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스트래티지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이번주 코스피 주가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토러스투자증권의 오태동 투자전략팀장,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 한화증권의 윤지호 투자전략팀장, LIG투자증권의 서정광 투자전략팀장, SK증권의 최성락 수석연구원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1552~162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540선, 최고 157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600선, 최고 1630선 전망
▶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구 1550~1620선 전망, 수급상 호조 but 과도한 낙관론 부담
수급상 호조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는 점이 걱정이다. 특히 시장에서 낙관론이 다소 지나치게 강한 것이 조정의 빌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사실 지난주 후반에 나온 미국 소매판매지표는 상당히 부정적이었으나 시장을 이를 외면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시장심리가 과열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미국 개인투자 낙관지수는 이미 과열신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애널리스트들의 이익수정비율이 역대 최고치에 들어서면서 애널리스트들의 낙관론이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초기 국내증시 상승의 근거로 작용했던 중국증시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이를 외면하는 것도 불안요인이다.
이런 상황이라 다음주 발표되는 경기선행지수와 주택착공지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 코스피지구 1550~1630선 전망, 1600선 전후 펀드환매우려 ‘여전’
이번주에도 시장의 방향성이 상승세인 것은 분명하나 탄력적으로 오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외국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주식형펀드가 20일 연속 순유출을 유지하고 있고 연기금 매도도 더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코스피지수 1600선에서 1800선 사이에 펀드로 유입된 자금이 10조원에 이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도 추가상승시 펀드에서 초래될 물량이 상당부분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장전체가 오르기 보다는 일부 업종이나 종목들이 차별적으로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 한화증권 윤지호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구 1540~1630선 전망, 미국 선행지수 주목…3Q 조정시즌
당초 이달 코스피지수 고점으로 1630포인트를 제시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다. 지난주 역시 미국 FOMC회의 등 경기에 대한 이벤트가 많았지만 순조롭게 넘어갔다. 시장은 경기회복 지속성에 대해 아직까지 좋게 나와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가 강하다.
이번주에는 미국의 선행지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다만 지난주의 경우를 비춰봤을 때 결과가 안 좋다고 해서 반응이 반드시 안 좋다고 보기도 힘든 상황이다. 일단 3/4분기에는 조정시즌이 있다고 판단하므로 1630선을 넘어갈 경우에는 방어적 대응이 필요하다.
▶ LIG투자증권 서정광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570~1620선 전망, 모멘텀 부재속 중소형주 선전기대
어닝시즌이 지난주 마무리되면서 실적모멘텀이 상당부분 반영돼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이다. 또한 코스피지수 1600선을 앞둔 부담감도 상승세를 제안할 것이다. FOMC회의와 옵션만기일을 거치면서 큰 이벤트들은 대부분 마무리됐다. 즉 당분간 모멘텀 공백기에 진입할 것이다.
물론 이번주에 코스피지수 1600선을 돌파하는 시도가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숨고르기가 진행되는 흐름이 전개될 것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실적개선의 반영이 더디었던 중소형주들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그동안 업종간 순환매에서 종목별 순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 SK증권 최성락 수석연구원
: 코스피지수 1550~1600선 전망, 외국인 수급기반 우상향 이어져
이번주는 중립이상의 흐름이 있을 것으로 본다. 단기적으로는 많이 올랐기에 가격조정이 있겠지만 급하거나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전체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측한다. 메크로 측면에서 변한 요인이 없고 수급도 외국인의 매수가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는 현재 미국의 펀더멘탈이 강하지 않은 이상 이머징시장에서 수익을 얻어야 하는데 이머징국가 중 우리나라가 기업 성장 모멘텀 등에서 아직도 매력적 수준이다.
중기적으로 봤을 때는 오를 수 있지만 그것이 기간조정을 통해서라도 압력이 완화 후 오를 것이다. 투자전략으로 봤을 때 팔아야 하느냐를 고민하기보다는 지금이라도 종목별 매수를 해야 한다. 특히 거래소 대형주 등 기존의 주도주들이 오른 상황인데 순환매 형식으로 번갈아 수익 기회를 노려야 한다.
