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5명의 스트래티지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이번주 코스피 주가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대신증권의 박중섭 연구원,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 이트레이드증권의 민상일 투자전략팀장, KTB투자증권의 박석현 연구위원, NH투자증권의 김형렬 연구위원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1540~1595선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530선, 최고 155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585선, 최고 1600선 전망
▶ 대신증권 박중섭 연구원
: 코스피지구 1530~1585선 전망, 조정시 매수 유효...美 출구전략 우려 희박
이번주 초반에도 조정은 올 수 있지만 조정이 온다면 매수한다는 관점이 필요하다. 지난주에도 외국인이 장중 매수세를 주춤하는 듯했으나 결국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수세나 거시경제지표에서 나쁘게 영향을 미칠 요인이 없다. 관심을 가질 만한 것은 소매판매에 대한 발표가 13일에 예정돼 있는데, 이는 전월대비 플러스가 예상되므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문제는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열리는 부분인데, 여기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면 악영향을 미칠 것이나 이럴 경우 살아나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꺾일 수 있으므로 가능성은 희박하다. 오히려 오바마 대통령은 아직 경기가 안 좋다는 시각을 갖고 있으므로 정부 입장에서 출구전략을 얘기하기는 힘들 것이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 코스피지구 1540~1600선 전망, 한미 금리코멘트 중요..전기전자ㆍ은행 유망
이번주에는 미국과 한국의 금리결정이 중요하다. 물론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낮지만 그에 따른 입장표명은 중요하다. 사실 한국은행이 RP를 매입하는 등 유동성을 줄이는 작업이 이미 시작됐다. 여기에 중국의 유동성 문제는 좀 더 심각하다.
최근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줄고 있어 가격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이럴 때는 좋은 뉴스가 나와도 상승흐름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업종과 은행이 여전히 유망하다. 전기전자는 그동안 매도세를 보였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은행은 외국인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시그널이 포착되기 때문이다. 매수세가 분산되기 보다는 이들 업종으로 몰아가는 상황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구 1530~1590선 전망, 상승흐름 둔화..수급불안&가격부담
이번주에도 상승탄력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이나 중국, 우리 증시에서 모두 가격부담이 나타나고 있어서 시장의 움직임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도 매수의 강도가 약해지는 분위기가 나타나는데, 이를 대신해줄 투자자들이 국내에서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수급이 약화된 형태가 진행되는 데에다, 그동안 시장을 견인하던 중국증시도 먼저 꺾이는 모양임을 주목해야 한다.
미국 역시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 많지 않아 모멘텀을 줄 재료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상승 모멘텀이 적다. 따라서 수급의 약화와 가격부담을 이전하기 위해 주가는 쉬어갈 것으로 본다.
▶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
: 코스피지수 1550~1600선 전망, 주식시장 여건호조 이어져
주식시장을 둘러싼 여건들이 전반적으로 좋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개인들의 펀드환매를 커버하고 있고, 지난달 말부터 발표될 경제지표들도 개선되는 반면 정책변화의 가능성은 아직 낮다.
지난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개선기대감으로 막판 코스피지수가 상승했는데, 이는 이번주 초반에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 물론 신규고용의 개선이 경기회복 기대감을 키워 출구전략이 빨라지는 부작용도 있지만, 아직은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이다.
▶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
: 코스피지수 1550~1600선 전망, 계단식 상승…FOMC 발언 주목
당분간 지수가 정체됐다가 계단식으로 상승하는 패턴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이는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아직 외국인 영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당분간 환율 변화 및 외국인 매매에 주목해야 한다. 기업실적은 일단락되면서 영향력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주에는 FOMC의 출구전략에 대한 입장이 중요하다. 금리가 변할 가능성은 낮지만 현재 경기회복에 대한 중앙은행의 생각 및 국채매입 등의 세부사항이 이뤄질지가 관건이다. 또한 각국 정부의 정책변화에 따라 환율변동이 커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또한 고용지표 호조가 추가적인 상승재료임에는 분명하지만 전체적인 고용시장이 추세적으로 회복된 것은 아니라 효과는 단기에 그칠 것이다.
