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2% 가까이 상승해 1600선을 육박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증시의 호조에 장막판 인위적으로 지수하락을 유도한 옵션매물 효과에 따른 반작용이 더해져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동시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외국인 매수세와 관련, 미국 펀드시장의 자금유입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7분 현재 1592.16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27.52포인트, 1.76%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70포인트 상승한 533.4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7.57포인트, 1.12% 상승한 1582.21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1594.46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기록한 1594.46선은 지난 10일 기록한 연중신고가를 4거래일 만에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11일 이후 1년만에 가장 높은 주가수준이다.
이러한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역시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1570억원의 현물을 매수했을 뿐만 아니라 선물시장에서도 9월물을 홀로 3301계약이나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639억원 순매수이나 1175억원의 프로그램 매수를 제외하면 사실상 순매도다. 개인은 199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간 프로그램 매매는 1249억원의 차익매수와 74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1175억원의 순매수다.
한편 이처럼 외국인 매수세가 강한 것과 관련, 미국 펀드시장으로의 자금유입에 따라 외국인 매수가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KB투자증권의 임동민 연구원은 이날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예상된 지난 4월부터 미국 주식형 자금 유입이 재개됐다”며 “특히 해외주식형은 4~7월 각각 US$24.9억, US$43.3억, US$62.9억, US$70.6억으로 자금유입 규모가 점진적으로 확대돼 올해 신흥시장에서 외국인 매수확대와 주가 강세를 설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이달들어 미국내 주식형 및 해외주식형 자금유입도 꾸준히 늘고 있어 현재속도를 유지한다면 모두 US$100억을 초과할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변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8월 옵션 만기일 프로그램 물량소화와 외국인 선물 환매수로 베이시스가 큰 폭으로 개선돼 만기일 이후 국내 수급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전날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증시의 호조에 장막판 인위적으로 지수하락을 유도한 옵션매물 효과에 따른 반작용이 더해져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동시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외국인 매수세와 관련, 미국 펀드시장의 자금유입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7분 현재 1592.16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27.52포인트, 1.76%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70포인트 상승한 533.4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7.57포인트, 1.12% 상승한 1582.21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1594.46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기록한 1594.46선은 지난 10일 기록한 연중신고가를 4거래일 만에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11일 이후 1년만에 가장 높은 주가수준이다.
이러한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역시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1570억원의 현물을 매수했을 뿐만 아니라 선물시장에서도 9월물을 홀로 3301계약이나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639억원 순매수이나 1175억원의 프로그램 매수를 제외하면 사실상 순매도다. 개인은 199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간 프로그램 매매는 1249억원의 차익매수와 74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1175억원의 순매수다.
한편 이처럼 외국인 매수세가 강한 것과 관련, 미국 펀드시장으로의 자금유입에 따라 외국인 매수가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KB투자증권의 임동민 연구원은 이날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예상된 지난 4월부터 미국 주식형 자금 유입이 재개됐다”며 “특히 해외주식형은 4~7월 각각 US$24.9억, US$43.3억, US$62.9억, US$70.6억으로 자금유입 규모가 점진적으로 확대돼 올해 신흥시장에서 외국인 매수확대와 주가 강세를 설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이달들어 미국내 주식형 및 해외주식형 자금유입도 꾸준히 늘고 있어 현재속도를 유지한다면 모두 US$100억을 초과할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변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8월 옵션 만기일 프로그램 물량소화와 외국인 선물 환매수로 베이시스가 큰 폭으로 개선돼 만기일 이후 국내 수급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