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21일 국내증시는 직전 전고점까지의 추가상승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시장은 금융주의 강세 속에서 예상보다 양호한 제조업지수 및 중국증시 반등으로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필라델피아 연준은 중부 애틀란틱지역 제조업지수가 8월 4.2를 기록, 예상치 -2.0을 크게 상회했다고 발표했고, 컨퍼런스보드는 7월 경기선행지수가 101.6으로 전월비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증시전문가들은 전날 증시가 상승했지만 미국 경기선행지수 호조로 추가적인 외국인 매수기대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최근 혼조세를 보였던 외국인 매수기조가 다시 살아날지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대체로 일치한다. 일부에선 종목면에서도 외국인 선호가 이어지는 일부 업종으로 슬림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물론 아직까지는 직전 전고점부근의 제한적 상승 이상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다수다. 다만 일부에선 경기회복 기대감이 미국 주택시장 등 실물호조로 이어지고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낮아지고 있어 1600선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 관련기사☞
美증시 랠리.. 제조업 회복 기대감, 금융주 강세
[美 증시 주요지수(8/20)]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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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9,350.05.... +70.89 (+0.76%)
나스닥...... 1,989.22.... +19.98 (+1.01%)
S&P500...... 1,007.37.... +10.91 (+1.09%)
러셀2000...... 568.68... +7.03 (+1.25%)
SOX............ 296.41.. +2.99 (+1.02%)
유가(WTI)...... 72.54... +0.12 (+0.17%)
달러화지수..... 78.39... -0.13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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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
지수 급락의 충격을 주었던 부분은 중국과 미국에서 일정부분 해소하는 것 같다. 중국은 전일 펀드나 ETF를 통해 간접 물량조정의 가능성을 불러 일으키면서 급락세가 완화되는 것 같고, 기업실적 측면에서도 펀더멘털의 훼손이 아니기 때문에 상승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 미국증시의 경우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여기에서 비롯된 투자심리가 단단해진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반면 최근 코스피지수가 1550선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을 가는 느낌인데, 이 흐름을 벗어날 정도의 모멘텀은 아니다. 1550선에서 우상향할 것이나 크게 탈출하기를 기대하기보다 기관이나 외국인이 매수가 양호한 삼성그룹주, 현대 그룹주 등으로 슬림화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국내증시가 전날 급등하기는 했지만 상승추세를 좀더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는 과거에 단순히 기대감에 대한 경기회복여부가 실물에서도 나타나는 모습이 감지되기 때문이다. 특히 주택시장의 분위기 호전이 의미있다고 보여진다. 전날도 미국 양대 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과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코스피지수 1600선이 심리적으로는 부담이 되는 지수대일지는 몰라도 그자체로는 의미있는 지수는 아니다. 특별한 기술적 저항대나 밸류에이션 고점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밸류에이션은 최근 몇 개월간 PER이 13배 부근에서 11배 중반까지 떨어진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직전 전고점부근까지 상승하는 제한적 상승흐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시장에선 외국인 매수세가 완화되는 모습이 보였는데, 전날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긍정적으로 나옴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살아나는 것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은 경기선행지수의 움직임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특히 다시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도 이머징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제부터는 최근 글로벌 위험선호도가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외국인의 매매변화가 중요한 시점이다.
전날 미국시장은 금융주의 강세 속에서 예상보다 양호한 제조업지수 및 중국증시 반등으로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필라델피아 연준은 중부 애틀란틱지역 제조업지수가 8월 4.2를 기록, 예상치 -2.0을 크게 상회했다고 발표했고, 컨퍼런스보드는 7월 경기선행지수가 101.6으로 전월비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증시전문가들은 전날 증시가 상승했지만 미국 경기선행지수 호조로 추가적인 외국인 매수기대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최근 혼조세를 보였던 외국인 매수기조가 다시 살아날지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대체로 일치한다. 일부에선 종목면에서도 외국인 선호가 이어지는 일부 업종으로 슬림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물론 아직까지는 직전 전고점부근의 제한적 상승 이상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다수다. 다만 일부에선 경기회복 기대감이 미국 주택시장 등 실물호조로 이어지고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낮아지고 있어 1600선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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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주요지수(8/20)]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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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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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9,350.05.... +70.89 (+0.76%)
나스닥...... 1,989.22.... +19.98 (+1.01%)
S&P500...... 1,007.37.... +10.91 (+1.09%)
러셀2000...... 568.68... +7.03 (+1.25%)
SOX............ 296.41.. +2.99 (+1.02%)
유가(WTI)...... 72.54... +0.12 (+0.17%)
달러화지수..... 78.39... -0.13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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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
지수 급락의 충격을 주었던 부분은 중국과 미국에서 일정부분 해소하는 것 같다. 중국은 전일 펀드나 ETF를 통해 간접 물량조정의 가능성을 불러 일으키면서 급락세가 완화되는 것 같고, 기업실적 측면에서도 펀더멘털의 훼손이 아니기 때문에 상승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 미국증시의 경우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여기에서 비롯된 투자심리가 단단해진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반면 최근 코스피지수가 1550선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을 가는 느낌인데, 이 흐름을 벗어날 정도의 모멘텀은 아니다. 1550선에서 우상향할 것이나 크게 탈출하기를 기대하기보다 기관이나 외국인이 매수가 양호한 삼성그룹주, 현대 그룹주 등으로 슬림화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국내증시가 전날 급등하기는 했지만 상승추세를 좀더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는 과거에 단순히 기대감에 대한 경기회복여부가 실물에서도 나타나는 모습이 감지되기 때문이다. 특히 주택시장의 분위기 호전이 의미있다고 보여진다. 전날도 미국 양대 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과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코스피지수 1600선이 심리적으로는 부담이 되는 지수대일지는 몰라도 그자체로는 의미있는 지수는 아니다. 특별한 기술적 저항대나 밸류에이션 고점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밸류에이션은 최근 몇 개월간 PER이 13배 부근에서 11배 중반까지 떨어진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직전 전고점부근까지 상승하는 제한적 상승흐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시장에선 외국인 매수세가 완화되는 모습이 보였는데, 전날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긍정적으로 나옴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살아나는 것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은 경기선행지수의 움직임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특히 다시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도 이머징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제부터는 최근 글로벌 위험선호도가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외국인의 매매변화가 중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