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의 4%이상 폭등에 힘입어 1590선을 넘어서는 강세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증시의 호조에 전날 장막판 인위적으로 지수하락을 유도한 옵션매물 효과에 따른 반작용이 더해져 상승폭을 확대했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4% 넘게 폭등하면서 코스피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그런 효과가 없었던 코스닥지수는 소폭이나마 밀리는 약세를 기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상승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나 단기과열 부담으로 상승탄력이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1591.41로 직전거래일보다 26.77포인트, 1.71%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531.12로 0.59포인트, 0.11%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7.57포인트, 1.12% 상승한 1582.21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1594.46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기록한 1594.46선은 지난 10일 기록한 연중신고가를 4거래일 만에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11일 이후 1년만에 가장 높은 주가수준이다.
이러한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역시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3885억원의 현물을 매수했을 뿐만 아니라 선물시장에서도 9월물 코스피 선물을 3168계약이나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거래소시장에서 각각 1342억원과 1891억원을, 선물시장에선 각각 2120계약과 978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6억원의 차익매수와 570억원의 비차익매도를 합쳐 총 51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시 내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와 은행이 3% 넘게 폭등하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와 신한지주가 4% 넘게 폭등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했다.
이날 상승과 관련, IBK투자증권의 이영 연구위원은 “전날 옵션만기일에 밀린 부분의 회복하고, 전날 미국증시 강세로 외국인 현선물 동반매수한 것이 컸다”고 설명했다.
반면 당분간 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이 좀더 우세하다.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은 “오늘 장중에 시장의 심리지표를 나타내는 증권주의 움직임을 보면 오전장에서의 상승폭을 유지하지 못하고 밀려서 끝났다”며 “이는 시장이 아직은 추가상승에 대해서는 부담스러워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곽 연구위원은 상승방향성은 유지되나 상승탄력은 둔화되는 모습을 전망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의 오태동 투자전략팀장도 “수급적 호조에도 모멘텀이 둔화되고 낙관적 투자심리가 강한 것이 부담”이라며 “미국에서 개인투자자들의 낙관지수나 국내 애널리스트들의 이익상향비율 등을 보면 과열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전날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증시의 호조에 전날 장막판 인위적으로 지수하락을 유도한 옵션매물 효과에 따른 반작용이 더해져 상승폭을 확대했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4% 넘게 폭등하면서 코스피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그런 효과가 없었던 코스닥지수는 소폭이나마 밀리는 약세를 기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상승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나 단기과열 부담으로 상승탄력이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1591.41로 직전거래일보다 26.77포인트, 1.71%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531.12로 0.59포인트, 0.11%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7.57포인트, 1.12% 상승한 1582.21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1594.46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기록한 1594.46선은 지난 10일 기록한 연중신고가를 4거래일 만에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11일 이후 1년만에 가장 높은 주가수준이다.
이러한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역시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3885억원의 현물을 매수했을 뿐만 아니라 선물시장에서도 9월물 코스피 선물을 3168계약이나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거래소시장에서 각각 1342억원과 1891억원을, 선물시장에선 각각 2120계약과 978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6억원의 차익매수와 570억원의 비차익매도를 합쳐 총 51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시 내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와 은행이 3% 넘게 폭등하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와 신한지주가 4% 넘게 폭등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했다.
이날 상승과 관련, IBK투자증권의 이영 연구위원은 “전날 옵션만기일에 밀린 부분의 회복하고, 전날 미국증시 강세로 외국인 현선물 동반매수한 것이 컸다”고 설명했다.
반면 당분간 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이 좀더 우세하다.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은 “오늘 장중에 시장의 심리지표를 나타내는 증권주의 움직임을 보면 오전장에서의 상승폭을 유지하지 못하고 밀려서 끝났다”며 “이는 시장이 아직은 추가상승에 대해서는 부담스러워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곽 연구위원은 상승방향성은 유지되나 상승탄력은 둔화되는 모습을 전망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의 오태동 투자전략팀장도 “수급적 호조에도 모멘텀이 둔화되고 낙관적 투자심리가 강한 것이 부담”이라며 “미국에서 개인투자자들의 낙관지수나 국내 애널리스트들의 이익상향비율 등을 보면 과열이 우려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