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급락 뒤 반등 or 추가하락
[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18일 국내증시는 개장을 앞두고 전날 미국증시 하락에 따른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와 전날 하락에 따른 반등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전날 미국시장은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경계감이 나타나면서 2% 이상 하락했다. 미국 8월 엠파이어지수 및 일본 2/4분기 성장률이 긍정적으로 나왔으나 미국 자재전문 소매체인점인 로우스가 예상보다 부진한 2/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경기회복 불안감을 키웠다.
전날 미국증시가 재차 하락했지만 오늘 국내증시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증시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일각에선 가격에 대한 부담감과 중국증시 우려도 재차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반면 다른 한편에서 전날 미국증시의 하락은 이미 선반영됐고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는 주장하기도 한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종목별 대응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은 일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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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경기회복 우려에 2%이상 급락...나스닥 2개월래 최대 낙폭
[美 증시 주요지수(8/17)]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9,135.34.... -186.06 (-2.00%)
나스닥...... 1,930.84.... -54.68 (-2.75%)
S&P500........ 979.73... -24.36 (-2.43%)
러셀2000...... 548.18... -15.72 (-2.79%)
SOX............ 285.92.. -8.73 (-2.96%)
유가(WTI)...... 66.75... -0.76 (-1.13%)
달러화지수..... 79.30... +0.49 (+0.62%)
-----------------------------------
※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
가격에 대한 부담과 중국증시 우려가 오늘 국내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시장이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왔음에도 조정을 받을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다.
특히 당분간 상승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는 점이 더욱 부담이다.
전날 미국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당장 코스피지수가 20일선을 어느정도 지켜낼지가 관건이다. 당분간은 종목별 대응에 주력할 때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전일 지수 하락 과정에서도 외국인의 매수기조 유지되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지수추세결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변수이다. 향후 포지션에 관련해서는 국내 메크로와 밸류에이션 개선을 기반으로 매수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국내 증시의 경우는 다음달 FTSE 선진국지수 편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해 9월말 선진국지수에 편입된 이스라엘을 보면 편입 이전년도인 2007년 글로벌펀드 내 비중 평균이 0.1%였으나 지난해 11월 0.9%까지 확대됐다.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펀드내 비중 증가는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중국과 미국 등이 발생한 대외적인 악재와 외국인 중심의 자금유입간의 힘겨루기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지수보다는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전망된다. 외국인이 증시를 이끌어갈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고려해 그들의 관심 종목이 이에 해당된다.
▶ KB투자증권 임동민 연구원
미국시장에서 지난 금요일과 전날 하락폭을 합하면 전날 아시아 시장이나 국내 증시의 하락폭과 유사한 수준이다. 즉 전날 미국시장의 하락은 이미 전날 국내시장의 하락을 통해 선반영됐다고 본다.
단기적인 주가흐름이 어떻게 될지를 예단하기는 쉽지 않으나 일단은 주간심리도가 90%를 넘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 경험상 주간심리도가 이처럼 높은 경우 1주일 뒤 주가는 오히려 상승한 경우가 많았다. 즉 과거경험상 이번주 종가가 지난주 종가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전날 하락폭이 컸기 때문에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상승흐름이 유지된다는 관점이 여전히 유효하다. 미국은 아직 경기상승세가 아직 제대로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동성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 미국시장은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경계감이 나타나면서 2% 이상 하락했다. 미국 8월 엠파이어지수 및 일본 2/4분기 성장률이 긍정적으로 나왔으나 미국 자재전문 소매체인점인 로우스가 예상보다 부진한 2/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경기회복 불안감을 키웠다.
전날 미국증시가 재차 하락했지만 오늘 국내증시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증시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일각에선 가격에 대한 부담감과 중국증시 우려도 재차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반면 다른 한편에서 전날 미국증시의 하락은 이미 선반영됐고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는 주장하기도 한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종목별 대응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은 일치하고 있다.
※ 관련기사☞
美증시, 경기회복 우려에 2%이상 급락...나스닥 2개월래 최대 낙폭
[美 증시 주요지수(8/17)]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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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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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9,135.34.... -186.06 (-2.00%)
나스닥...... 1,930.84.... -54.68 (-2.75%)
S&P500........ 979.73... -24.36 (-2.43%)
러셀2000...... 548.18... -15.72 (-2.79%)
SOX............ 285.92.. -8.73 (-2.96%)
유가(WTI)...... 66.75... -0.76 (-1.13%)
달러화지수..... 79.30... +0.49 (+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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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
가격에 대한 부담과 중국증시 우려가 오늘 국내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시장이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왔음에도 조정을 받을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다.
특히 당분간 상승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는 점이 더욱 부담이다.
전날 미국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당장 코스피지수가 20일선을 어느정도 지켜낼지가 관건이다. 당분간은 종목별 대응에 주력할 때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전일 지수 하락 과정에서도 외국인의 매수기조 유지되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지수추세결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변수이다. 향후 포지션에 관련해서는 국내 메크로와 밸류에이션 개선을 기반으로 매수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국내 증시의 경우는 다음달 FTSE 선진국지수 편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해 9월말 선진국지수에 편입된 이스라엘을 보면 편입 이전년도인 2007년 글로벌펀드 내 비중 평균이 0.1%였으나 지난해 11월 0.9%까지 확대됐다.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펀드내 비중 증가는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중국과 미국 등이 발생한 대외적인 악재와 외국인 중심의 자금유입간의 힘겨루기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지수보다는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전망된다. 외국인이 증시를 이끌어갈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고려해 그들의 관심 종목이 이에 해당된다.
▶ KB투자증권 임동민 연구원
미국시장에서 지난 금요일과 전날 하락폭을 합하면 전날 아시아 시장이나 국내 증시의 하락폭과 유사한 수준이다. 즉 전날 미국시장의 하락은 이미 전날 국내시장의 하락을 통해 선반영됐다고 본다.
단기적인 주가흐름이 어떻게 될지를 예단하기는 쉽지 않으나 일단은 주간심리도가 90%를 넘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 경험상 주간심리도가 이처럼 높은 경우 1주일 뒤 주가는 오히려 상승한 경우가 많았다. 즉 과거경험상 이번주 종가가 지난주 종가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전날 하락폭이 컸기 때문에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상승흐름이 유지된다는 관점이 여전히 유효하다. 미국은 아직 경기상승세가 아직 제대로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동성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