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6일 국내증시는 어제와 같은 과열해소차원의 숨고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시장은 부진한 경제지표로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은 7월 민간부문에서만 37만1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로이터 전망치 34만5000개의 감소전망을 크게 하회한 것이다. 이어 발표된 공급자관리협회(ISM)의 7월 비제조업지수도 46.4로 전월의 47.0과 전망치 48.0을 하회한 것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전날 미국증시가 다소 밀렸지만 아직 상승흐름은 유효하며, 어제처럼 단기상승에 대한 기술적 부담을 해소하는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일각에선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증시가 숨고리기에 들어섬에 따라 그동안 매도로 일관하던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유입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이경우 그동안 낙폭이 과도하거나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중소형주들의 반등도 기대된다는 의견도 있다.
[美 증시 주요지수(8/5)]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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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9,280.97.... -39.22 (-0.42%)
나스닥...... 1,993.05.... -18.26 (-0.91%)
S&P500..... 1,002.72.... -2.93 (-0.29%)
러셀2000...... 565.99... -4.75 (-0.29%)
SOX............ 303.86.. -3.36 (-1.09%)
유가(WTI)...... 71.97... +0.55 (+0.77%)
달러화지수..... 77.56... -0.18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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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 관련기사☞
[뉴욕증시/마감]약보합 마감...금융주 강세로 낙폭은 제한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어제 미국시장이 소폭 하락하기는 했으나 장중 낙폭을 크게 줄였기 때문에 국내증시에 큰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단기 과열을 식히기 위한 숨고르기 과정이 좀 더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달라진 것은 없다. 전날 미국에서 일부 경제지표가 다소 부정적으로 나왔지만 주택지표가 개선되고 외국인 매수가 16일 연속 이어지는 등 우호적인 시장여건은 이어지고 있다.
▶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책임연구원
전날 코스피지수가 5일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매수강도가 현저하게 약화되면서 시장 탄력이 둔화되는 가운데, 업종별로도 힘이 빠지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이제부터는 그간 차익실현에 주력했던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증시로 돌아올지가 중요한 변수다. 지난 30일부터 외국인들이 선물매도를 통해 헷지를 시작했는데, 이는 단기적 가격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즉 외국인 빈자리를 기관이나 개인이 매워주어야 1600선까지 무리없이 상승이 가능하다.
물론 아직까지는 실질고객예탁금이 감소하고 주식형펀드자금의 유출이 이어지는 등 특별한 신호는 없다. 다만 개인투자자 특성상 조정시 매수에 가담하는 성향이 강하고 시중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 조정시 재매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그동안 6조원 이상 강력한 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이 전일 600억원 순매수에 그치는 가운데 시장은 5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국내외 매크로 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와 2/4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모멘텀을 주가가 상당부문 반영한 가운데, 기술적으로도 국내외 증시가 주요 저항선에 근접한 구간이라는 점에서 시장은 추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의 매수를 제외하고는 펀드 환매에 따른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역시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외국인 매매동향에 주목해야 한다. 다만, 1500선 안착에 따른 투자심리가 다소 호전되는 가운데 장중 마이너스권에서 개인투자자의 저가매수세 유입을 관찰할 수 있었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다.
1500선 안착에 따른 개인 투자자의 투자심리 호전과 시기적으로 2/4분기 실적발표가 15일까지 마감된다는 점에서 2/4분기 실적 우려에 따라 낙폭이 과대했던 종목과 하반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는 중소형주의 매기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있다.
전날 미국시장은 부진한 경제지표로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은 7월 민간부문에서만 37만1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로이터 전망치 34만5000개의 감소전망을 크게 하회한 것이다. 이어 발표된 공급자관리협회(ISM)의 7월 비제조업지수도 46.4로 전월의 47.0과 전망치 48.0을 하회한 것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전날 미국증시가 다소 밀렸지만 아직 상승흐름은 유효하며, 어제처럼 단기상승에 대한 기술적 부담을 해소하는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일각에선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증시가 숨고리기에 들어섬에 따라 그동안 매도로 일관하던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유입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이경우 그동안 낙폭이 과도하거나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중소형주들의 반등도 기대된다는 의견도 있다.
[美 증시 주요지수(8/5)]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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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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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9,280.97.... -39.22 (-0.42%)
나스닥...... 1,993.05.... -18.26 (-0.91%)
S&P500..... 1,002.72.... -2.93 (-0.29%)
러셀2000...... 565.99... -4.75 (-0.29%)
SOX............ 303.86.. -3.36 (-1.09%)
유가(WTI)...... 71.97... +0.55 (+0.77%)
달러화지수..... 77.56... -0.18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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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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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어제 미국시장이 소폭 하락하기는 했으나 장중 낙폭을 크게 줄였기 때문에 국내증시에 큰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단기 과열을 식히기 위한 숨고르기 과정이 좀 더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달라진 것은 없다. 전날 미국에서 일부 경제지표가 다소 부정적으로 나왔지만 주택지표가 개선되고 외국인 매수가 16일 연속 이어지는 등 우호적인 시장여건은 이어지고 있다.
▶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책임연구원
전날 코스피지수가 5일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매수강도가 현저하게 약화되면서 시장 탄력이 둔화되는 가운데, 업종별로도 힘이 빠지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이제부터는 그간 차익실현에 주력했던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증시로 돌아올지가 중요한 변수다. 지난 30일부터 외국인들이 선물매도를 통해 헷지를 시작했는데, 이는 단기적 가격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즉 외국인 빈자리를 기관이나 개인이 매워주어야 1600선까지 무리없이 상승이 가능하다.
물론 아직까지는 실질고객예탁금이 감소하고 주식형펀드자금의 유출이 이어지는 등 특별한 신호는 없다. 다만 개인투자자 특성상 조정시 매수에 가담하는 성향이 강하고 시중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 조정시 재매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그동안 6조원 이상 강력한 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이 전일 600억원 순매수에 그치는 가운데 시장은 5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국내외 매크로 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와 2/4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모멘텀을 주가가 상당부문 반영한 가운데, 기술적으로도 국내외 증시가 주요 저항선에 근접한 구간이라는 점에서 시장은 추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의 매수를 제외하고는 펀드 환매에 따른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역시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외국인 매매동향에 주목해야 한다. 다만, 1500선 안착에 따른 투자심리가 다소 호전되는 가운데 장중 마이너스권에서 개인투자자의 저가매수세 유입을 관찰할 수 있었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다.
1500선 안착에 따른 개인 투자자의 투자심리 호전과 시기적으로 2/4분기 실적발표가 15일까지 마감된다는 점에서 2/4분기 실적 우려에 따라 낙폭이 과대했던 종목과 하반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는 중소형주의 매기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