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회상장 'No'…별도법인 전략 펼듯
- 우회상장 'No'...별도법인 전략 펼듯
[뉴스핌=홍승훈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최근 경영권을 사들인 코스닥기업 능률교육을 별도 법인으로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제기된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를 활용한 학습지시장 진출이나 능률교육을 통한 우회상장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사는 6일 오후 13시 49분 유료기사로 출고됐습니다)
능률교육 관계자는 최근 증권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국야쿠르트의 우회상장 추진설과 관련, "매출 1조원 회사가 370억 매출 회사를 통해 우회상장하겠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야쿠르트측에서 능률교육을 계열사로 끌고갈 계획"이라며 "상장조건에 충족하지만 한국야쿠르트는 상장에 대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야쿠르트측도 디테일한 전략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능률교육과의 시너지전략 보다는 별도의 조직으로 두고 교육사업을 진행해나가는 쪽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홍보팀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전략방향이 없지만 사업다각화의 일환"이라며 "건강 종합기업을 모토로 친 생활기업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회사측은 우회상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능률교육은 별도의 조직으로 두고 교육사업에 진입하겠다는 입장"이라며 "관련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구체화되면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능률교육은 지난달 최대주주인 이찬승대표와 가족 3인이 보유주식 285만여주(24.69%)과 경영권을 한국야쿠르트에 268억원에 매각했다. 구주 270만주를 합쳐 총 45%의 지분을 넘겼다. 구주에 대한 소유권은 오는 27일 한국야쿠르트측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한편 능률교육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될 예정이며 현 이찬승 대표는 회장으로 승진해 출판사업부문을 계속 담당할 것이란 입장을 전해왔다.
[뉴스핌=홍승훈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최근 경영권을 사들인 코스닥기업 능률교육을 별도 법인으로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제기된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를 활용한 학습지시장 진출이나 능률교육을 통한 우회상장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사는 6일 오후 13시 49분 유료기사로 출고됐습니다)
능률교육 관계자는 최근 증권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국야쿠르트의 우회상장 추진설과 관련, "매출 1조원 회사가 370억 매출 회사를 통해 우회상장하겠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야쿠르트측에서 능률교육을 계열사로 끌고갈 계획"이라며 "상장조건에 충족하지만 한국야쿠르트는 상장에 대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야쿠르트측도 디테일한 전략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능률교육과의 시너지전략 보다는 별도의 조직으로 두고 교육사업을 진행해나가는 쪽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홍보팀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전략방향이 없지만 사업다각화의 일환"이라며 "건강 종합기업을 모토로 친 생활기업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회사측은 우회상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능률교육은 별도의 조직으로 두고 교육사업에 진입하겠다는 입장"이라며 "관련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구체화되면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능률교육은 지난달 최대주주인 이찬승대표와 가족 3인이 보유주식 285만여주(24.69%)과 경영권을 한국야쿠르트에 268억원에 매각했다. 구주 270만주를 합쳐 총 45%의 지분을 넘겼다. 구주에 대한 소유권은 오는 27일 한국야쿠르트측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한편 능률교육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될 예정이며 현 이찬승 대표는 회장으로 승진해 출판사업부문을 계속 담당할 것이란 입장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