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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촌놈팀의 우량종목 시리즈63] SK케미칼

기사입력 : 2009년08월12일 08:34

최종수정 : 2009년08월12일 08:34

평택촌놈 애널리스트 김혁(필명 범려)

최근 시장의 흐름을 보면서 “왕의 남자”라는 영화에서 줄타기하는 장면이 생각난다. 줄을 타는 사람은 오랜 경험과 연습으로 아주 쉽게 이러한 행위를 하고 있지만,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마음을 졸이며 지켜본다. 지켜보는 사람들은 줄에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혹시 실수라도 하지 않을까 마음을 졸이는 것이다.

최근의 장세를 지켜보면서 외국인은 허공에 걸려 있는 줄 위에서 위험한 곡예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는 그들이 그 줄의 끝까지 갈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혹시나 떨어지지 않을까? 아니면 허공에 줄이 여기가 끝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가지고 구경을 하고 있다. 우량종목칼럼을 써야 하는 공간에 이러한 글을 올리는 이유는 기업의 가치보다는 수급의 논리에 의해서 지수와 주가가 형성되는 상황이라서 기업분석이라는 것이 별 의미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을 이해하고 지금 주목을 받는 종목보다는 향후 매수세가 집중될 종목을 선취매 하는 개념의 매수를 노려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한동안 소외를 당하였던 화학업종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바이오 테마가 시세몰이를 하는 상황을 고려해서 sk케미칼을 안정적인 매수 종목으로 판단된다. 시장의 주인인 외국인은 이 종목을 시세와는 상관없이 지속 매수하고 있기 때문에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기관의 지속된 매도로 인하여 추가적인 물량이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다.

SK케미칼은 현 구간에서 급격한 상승은 어렵다고 하더라도 안정적인 수급구조를 형성한 상황으로서 편안하게 매수할 수 있는 종목이다. 작년 실적이 부진하여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었지만, 크게 개선된 2009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킨 모습이다. 바이오디젤 생산공장의 가동 정상화와 아세테이드 설비이전 공사의 본격화 등에 따라 그린케미칼 부문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파이프라인 및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기술수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것은 우수한 R&D 기술력을 입증한 것으로서 지금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모든 우량종목 시리즈 칼럼은 평택촌놈 증권사이트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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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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