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으나 동시효과에 옵션관련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전환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FOMC 이후 주가가 반등하면서 외국인도 하루만에 매수로 전환해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투신권의 옵션만기 물량을 이겨내지는 못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출구전략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만기일도 일회성 변수라는 점은 동의했으나 이후 시장흐름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의견이 갈렸다.
13일 코스피지수는 1564.64로 직전거래일보다 0.71포인트, 0.05%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531.71로 9.09포인트, 1.74% 상승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48억원과 217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6518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압박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4168억원의 차익매도와 3188억원의 비차익매도를 합쳐 총 735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각각 1769계약과 4141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6220계약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혼재된 가운데 전기가스, 의약품, 보험 등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반면 의료정밀, 운수장비, 종이목재 등은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 현대차 신한지주가 상승한 반면 POSCO 한국전력 KB금융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장막판 하락했으나 그 원인이 일시적이라는 데에는 대체적으로 의견이 일치됐다.
IBK투자증권의 이영 연구위원은 “거래소 시장이 장막판 옵션매물 초래로 하락전환했으나 장마감 후 좀더 진행된 선물시장에서 그러한 하락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이런 요소는 단기에 그치고 그동안 시장을 눌렀던 FOMC 결정도 나왔기 때문에 반등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대우증권의 김성주 투자전략팀장도 “오늘 새벽 FOMC를 통해 출구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만기일도 일회성 변수로 볼 수는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김 팀장은 시장에 대한 성급한 낙관은 경계했다. 여전히 과열부담이 남아있고 외국인 매수강도가 둔화됨에 따라 시장이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당분간 공격적인 시장대응은 부담스럽다”며 “지수영향을 상대적으로 적은 2등주나 외국인 관심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망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FOMC 이후 주가가 반등하면서 외국인도 하루만에 매수로 전환해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투신권의 옵션만기 물량을 이겨내지는 못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출구전략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만기일도 일회성 변수라는 점은 동의했으나 이후 시장흐름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의견이 갈렸다.
13일 코스피지수는 1564.64로 직전거래일보다 0.71포인트, 0.05%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531.71로 9.09포인트, 1.74% 상승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48억원과 217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6518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압박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4168억원의 차익매도와 3188억원의 비차익매도를 합쳐 총 735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각각 1769계약과 4141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6220계약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혼재된 가운데 전기가스, 의약품, 보험 등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반면 의료정밀, 운수장비, 종이목재 등은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 현대차 신한지주가 상승한 반면 POSCO 한국전력 KB금융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장막판 하락했으나 그 원인이 일시적이라는 데에는 대체적으로 의견이 일치됐다.
IBK투자증권의 이영 연구위원은 “거래소 시장이 장막판 옵션매물 초래로 하락전환했으나 장마감 후 좀더 진행된 선물시장에서 그러한 하락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이런 요소는 단기에 그치고 그동안 시장을 눌렀던 FOMC 결정도 나왔기 때문에 반등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대우증권의 김성주 투자전략팀장도 “오늘 새벽 FOMC를 통해 출구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만기일도 일회성 변수로 볼 수는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김 팀장은 시장에 대한 성급한 낙관은 경계했다. 여전히 과열부담이 남아있고 외국인 매수강도가 둔화됨에 따라 시장이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당분간 공격적인 시장대응은 부담스럽다”며 “지수영향을 상대적으로 적은 2등주나 외국인 관심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