이 더 중요하다.
▶ SK증권 원종혁 연구원
: 코스피지수 1500~1600선 전망, 특별한 이슈 없이 박스권 흐름 지속될 것
이번주에는 미국 주택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벤트 효과로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이 크고 장중에는 중국 영향도 받아서 양쪽 모두 살펴봐야 한다.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경우 아시아권으로 들어갔던 자금이 다시 빠져나갈 수 있다. 다만 달러나 원자재, 주식 등 어느 한쪽이 강하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하고 악재가 크지 않기 때문에 완만한 흐름을 보일 것이다.
하루하루는 지난주처럼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지만 주간단위로 보면 큰 변화가 없는 박스권 흐름의 연속이 될 것이다. 투자자들은 단기매매보다는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