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하락세를 딛고 장막판 상승폭을 확대해 1570선도 넘어섰다.
장초반 한때 1560선을 하회하는 등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반전한 뒤 장막판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장후반 상승폭이 확대된 데는 오늘 저녁에 발표가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가 생각보다 양호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간단위로 7주 연속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주요 저항선인 120주 이동평균선(1561.35)에도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코스피지수는 1576.00으로 전날보다 10.96포인트, 0.70%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512.70으로 3.44포인트, 0.68%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은 192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난달 15일부터 1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외국인의 연속 순매수 기록은 역대 2번째인데, 역대 최장 기록은 지난 1998년 1월 20일부터 그해 3월 3일까지 총 34거래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930억원과 99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07억원의 차익매도와 960억원의 비차익매수를 합쳐 총 14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각각 839계약과 689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590계약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급등한 시멘트 업종으로 인해 비금속광물이 5% 넘게 폭등했고 은행, 화학, 음식료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통신, 건설, 운수창고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KB금융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 SK텔레콤은 하락했다.
이처럼 상승폭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그동안 쏠림이 강했던 수급에서 다소 변화의 조짐도 엿보여 주목된다.
대신증권의 박중섭 연구원은 “외국인이 그동안 IT에 매수를 집중했던 것과 달리 최근 은행, 건설, 기계 등으로 매수세를 넓히고 있어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라며 “지수가 빨리 오른 만큼 조정은 불가피하나 아직까지 PER로 보면 아시아 신흥국보다 높지 않고 상승과 더불어 이익추정치도 함께 오르고 있기 때문에 고평가나 과열국면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은 “그동안 외국인이 매수세를 주도했던 전기전가 업종에 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나 은행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뀐 점이 긍정적”이라며 “물론 당장은 매수가 분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초반 한때 1560선을 하회하는 등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반전한 뒤 장막판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장후반 상승폭이 확대된 데는 오늘 저녁에 발표가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가 생각보다 양호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간단위로 7주 연속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주요 저항선인 120주 이동평균선(1561.35)에도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코스피지수는 1576.00으로 전날보다 10.96포인트, 0.70%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512.70으로 3.44포인트, 0.68%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은 192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난달 15일부터 1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외국인의 연속 순매수 기록은 역대 2번째인데, 역대 최장 기록은 지난 1998년 1월 20일부터 그해 3월 3일까지 총 34거래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930억원과 99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07억원의 차익매도와 960억원의 비차익매수를 합쳐 총 14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각각 839계약과 689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590계약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급등한 시멘트 업종으로 인해 비금속광물이 5% 넘게 폭등했고 은행, 화학, 음식료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통신, 건설, 운수창고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KB금융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 SK텔레콤은 하락했다.
이처럼 상승폭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그동안 쏠림이 강했던 수급에서 다소 변화의 조짐도 엿보여 주목된다.
대신증권의 박중섭 연구원은 “외국인이 그동안 IT에 매수를 집중했던 것과 달리 최근 은행, 건설, 기계 등으로 매수세를 넓히고 있어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라며 “지수가 빨리 오른 만큼 조정은 불가피하나 아직까지 PER로 보면 아시아 신흥국보다 높지 않고 상승과 더불어 이익추정치도 함께 오르고 있기 때문에 고평가나 과열국면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은 “그동안 외국인이 매수세를 주도했던 전기전가 업종에 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나 은행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뀐 점이 긍정적”이라며 “물론 당장은 매수가 분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