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대신증권의 박중섭 연구원,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 이트레이드증권의 민상일 투자전략팀장, KTB투자증권의 박석현 연구위원, NH투자증권의 김형렬 연구위원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1540~1595선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530선, 최고 155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585선, 최고 1600선 전망
▶ 대신증권 박중섭 연구원
: 코스피지구 1530~1585선 전망, 조정시 매수 유효...美 출구전략 우려 희박
이번주 초반에도 조정은 올 수 있지만 조정이 온다면 매수한다는 관점이 필요하다. 지난주에도 외국인이 장중 매수세를 주춤하는 듯했으나 결국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수세나 거시경제지표에서 나쁘게 영향을 미칠 요인이 없다. 관심을 가질 만한 것은 소매판매에 대한 발표가 13일에 예정돼 있는데, 이는 전월대비 플러스가 예상되므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문제는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열리는 부분인데, 여기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면 악영향을 미칠 것이나 이럴 경우 살아나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꺾일 수 있으므로 가능성은 희박하다. 오히려 오바마 대통령은 아직 경기가 안 좋다는 시각을 갖고 있으므로 정부 입장에서 출구전략을 얘기하기는 힘들 것이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 코스피지구 1540~1600선 전망, 한미 금리코멘트 중요..전기전자ㆍ은행 유망
이번주에는 미국과 한국의 금리결정이 중요하다. 물론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낮지만 그에 따른 입장표명은 중요하다. 사실 한국은행이 RP를 매입하는 등 유동성을 줄이는 작업이 이미 시작됐다. 여기에 중국의 유동성 문제는 좀 더 심각하다.
최근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줄고 있어 가격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이럴 때는 좋은 뉴스가 나와도 상승흐름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업종과 은행이 여전히 유망하다. 전기전자는 그동안 매도세를 보였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은행은 외국인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시그널이 포착되기 때문이다. 매수세가 분산되기 보다는 이들 업종으로 몰아가는 상황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구 1530~1590선 전망, 상승흐름 둔화..수급불안&가격부담
이번주에도 상승탄력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이나 중국, 우리 증시에서 모두 가격부담이 나타나고 있어서 시장의 움직임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도 매수의 강도가 약해지는 분위기가 나타나는데, 이를 대신해줄 투자자들이 국내에서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수급이 약화된 형태가 진행되는 데에다, 그동안 시장을 견인하던 중국증시도 먼저 꺾이는 모양임을 주목해야 한다.
미국 역시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 많지 않아 모멘텀을 줄 재료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상승 모멘텀이 적다. 따라서 수급의 약화와 가격부담을 이전하기 위해 주가는 쉬어갈 것으로 본다.
▶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
: 코스피지수 1550~1600선 전망, 주식시장 여건호조 이어져
주식시장을 둘러싼 여건들이 전반적으로 좋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개인들의 펀드환매를 커버하고 있고, 지난달 말부터 발표될 경제지표들도 개선되는 반면 정책변화의 가능성은 아직 낮다.
지난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개선기대감으로 막판 코스피지수가 상승했는데, 이는 이번주 초반에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 물론 신규고용의 개선이 경기회복 기대감을 키워 출구전략이 빨라지는 부작용도 있지만, 아직은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이다.
▶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
: 코스피지수 1550~1600선 전망, 계단식 상승…FOMC 발언 주목
당분간 지수가 정체됐다가 계단식으로 상승하는 패턴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이는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아직 외국인 영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당분간 환율 변화 및 외국인 매매에 주목해야 한다. 기업실적은 일단락되면서 영향력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주에는 FOMC의 출구전략에 대한 입장이 중요하다. 금리가 변할 가능성은 낮지만 현재 경기회복에 대한 중앙은행의 생각 및 국채매입 등의 세부사항이 이뤄질지가 관건이다. 또한 각국 정부의 정책변화에 따라 환율변동이 커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또한 고용지표 호조가 추가적인 상승재료임에는 분명하지만 전체적인 고용시장이 추세적으로 회복된 것은 아니라 효과는 단기에 그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