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무역수지 51.6억달러 흑자
[뉴스핌Newspim=이영기기자] 지식경제부는 5일 지난 7월 IT 수출이 전달보다 7.4억달러가 증가한 109.1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국내 IT기업들의 우수한 제품경쟁력과 시장지배력으로 IT수출액은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요 품목인 디스플레이패널(수출25억달러, 전년동월대비 5.2%증가)은 각국의 수요진작 정책과 맞물린 TV시장 성장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업체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50%에 육박하고 있다.
휴대폰(수출26.2억달러, 전년동월대비 11.3%감소)은 경기침체에 따른 교체수요 부진으로 세계시장은 축소됐으나 풀터치 폰 등 프리미엄 제품개발과 유통망 확대를 통한 신흥시장 공략으로 세계시장의 30%이상을 차지했다.
반도체(수출27.1억달러, 전년동월대비 15.6%감소)는 전방산업인 PC시장이 저가 저사양 노트북인 넷북을 중심으로 성장하여 D램 수요가 감소했으나, 중국의 경기부양책과 해외경쟁업체의 반도체 감량생산으로 수출 감소율이 10%대로 줄어드는 등 감소세가 완화됐다.
관련 전문가들은 반도체는 윈도우 7 출시, DDR3 D램 채용비중 확대, 경쟁업체의 구조조정 등의 요인으로 수출회복이 기대되고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패널도 지속적인 호조세가 전망되어 당분간 IT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 수출을 보면 중국(홍콩포함)이 46.3억달러, 미국 14.5억달러, EU 14.3억달러, 일본 6.1억달러, 중남미가 6.7억달러다.
IT수입은 전자부품(36.0억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 6.2억달러) 등 주요 품목의 수입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14.1% 감소한 57.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IT수지는 51.6억달러 흑자로 전 산업 흑자(51.4억달러)를 상회했다.
-IT산업 및 전체산업 수출입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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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Newspim=이영기기자] 지식경제부는 5일 지난 7월 IT 수출이 전달보다 7.4억달러가 증가한 109.1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국내 IT기업들의 우수한 제품경쟁력과 시장지배력으로 IT수출액은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요 품목인 디스플레이패널(수출25억달러, 전년동월대비 5.2%증가)은 각국의 수요진작 정책과 맞물린 TV시장 성장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업체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50%에 육박하고 있다.
휴대폰(수출26.2억달러, 전년동월대비 11.3%감소)은 경기침체에 따른 교체수요 부진으로 세계시장은 축소됐으나 풀터치 폰 등 프리미엄 제품개발과 유통망 확대를 통한 신흥시장 공략으로 세계시장의 30%이상을 차지했다.
반도체(수출27.1억달러, 전년동월대비 15.6%감소)는 전방산업인 PC시장이 저가 저사양 노트북인 넷북을 중심으로 성장하여 D램 수요가 감소했으나, 중국의 경기부양책과 해외경쟁업체의 반도체 감량생산으로 수출 감소율이 10%대로 줄어드는 등 감소세가 완화됐다.
관련 전문가들은 반도체는 윈도우 7 출시, DDR3 D램 채용비중 확대, 경쟁업체의 구조조정 등의 요인으로 수출회복이 기대되고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패널도 지속적인 호조세가 전망되어 당분간 IT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 수출을 보면 중국(홍콩포함)이 46.3억달러, 미국 14.5억달러, EU 14.3억달러, 일본 6.1억달러, 중남미가 6.7억달러다.
IT수입은 전자부품(36.0억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 6.2억달러) 등 주요 품목의 수입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14.1% 감소한 57.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IT수지는 51.6억달러 흑자로 전 산업 흑자(51.4억달러)를 상회했다.
-IT산업 및 전체산업 수출입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