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하루만에 소폭 반등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5% 하락한 1555.64로 시작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
6일 코스피지수는 1565.04로 전날보다 5.57포인트, 0.36%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509.26으로 0.27포인트, 0.05%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은 30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난 15일부터 1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장중에는 대부분 순매도를 기록하다가 동시호가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밖에 개인은 101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08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147억원의 차익매수와 609억원의 비차익매수를 합쳐 총 275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편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각각 1360계약과 1959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572계약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 은행, 건설 등은 상승한 반며 전기전자, 섬유의복, 음식료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하락한 반면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은 상승했다.
이날 시장에서 특징적인 현상은 장중 지속적으로 나타난 외국인의 현물매도다. 물론 동시호가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결국 300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장중에는 대부분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우려감이 컸다.
반면 증시전문가들은 아직 외국인의 태도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강하다.
굿모닝신한증권의 한범호 연구원은 “외국인의 시각 자체가 바뀐 것보다는 현물 시장에서 16일 연속 순매수 기록은 2000년 이후 17일이 최장이었던 점을 감안한 단기적 부담이 작용했을 것”이라며 “반면 큰 틀에서 달러화 매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추가매수 유입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의 오태동 투자전략팀장도 “지금은 아직 상승흐름이 꺾인 것은 아니다”며 “ISM제조업 지수 등 경제지표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투자심리도 강해 당장 조정을 논할 시점은 아니다”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부담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적 및 경기측면의 모멘텀 소멸과 조만간 발표될 미국 실업률의 부진 가능성 그리고 외국인 스스로 주가를 올린 측면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중국의 대출축소 우려 등도 여전히 남아있는 악재다.
토러스의 오태동 팀장은 “최근 중국의 대출증가분의 약 20% 정도가 자산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중국정부가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리서치센터 내부에서도 유동성 축소에 따른 조정흐름의 정도를 놓고 의견이 일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나타난 미국의 경기선행지표와 동행지표와의 괴리는 사상 최대수준인데, 이는 경기선행지수에서 약 40% 정도를 차지하는 유동성 부분이 정부정책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라며 “6월 경제지표는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총통화(M2)는 줄어들었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봐야할지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5% 하락한 1555.64로 시작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
6일 코스피지수는 1565.04로 전날보다 5.57포인트, 0.36%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509.26으로 0.27포인트, 0.05%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은 30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난 15일부터 1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장중에는 대부분 순매도를 기록하다가 동시호가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밖에 개인은 101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08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147억원의 차익매수와 609억원의 비차익매수를 합쳐 총 275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편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각각 1360계약과 1959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572계약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 은행, 건설 등은 상승한 반며 전기전자, 섬유의복, 음식료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하락한 반면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은 상승했다.
이날 시장에서 특징적인 현상은 장중 지속적으로 나타난 외국인의 현물매도다. 물론 동시호가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결국 300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장중에는 대부분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우려감이 컸다.
반면 증시전문가들은 아직 외국인의 태도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강하다.
굿모닝신한증권의 한범호 연구원은 “외국인의 시각 자체가 바뀐 것보다는 현물 시장에서 16일 연속 순매수 기록은 2000년 이후 17일이 최장이었던 점을 감안한 단기적 부담이 작용했을 것”이라며 “반면 큰 틀에서 달러화 매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추가매수 유입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의 오태동 투자전략팀장도 “지금은 아직 상승흐름이 꺾인 것은 아니다”며 “ISM제조업 지수 등 경제지표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투자심리도 강해 당장 조정을 논할 시점은 아니다”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부담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적 및 경기측면의 모멘텀 소멸과 조만간 발표될 미국 실업률의 부진 가능성 그리고 외국인 스스로 주가를 올린 측면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중국의 대출축소 우려 등도 여전히 남아있는 악재다.
토러스의 오태동 팀장은 “최근 중국의 대출증가분의 약 20% 정도가 자산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중국정부가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리서치센터 내부에서도 유동성 축소에 따른 조정흐름의 정도를 놓고 의견이 일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나타난 미국의 경기선행지표와 동행지표와의 괴리는 사상 최대수준인데, 이는 경기선행지수에서 약 40% 정도를 차지하는 유동성 부분이 정부정책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라며 “6월 경제지표는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총통화(M2)는 줄어들었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봐야할지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