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익실현 욕구…FOMC 관망
[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11일 국내증시는 전날 미국증시 영향 및 단기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소폭 조정받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전날 미국시장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나타나면서 소폭 하락마감했다. 시장에선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13일 발표될 소매판매 지표에 주목하면서 관망세를 보였다.
국내증시도 미국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에 대부분 전문가들이 동의했다. 즉 단기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강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오는 FOMC회의를 앞둔 관망세로 소폭 하락이 나올 가능성은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일각에선 최근 증시상승의 주된 요인인 글로벌 유동성이 안전자산 선호현상 강화로 약화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 관련기사
☞ 뉴욕증시, 4주 랠리 이후 차익매물로 약보합 마감
[美 증시 주요지수(8/10)]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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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9,337.95.... -32.12 (-0.34%)
나스닥...... 1,992.24.... -8.01 (-0.40%)
S&P500...... 1,007.10.... -3.38 (-0.33%)
러셀2000...... 571.87... -0.53 (-0.09%)
SOX............ 294.95.. -3.58 (-1.20%)
유가(WTI)...... 70.60... -0.33 (-0.47%)
달러화지수..... 79.22... +0.25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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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위원
전일 장세나 지난 금요일 장세에서 보여줬듯이 쉬어가는 분위기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 추세는 상승 추세가 맞지만 우리 증시가 탄력이 둔화되면서 기술적으로 쉬어가는 모습이다. 때문에 종목별 대응에서 낙폭이 컸던 과정 중 덜 좁힌 종목이 있다면 이를 중심으로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외국인 매수가 그칠 때까지는 프로그램 매매에서 기관을 중심으로 앞으로 더 매도세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돼야 하는데 아직까지 가격의 메리트가 있거나 투자심리가 강화되지 않아 이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소폭 조정을 받고 FOMC를 앞둔 눈치보기가 이어져 소폭 밀리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강하게 반등할 때 국내증시의 반응이 크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최근 주식시장을 보면 투자심리가 강하다. 미국시장을 봐도 오를 때는 많이 오르고 빠질 때는 덜 빠지는 모습이 이를 대변한다. 이미 경기회복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주식을 편입해야 한다는 욕구가 강해진 것으로 본다. 후행지표인 고용지표까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차익실현매물이 나오면서 약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최근 많이 오른 것에 대한 부담이 큰 것처럼 보이지만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해진 것이 아닌지 의심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전날 미국국채와 유가의 움직임을 보면 그런 우려가 더 커진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될 경우 국내시장에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 지금은 글로벌 유동성이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본다.
오늘도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국내시장이 다소 밀릴 수 있다. 전날 미국시장 조정에 따른 차익실현욕구가 커지고 오는 수요일에 있을 FOMC회의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강할 것이다.
전날 미국시장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나타나면서 소폭 하락마감했다. 시장에선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13일 발표될 소매판매 지표에 주목하면서 관망세를 보였다.
국내증시도 미국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에 대부분 전문가들이 동의했다. 즉 단기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강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오는 FOMC회의를 앞둔 관망세로 소폭 하락이 나올 가능성은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일각에선 최근 증시상승의 주된 요인인 글로벌 유동성이 안전자산 선호현상 강화로 약화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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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주요지수(8/10)]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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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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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9,337.95.... -32.12 (-0.34%)
나스닥...... 1,992.24.... -8.01 (-0.40%)
S&P500...... 1,007.10.... -3.38 (-0.33%)
러셀2000...... 571.87... -0.53 (-0.09%)
SOX............ 294.95.. -3.58 (-1.20%)
유가(WTI)...... 70.60... -0.33 (-0.47%)
달러화지수..... 79.22... +0.25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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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위원
전일 장세나 지난 금요일 장세에서 보여줬듯이 쉬어가는 분위기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 추세는 상승 추세가 맞지만 우리 증시가 탄력이 둔화되면서 기술적으로 쉬어가는 모습이다. 때문에 종목별 대응에서 낙폭이 컸던 과정 중 덜 좁힌 종목이 있다면 이를 중심으로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외국인 매수가 그칠 때까지는 프로그램 매매에서 기관을 중심으로 앞으로 더 매도세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돼야 하는데 아직까지 가격의 메리트가 있거나 투자심리가 강화되지 않아 이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소폭 조정을 받고 FOMC를 앞둔 눈치보기가 이어져 소폭 밀리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강하게 반등할 때 국내증시의 반응이 크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최근 주식시장을 보면 투자심리가 강하다. 미국시장을 봐도 오를 때는 많이 오르고 빠질 때는 덜 빠지는 모습이 이를 대변한다. 이미 경기회복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주식을 편입해야 한다는 욕구가 강해진 것으로 본다. 후행지표인 고용지표까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차익실현매물이 나오면서 약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최근 많이 오른 것에 대한 부담이 큰 것처럼 보이지만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해진 것이 아닌지 의심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전날 미국국채와 유가의 움직임을 보면 그런 우려가 더 커진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될 경우 국내시장에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 지금은 글로벌 유동성이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본다.
오늘도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국내시장이 다소 밀릴 수 있다. 전날 미국시장 조정에 따른 차익실현욕구가 커지고 오는 수요일에 있을 FOMC회의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