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신한지주의 증권자회사인 '굿모닝신한증권'이 오는 9월부터 업계 최초로 회사이름(社名)을 '금융투자'가 들어간 이름으로 바꾼다.
지난 7월초 굿모닝신한증권(사장 이휴원)은 기존 '증권'이 갖고 있었던 '브로커리지'에 국한된 이미지를 탈피, 금융영역의 지평을 넓힌다는 의미에서 사명을 '신한금융투자'로 바꾼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여러 가지 면에서 증권금융업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올해 자본시장법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대한민국 증권 50여년의 역사가 녹아있는 기존의 '증권사'라는 사명을 버리고 '금융투자'를 사용하는 첫번째 사례라는 점이 그렇다.
또 굿모닝신한증권 개별 회사 차원에서는 지난 2002년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과 합병을 한 이후 사용했던 '굿모닝신한'을 '신한'으로 완전흡수한다는 점도 그렇다.
아울러 '신한'을 부각시키면서 지주사 체제의 신한금융그룹과 이미지 통합을 도모한다는 점이 더해진다.
사실 사명 변경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쉬운 일이 아니다. 당장 간판을 포함한 각종 설비를 교체하는 데에만도 상당한 돈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변경된 이름을 대중들의 인식에 자리잡는 동안 상당히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처럼 '금융투자'라는 명칭 자체가 일반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경우에는 더욱 유무형 비용이 더욱 커질 수 있다.
회사 내부에서조차 '신한금융투자'라는 명칭이 마치 대부업체 같은 이미지를 준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나오기도 한다. 물론 다른 증권사들은 당장 '금융투자'가 들어간 사명으로 변경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게 중론이다.
회사 내부에서는 이번 사명변경에 120억원 정도는 들어갈 것이라는 의미로 '120억원 프로젝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 사명 변경을 전후로 대대적인 광고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내부관계자의 전언이다.
겉으로는 들어나지는 않지만 9월 변경된 사명 실행을 앞두고,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긴장하며 분주히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단순히 이번에 사명만 바뀌는 것은 아니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내용인 즉, 사명 변경을 전후로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휴원 사장이 취임 이후 어느 정도 '적응'을 했던 바이므로, 새 사명과 함께 '새 부대에 담을 새 술'을 준비하고 있다는 추측과도 맞물린다.
물론 이런 소문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사실이라면,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의미' 이상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여하튼 '신한금융투자'의 새 출발은 지급결제 시행으로 은행과 증권이 경쟁하는 '자본시장법시대'를 열어가는 또하나의 현상이라는 점에서 궁금증을 유발하며 향후 업계 안팎의 시선을 제법 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초 굿모닝신한증권(사장 이휴원)은 기존 '증권'이 갖고 있었던 '브로커리지'에 국한된 이미지를 탈피, 금융영역의 지평을 넓힌다는 의미에서 사명을 '신한금융투자'로 바꾼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여러 가지 면에서 증권금융업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올해 자본시장법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대한민국 증권 50여년의 역사가 녹아있는 기존의 '증권사'라는 사명을 버리고 '금융투자'를 사용하는 첫번째 사례라는 점이 그렇다.
또 굿모닝신한증권 개별 회사 차원에서는 지난 2002년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과 합병을 한 이후 사용했던 '굿모닝신한'을 '신한'으로 완전흡수한다는 점도 그렇다.
아울러 '신한'을 부각시키면서 지주사 체제의 신한금융그룹과 이미지 통합을 도모한다는 점이 더해진다.
사실 사명 변경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쉬운 일이 아니다. 당장 간판을 포함한 각종 설비를 교체하는 데에만도 상당한 돈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변경된 이름을 대중들의 인식에 자리잡는 동안 상당히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처럼 '금융투자'라는 명칭 자체가 일반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경우에는 더욱 유무형 비용이 더욱 커질 수 있다.
회사 내부에서조차 '신한금융투자'라는 명칭이 마치 대부업체 같은 이미지를 준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나오기도 한다. 물론 다른 증권사들은 당장 '금융투자'가 들어간 사명으로 변경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게 중론이다.
회사 내부에서는 이번 사명변경에 120억원 정도는 들어갈 것이라는 의미로 '120억원 프로젝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 사명 변경을 전후로 대대적인 광고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내부관계자의 전언이다.
겉으로는 들어나지는 않지만 9월 변경된 사명 실행을 앞두고,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긴장하며 분주히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단순히 이번에 사명만 바뀌는 것은 아니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내용인 즉, 사명 변경을 전후로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휴원 사장이 취임 이후 어느 정도 '적응'을 했던 바이므로, 새 사명과 함께 '새 부대에 담을 새 술'을 준비하고 있다는 추측과도 맞물린다.
물론 이런 소문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사실이라면,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의미' 이상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여하튼 '신한금융투자'의 새 출발은 지급결제 시행으로 은행과 증권이 경쟁하는 '자본시장법시대'를 열어가는 또하나의 현상이라는 점에서 궁금증을 유발하며 향후 업계 안팎의 시선을 제법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