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장중 中시장이 반등 좌우
[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20일 국내증시는 장중 중국증시의 안정여부에 따라 반등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시장은 하락출발했으나 유가급등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주간 원유재고가 840만 배럴 급감했다고 발표하자 유가가 3달러나 급등해, 에너지주들이 동반 상승장세를 연출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전날 미국증시가 재차 반등했지만 전날 국내시장에서도 보여줬듯이 중국증시가 안정을 찾아야 한다는 데 대체로 의견의 일치를 봤다. 한편에선 중국증시가 다소 시간이 걸릴 수는 있어도 추가급락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만약 장중 중국증시가 진정되는 것이 확인된다면 추가 반등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오늘 저녁에 발표될 미국 경기선행지표가 향후 증시의 재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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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상승반전.. 유가 급등으로 에너지주 강세
[美 증시 주요지수(8/19)]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9,279.16.... +61.22 (+0.66%)
나스닥...... 1,969.24.... +13.32 (+0.68%)
S&P500....... 996.46.... +6.79 (+0.69%)
러셀2000...... 561.65... +5.22 (+0.94%)
SOX............ 293.42.. +1.75 (+0.60%)
유가(WTI)...... 72.42... +3.23 (+4.67%)
달러화지수..... 78.52... -0.48 (-0.60%)
-----------------------------------
※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최근 국내증시를 포함한 아시아증시는 불안정한 중국증시의 영향으로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가 안정을 찾을 때까지 국내증시의 변동성도 커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중국 정책당국도 상승속도와 각도 조절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120일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반등을 모색할 것이다. 문제는 그때까지 다소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중국증시와 함께 국내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미국증시도 최근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으나 아직은 기대감이 우세한 상황이다. 따라서 전망치보다 긍정적인 지표나 기업실적이 제시될 때마다 반등세를 이러갈 가능성이 높다. 물론 경계감도 늘고 있어 탄력은 다소 둔화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등락은 거듭할 수 있어도 아직은 기존 장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 다만 최근 시장에서도 나타났듯이 종목별 차별화는 더욱 심해지고 잇다. IT와 자동차 등 주도업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최근 우리 시장이 쉬어가는 추세였지만 어제 미국시장에서 반등이 나왔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또한 오늘 저녁이나 내일 새벽 중 미국 경기선행지수 발표에 따라 향후 방향성이 바뀔 것이다. 과거의 경우 중국시장이 빠질 때 조선 등 중국관련주들이 주도주를 형성하면서 국내증시도 출렁대는 경향이 있었지만 지금은 IT, 자동차 등이 주도업종이므로 중국보다 미국에 연동되는 흐름이 강하다.
어제 장에서 삼성전자 등 대표주들의 상승이 보였는데, 글로벌 투자자의 시각에서 집중적으로 매수할 때는 그 나라의 대표주, 글로벌 플레이어를 살수밖에 없으므로 IT, 자동차 등을 사는 것이다. 더욱이 기관도 펀드 환매로 자금여력은 없지만 시장을 따라가야 삼성전자 등을 안 실어넣을 수 없다. 이들 종목은 고점을 앞에 두고 있어 두려움으로 조정을 받고 있지만 고점 돌파시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하는 것이므로 주도주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본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최근 국내증시는 중국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전날도 미국시장의 반등에도 장중 중국증시의 하락에 따라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국내증시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국증시가 안정을 찾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중국증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빠지지 않고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아직은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아직은 펀더멘탈의 위기까지는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결국 아직은 상승추세가 살아있는 가운데 기간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 오늘만 놓고보면 전날 미국증시가 반등했기 때문에 장중 중국증시가 안정을 찾는다면 반등을 기대할 수도 있다.
전날 미국시장은 하락출발했으나 유가급등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주간 원유재고가 840만 배럴 급감했다고 발표하자 유가가 3달러나 급등해, 에너지주들이 동반 상승장세를 연출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전날 미국증시가 재차 반등했지만 전날 국내시장에서도 보여줬듯이 중국증시가 안정을 찾아야 한다는 데 대체로 의견의 일치를 봤다. 한편에선 중국증시가 다소 시간이 걸릴 수는 있어도 추가급락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만약 장중 중국증시가 진정되는 것이 확인된다면 추가 반등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오늘 저녁에 발표될 미국 경기선행지표가 향후 증시의 재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의견도 나왔다.
※ 관련기사☞
美증시 상승반전.. 유가 급등으로 에너지주 강세
[美 증시 주요지수(8/19)]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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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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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9,279.16.... +61.22 (+0.66%)
나스닥...... 1,969.24.... +13.32 (+0.68%)
S&P500....... 996.46.... +6.79 (+0.69%)
러셀2000...... 561.65... +5.22 (+0.94%)
SOX............ 293.42.. +1.75 (+0.60%)
유가(WTI)...... 72.42... +3.23 (+4.67%)
달러화지수..... 78.52... -0.48 (-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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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최근 국내증시를 포함한 아시아증시는 불안정한 중국증시의 영향으로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가 안정을 찾을 때까지 국내증시의 변동성도 커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중국 정책당국도 상승속도와 각도 조절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120일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반등을 모색할 것이다. 문제는 그때까지 다소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중국증시와 함께 국내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미국증시도 최근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으나 아직은 기대감이 우세한 상황이다. 따라서 전망치보다 긍정적인 지표나 기업실적이 제시될 때마다 반등세를 이러갈 가능성이 높다. 물론 경계감도 늘고 있어 탄력은 다소 둔화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등락은 거듭할 수 있어도 아직은 기존 장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 다만 최근 시장에서도 나타났듯이 종목별 차별화는 더욱 심해지고 잇다. IT와 자동차 등 주도업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최근 우리 시장이 쉬어가는 추세였지만 어제 미국시장에서 반등이 나왔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또한 오늘 저녁이나 내일 새벽 중 미국 경기선행지수 발표에 따라 향후 방향성이 바뀔 것이다. 과거의 경우 중국시장이 빠질 때 조선 등 중국관련주들이 주도주를 형성하면서 국내증시도 출렁대는 경향이 있었지만 지금은 IT, 자동차 등이 주도업종이므로 중국보다 미국에 연동되는 흐름이 강하다.
어제 장에서 삼성전자 등 대표주들의 상승이 보였는데, 글로벌 투자자의 시각에서 집중적으로 매수할 때는 그 나라의 대표주, 글로벌 플레이어를 살수밖에 없으므로 IT, 자동차 등을 사는 것이다. 더욱이 기관도 펀드 환매로 자금여력은 없지만 시장을 따라가야 삼성전자 등을 안 실어넣을 수 없다. 이들 종목은 고점을 앞에 두고 있어 두려움으로 조정을 받고 있지만 고점 돌파시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하는 것이므로 주도주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본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최근 국내증시는 중국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전날도 미국시장의 반등에도 장중 중국증시의 하락에 따라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국내증시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국증시가 안정을 찾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중국증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빠지지 않고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아직은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아직은 펀더멘탈의 위기까지는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결국 아직은 상승추세가 살아있는 가운데 기간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 오늘만 놓고보면 전날 미국증시가 반등했기 때문에 장중 중국증시가 안정을 찾는다면 반등을 기대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