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디지텍시스템스가 2/4분기에 전망치를 하회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3/4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16일 디지텍시스템스에 대해 "2/4분기에 매출액 292억원(QoQ +53.0%, YoY +189.4%), 영업이익 43억원(QoQ +15.9%, YoY +55.1%)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망치를 하회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3/4분기에는 매출액 388억원(QoQ +32.7%, YoY +273.6%), 영업이익은 75억원(QoQ +73.3%, YoY +183.0%)으로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부진했던 2분기 실적보다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92억원(QoQ +53.0%, YoY +189.4%), 43억원(QoQ +15.9%, YoY +55.1%)을 기록해 당사 전망치(매출액 313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하회하였다. 이는 2분기 말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출하량의 3분기로의 매출 인식 지연과 더불어, 신규 모델 비중 확대에서 비롯된 초기 수율 하락으로 원가율이 상승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진했던 2분기 실적 보다는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88억원(QoQ +32.7%, YoY +273.6%), 75억원(QoQ +73.3%, YoY +183.0%)으로 대폭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분기에 주춤했던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최근 수율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 투자포인트: 긍정적인 영업환경, 경쟁력 강화, 실적 모멘텀 등
동사의 영업환경은 시간이 지날수록 긍정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에 기인한다. 첫째, 삼성전자의 풀터치폰 비중 확대 및 동사의 품질/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신규모델 추가 수주로 점유율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둘째, Microsoft의 Window7 출시로 내년부터 넷북용 터치스크린 시장 성장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동사의 관련 Driver가 테스트를 통과해 중장기적으로 제품 다변화를 통한 성장스토리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터치패널 시장 진출 등에 따른 경쟁심화로 동사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상기 요인을 감안할 때 우려는 상당 부분 희석화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한편 동사의 자체적인 경쟁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1) Capa 확대를 통해 3분기 후반부터 Capacitive 터치패널 출하량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2) 4분기부터 닌텐도 향 게임기용 터치패널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거래선 다변화가 예상되며, 3) ITO Film의 내재화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 절감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 적정주가 3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상기 투자포인트와 하반기 대폭적인 실적 개선 전망을 감안해, 동사에 대한 적정주가 35,000원(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22.8%) 및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동사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16.6배로 Valuation상 다소 부담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2009년 EPS Growth가 전년 대비 100% 수준으로 추정되고, 해외 터치스크린 업체인 일본 Nissha Printing 및 대만 Young Fast의 2009년 PER가 각각 26.0배(EPS Growth: -4.7%), 19.3배(EPS Growth: +73.3%)로 동사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16일 디지텍시스템스에 대해 "2/4분기에 매출액 292억원(QoQ +53.0%, YoY +189.4%), 영업이익 43억원(QoQ +15.9%, YoY +55.1%)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망치를 하회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3/4분기에는 매출액 388억원(QoQ +32.7%, YoY +273.6%), 영업이익은 75억원(QoQ +73.3%, YoY +183.0%)으로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부진했던 2분기 실적보다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92억원(QoQ +53.0%, YoY +189.4%), 43억원(QoQ +15.9%, YoY +55.1%)을 기록해 당사 전망치(매출액 313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하회하였다. 이는 2분기 말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출하량의 3분기로의 매출 인식 지연과 더불어, 신규 모델 비중 확대에서 비롯된 초기 수율 하락으로 원가율이 상승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진했던 2분기 실적 보다는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88억원(QoQ +32.7%, YoY +273.6%), 75억원(QoQ +73.3%, YoY +183.0%)으로 대폭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분기에 주춤했던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최근 수율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 투자포인트: 긍정적인 영업환경, 경쟁력 강화, 실적 모멘텀 등
동사의 영업환경은 시간이 지날수록 긍정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에 기인한다. 첫째, 삼성전자의 풀터치폰 비중 확대 및 동사의 품질/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신규모델 추가 수주로 점유율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둘째, Microsoft의 Window7 출시로 내년부터 넷북용 터치스크린 시장 성장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동사의 관련 Driver가 테스트를 통과해 중장기적으로 제품 다변화를 통한 성장스토리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터치패널 시장 진출 등에 따른 경쟁심화로 동사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상기 요인을 감안할 때 우려는 상당 부분 희석화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한편 동사의 자체적인 경쟁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1) Capa 확대를 통해 3분기 후반부터 Capacitive 터치패널 출하량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2) 4분기부터 닌텐도 향 게임기용 터치패널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거래선 다변화가 예상되며, 3) ITO Film의 내재화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 절감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 적정주가 3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상기 투자포인트와 하반기 대폭적인 실적 개선 전망을 감안해, 동사에 대한 적정주가 35,000원(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22.8%) 및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동사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16.6배로 Valuation상 다소 부담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2009년 EPS Growth가 전년 대비 100% 수준으로 추정되고, 해외 터치스크린 업체인 일본 Nissha Printing 및 대만 Young Fast의 2009년 PER가 각각 26.0배(EPS Growth: -4.7%), 19.3배(EPS Growth: +73.3%)로 동사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