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수 2382.8만명..전년동월비 4.6만명 감소
-실업자수 92.8만명..전년동월비 15.9만명 증가
[뉴스핌=문형민 기자] 취업자수가 한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실업률도 전년동월비 3.7%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6%포인트 높아졌다.
지난달 정부의 희망근로프로젝트로 인해 취업자수가 증가했던 것이 반짝 효과였음이 드러난 것이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382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6000명 감소했다. 지난 6월 7개월만에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다시 감소로 되돌아간 것.
계절조정 취업자수 역시 2354만3000명으로 전월대비 4만명 감소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8%로 전월대비 0.2%p 하락했다.
동시에 실업자도 92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9000명이 증가했다.
이에 고용률은 59.4%로 전년동월대비 0.9%p 떨어지고, 실업률은 3.7%로 0.6%p 상승했다.
청년층 실업률도 8.5%로 전년동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36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2만명(2.8%)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도 21만8000명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17만 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2000명 늘었고, 취업준비자는 62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5000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61.7%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69천명, 6.1%)에서는 증가한 반면, 제조업(-173천명, -4.3%), 도소매·음식숙박업(-165천명, -2.9%), 건설업(-127천명, -7.0%), 전기·운수·통신·금융업(-55천명, -2.0%)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는 723만9000명으로 30만2000명(-4.0%) 감소한 반면, 임금근로자는 1658만9000명으로 22만6000명(1.4%)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32만9000명, 3.6%)와 임시근로자(9만2000명, 1.8%)는 증가한 반면, 일용근로자(-19만5000명, -9.1%)는 감소했다.
-실업자수 92.8만명..전년동월비 15.9만명 증가
[뉴스핌=문형민 기자] 취업자수가 한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실업률도 전년동월비 3.7%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6%포인트 높아졌다.
지난달 정부의 희망근로프로젝트로 인해 취업자수가 증가했던 것이 반짝 효과였음이 드러난 것이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382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6000명 감소했다. 지난 6월 7개월만에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다시 감소로 되돌아간 것.
계절조정 취업자수 역시 2354만3000명으로 전월대비 4만명 감소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8%로 전월대비 0.2%p 하락했다.
동시에 실업자도 92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9000명이 증가했다.
이에 고용률은 59.4%로 전년동월대비 0.9%p 떨어지고, 실업률은 3.7%로 0.6%p 상승했다.
청년층 실업률도 8.5%로 전년동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36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2만명(2.8%)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도 21만8000명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17만 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2000명 늘었고, 취업준비자는 62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5000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61.7%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69천명, 6.1%)에서는 증가한 반면, 제조업(-173천명, -4.3%), 도소매·음식숙박업(-165천명, -2.9%), 건설업(-127천명, -7.0%), 전기·운수·통신·금융업(-55천명, -2.0%)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는 723만9000명으로 30만2000명(-4.0%) 감소한 반면, 임금근로자는 1658만9000명으로 22만6000명(1.4%)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32만9000명, 3.6%)와 임시근로자(9만2000명, 1.8%)는 증가한 반면, 일용근로자(-19만5000명, -9.1%)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