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토러스투자증권의 오태동 투자전략팀장,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 한화증권의 윤지호 투자전략팀장, LIG투자증권의 서정광 투자전략팀장, SK증권의 최성락 수석연구원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1552~162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540선, 최고 157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600선, 최고 1630선 전망
▶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구 1550~1620선 전망, 수급상 호조 but 과도한 낙관론 부담
수급상 호조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는 점이 걱정이다. 특히 시장에서 낙관론이 다소 지나치게 강한 것이 조정의 빌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사실 지난주 후반에 나온 미국 소매판매지표는 상당히 부정적이었으나 시장을 이를 외면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시장심리가 과열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미국 개인투자 낙관지수는 이미 과열신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애널리스트들의 이익수정비율이 역대 최고치에 들어서면서 애널리스트들의 낙관론이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초기 국내증시 상승의 근거로 작용했던 중국증시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이를 외면하는 것도 불안요인이다.
이런 상황이라 다음주 발표되는 경기선행지수와 주택착공지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 코스피지구 1550~1630선 전망, 1600선 전후 펀드환매우려 ‘여전’
이번주에도 시장의 방향성이 상승세인 것은 분명하나 탄력적으로 오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외국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주식형펀드가 20일 연속 순유출을 유지하고 있고 연기금 매도도 더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코스피지수 1600선에서 1800선 사이에 펀드로 유입된 자금이 10조원에 이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도 추가상승시 펀드에서 초래될 물량이 상당부분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장전체가 오르기 보다는 일부 업종이나 종목들이 차별적으로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 한화증권 윤지호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구 1540~1630선 전망, 미국 선행지수 주목…3Q 조정시즌
당초 이달 코스피지수 고점으로 1630포인트를 제시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다. 지난주 역시 미국 FOMC회의 등 경기에 대한 이벤트가 많았지만 순조롭게 넘어갔다. 시장은 경기회복 지속성에 대해 아직까지 좋게 나와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가 강하다.
이번주에는 미국의 선행지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다만 지난주의 경우를 비춰봤을 때 결과가 안 좋다고 해서 반응이 반드시 안 좋다고 보기도 힘든 상황이다. 일단 3/4분기에는 조정시즌이 있다고 판단하므로 1630선을 넘어갈 경우에는 방어적 대응이 필요하다.
▶ LIG투자증권 서정광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1570~1620선 전망, 모멘텀 부재속 중소형주 선전기대
어닝시즌이 지난주 마무리되면서 실적모멘텀이 상당부분 반영돼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이다. 또한 코스피지수 1600선을 앞둔 부담감도 상승세를 제안할 것이다. FOMC회의와 옵션만기일을 거치면서 큰 이벤트들은 대부분 마무리됐다. 즉 당분간 모멘텀 공백기에 진입할 것이다.
물론 이번주에 코스피지수 1600선을 돌파하는 시도가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숨고르기가 진행되는 흐름이 전개될 것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실적개선의 반영이 더디었던 중소형주들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그동안 업종간 순환매에서 종목별 순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 SK증권 최성락 수석연구원
: 코스피지수 1550~1600선 전망, 외국인 수급기반 우상향 이어져
이번주는 중립이상의 흐름이 있을 것으로 본다. 단기적으로는 많이 올랐기에 가격조정이 있겠지만 급하거나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전체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측한다. 메크로 측면에서 변한 요인이 없고 수급도 외국인의 매수가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는 현재 미국의 펀더멘탈이 강하지 않은 이상 이머징시장에서 수익을 얻어야 하는데 이머징국가 중 우리나라가 기업 성장 모멘텀 등에서 아직도 매력적 수준이다.
중기적으로 봤을 때는 오를 수 있지만 그것이 기간조정을 통해서라도 압력이 완화 후 오를 것이다. 투자전략으로 봤을 때 팔아야 하느냐를 고민하기보다는 지금이라도 종목별 매수를 해야 한다. 특히 거래소 대형주 등 기존의 주도주들이 오른 상황인데 순환매 형식으로 번갈아 수익 기회를 노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