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13일 국내증시는 그동안 시장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했던 FOMC 회의결과가 나옴에 따라 하락보다는 기간조정의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강하다.
전날 미국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미국 경제의 안정화 발표로 강세 마감했다. 이날 연준은 현 제로수준의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9월 만기를 한달 연장한 10월말로 조정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일단 전날 결과가 시장의 불안감을 자극할만한 요인이 없었다는데 안도하면서도 이를 계기로 재차 반등에 나서는 것은 신중한 입장이다.
그보다는 그동안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를 위한 기간조정의 과정을 거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제는 3/4분기에도 경기회복이 지속될지를 확인할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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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상승.. FRB "경기침체 완화돼"
[美 증시 주요지수(8/1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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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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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9,361.61.... +120.16 (+1.30%)
나스닥...... 1,998.72.... +28.99 (+1.47%)
S&P500....... 1,005.81... +11.46 (+1.15%)
러셀2000...... 572.17... +10.05 (+1.79%)
SOX............ 295.88.. +5.14 (+1.77%)
유가(WTI)...... 71.16... +0.71 (+1.02%)
달러화지수..... 78.89... -0.25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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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던 중국증시의 최근 하락세가 심상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중국 정부의 출구전략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이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중국증시가 급등세를 이어온 주된 이유 중에 하나가 엄청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유동성 회수책은 그만큼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보여진다.
최근 미국과 중국 증시의 상승탄력이 둔화되면서, 국내증시 역시 당분간 급등에 따른 조정국면이 진행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전부터 언급했듯이 국내 기업들의 이익모멘텀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조기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 역시 조만간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조정이 나타난다 할지라도 기간조정의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집중된 기존 대형주 중심의 주도주보다 소외를 받아왔던 중소형 주의 갭매우기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전날 미국시장이 FOMC 발표 이후 반등한 것은 다행이지만 논란의 여지는 남겨놨다.
우선 국채매입만기를 10월로 연장한 것은 10월 이후에는 일부 출구전략을 취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중국이 미세한 통화정책의 변화만으로 조정을 받는 것을 고려할 때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모기지 채권을 연말까지 매입하고 금리를 동결한 점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제는 출구전략에 대한 부분보다 경기가 좋아질지에 관심이 쏠릴 것이다. 이는 지금보다는 8~9월의 경제지표의 결과가 중요하다. 그때까지는 강하게 움직이기 보다는 기간조정의 형태를 띨 가능성이 크다.
▶ KB투자증권 임동민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의 호조로 오늘 국내증시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어제도 장중 컸던 낙폭을 줄인 것은 그만큼 시장이 강세라는 의미다.
여기에 전날까지 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던 FOMC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그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외국인 매매기조도 다시 매수로 전환할 여지가 높다.
전날 FOMC회의 결과는 미국 금융당국이 올해 하반기까지는 시장친화적일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함으로써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당분간은 시장조정이 나오더라도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전날 미국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미국 경제의 안정화 발표로 강세 마감했다. 이날 연준은 현 제로수준의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9월 만기를 한달 연장한 10월말로 조정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일단 전날 결과가 시장의 불안감을 자극할만한 요인이 없었다는데 안도하면서도 이를 계기로 재차 반등에 나서는 것은 신중한 입장이다.
그보다는 그동안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를 위한 기간조정의 과정을 거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제는 3/4분기에도 경기회복이 지속될지를 확인할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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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상승.. FRB "경기침체 완화돼"
[美 증시 주요지수(8/1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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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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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9,361.61.... +120.16 (+1.30%)
나스닥...... 1,998.72.... +28.99 (+1.47%)
S&P500....... 1,005.81... +11.46 (+1.15%)
러셀2000...... 572.17... +10.05 (+1.79%)
SOX............ 295.88.. +5.14 (+1.77%)
유가(WTI)...... 71.16... +0.71 (+1.02%)
달러화지수..... 78.89... -0.25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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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던 중국증시의 최근 하락세가 심상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중국 정부의 출구전략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이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중국증시가 급등세를 이어온 주된 이유 중에 하나가 엄청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유동성 회수책은 그만큼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보여진다.
최근 미국과 중국 증시의 상승탄력이 둔화되면서, 국내증시 역시 당분간 급등에 따른 조정국면이 진행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전부터 언급했듯이 국내 기업들의 이익모멘텀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조기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 역시 조만간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조정이 나타난다 할지라도 기간조정의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집중된 기존 대형주 중심의 주도주보다 소외를 받아왔던 중소형 주의 갭매우기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전날 미국시장이 FOMC 발표 이후 반등한 것은 다행이지만 논란의 여지는 남겨놨다.
우선 국채매입만기를 10월로 연장한 것은 10월 이후에는 일부 출구전략을 취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중국이 미세한 통화정책의 변화만으로 조정을 받는 것을 고려할 때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모기지 채권을 연말까지 매입하고 금리를 동결한 점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제는 출구전략에 대한 부분보다 경기가 좋아질지에 관심이 쏠릴 것이다. 이는 지금보다는 8~9월의 경제지표의 결과가 중요하다. 그때까지는 강하게 움직이기 보다는 기간조정의 형태를 띨 가능성이 크다.
▶ KB투자증권 임동민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의 호조로 오늘 국내증시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어제도 장중 컸던 낙폭을 줄인 것은 그만큼 시장이 강세라는 의미다.
여기에 전날까지 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던 FOMC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그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외국인 매매기조도 다시 매수로 전환할 여지가 높다.
전날 FOMC회의 결과는 미국 금융당국이 올해 하반기까지는 시장친화적일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함으로써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당분간은 시장조정이 나오더라도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