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낙폭을 줄이며 소폭 마감으로 마무리했다.
장중 외국인이 21일 거래일만에 매도세를 강화하자 연기금과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매물이 쏟아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외국인 매도가 줄면서 낙폭이 축소됐다.
증시전문가들은 출구전략 논쟁과 단기급등에 대한 피로감 등으로 다소 밀렸으나 이는 심리상 문제에 불과하며 수급이나 펀더멘탈의 변화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정이 확대될 때마다 오히려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조언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1565.35로 직전거래일보다 13.86포인트, 0.88%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522.62으로 3.10포인트, 0.60% 상승했다.
장초반부터 21거래일만에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된 데다가 기관매물도 쏟아지면서 장중 전날 종가보다 1.69% 하락한 1552.51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낙폭을 줄였다.
이날 기관은 2004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21거래일만에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장중 매도규모를 줄이면서 141억원 순매도에 그쳤다. 반면 개인은 230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억원의 차익매수와 630억원의 비차익매도를 합쳐 총 62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각각 2145계약과 4806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371계약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전기가스, 철강금속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의료정밀,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LG전자 LG디스플레이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KB금융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이날 하락의 원인과 관련, SK증권의 원종혁 연구원은 ‘하락 압력에 대한 피로감’과 ‘FOMC를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를 꼽았다.
부국증권의 엄태웅 연구원도 ‘출구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이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봤다.
이러한 부분들은 주가를 좌우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향후 시장의 하락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것이 공통된 견해다. 다만 확실한 모멘텀도 없는 상황이라 당분간 횡보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경향이 강하다.
SK의 원 연구원은 “흐름 전체적인 변화를 우려할 상황이 아니므로 급락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하락시 코스피지수 1500선까지 가능하지만 이경우 저가에 매수했다가 전고점에서 비중을 줄이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국의 엄 연구원도 “장중 조정폭을 줄이는 것에서도 확인했듯이 크게 밀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3/4분기 어닝시즌을 확인할 때까지는 당분간 기간조정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중 외국인이 21일 거래일만에 매도세를 강화하자 연기금과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매물이 쏟아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외국인 매도가 줄면서 낙폭이 축소됐다.
증시전문가들은 출구전략 논쟁과 단기급등에 대한 피로감 등으로 다소 밀렸으나 이는 심리상 문제에 불과하며 수급이나 펀더멘탈의 변화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정이 확대될 때마다 오히려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조언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1565.35로 직전거래일보다 13.86포인트, 0.88%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522.62으로 3.10포인트, 0.60% 상승했다.
장초반부터 21거래일만에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된 데다가 기관매물도 쏟아지면서 장중 전날 종가보다 1.69% 하락한 1552.51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낙폭을 줄였다.
이날 기관은 2004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21거래일만에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장중 매도규모를 줄이면서 141억원 순매도에 그쳤다. 반면 개인은 230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억원의 차익매수와 630억원의 비차익매도를 합쳐 총 62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각각 2145계약과 4806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371계약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전기가스, 철강금속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의료정밀,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LG전자 LG디스플레이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KB금융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이날 하락의 원인과 관련, SK증권의 원종혁 연구원은 ‘하락 압력에 대한 피로감’과 ‘FOMC를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를 꼽았다.
부국증권의 엄태웅 연구원도 ‘출구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이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봤다.
이러한 부분들은 주가를 좌우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향후 시장의 하락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것이 공통된 견해다. 다만 확실한 모멘텀도 없는 상황이라 당분간 횡보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경향이 강하다.
SK의 원 연구원은 “흐름 전체적인 변화를 우려할 상황이 아니므로 급락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하락시 코스피지수 1500선까지 가능하지만 이경우 저가에 매수했다가 전고점에서 비중을 줄이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국의 엄 연구원도 “장중 조정폭을 줄이는 것에서도 확인했듯이 크게 밀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3/4분기 어닝시즌을 확인할 때까지는 당분간 기간조정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