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5일 국내증시는 상승기조가 유효한 가운데 단기 숨고르기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전날 미국시장은 최근 반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약세 출발했으나 장중 발표된 6월 잠정주택판매 지표 호조로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부동산협회가 발표한 6월 잠정주택판매가 예상치 0.6%를 상회하는 3.6%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 상무부 6월 개인소득은 로이터 예상치를 하회한 전월비 1.3% 감소한 반면 개인지출은 0.4% 증가해 예상치 0.3%보다 개선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증시전문가들은 연이어 발표되는 경제지표 호조와 계속되는 외국인 매수로 상승흐름은 유효하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전날 국내증시에서도 나타났듯이 단기적인 조정가능성도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또한 일각에선 추가적으로 더 상승할 수는 있으나 1600선을 넘어설 경우 외국인 매수에 의한 과열도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美 증시 주요지수(8/4)]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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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9,320.19.... +33.63 (+0.36%)
나스닥...... 2,011.31.... +2.70 (+0.13%)
S&P500..... 1,005.65.... +3.02 (+0.30%)
러셀2000...... 570.74... +4.96 (+0.88%)
SOX............ 307.22.. +0.20 (+0.07%)
유가(WTI)...... 71.42... -0.16 (-0.22%)
달러화지수..... 77.74... +0.14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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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 관련기사☞
美증시 강보합, 다우•S&P 9개월 최고치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신증권 최재식 선임연구원
전일 증시는 장중 고점 대비 20포인트 정도 빠지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는데, 연일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으로 보인다. 또 외국인과의 수급 불균형이 우려스러운 가운데 차익실현도 나타났다. 반면 펀더멘털에서의 악재가 없기 때문에 긍정적인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술적인 숨고르기가 언제든 발생 가능한 점을 감안해 IT, 금융, 건설, 철강 등을 중심으로 바이 앤드 홀드 전략이 필요하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본다. 단 프로그램 매매에서의 영향이 있는데 지금은 방향성이 안 나온 것 같아 하락배팅이라든지 상승배팅이라고 정확히 드러나지는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전날 국내증시를 보면 프로그램 매물이 다소 나오기는 했으나 외국인 매수기조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숨고르기가 나타날 수는 있으나 상승기조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경제지표의 개선이 주가상승을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미국 3/4분기 GDP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플러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고, 중국 PMI지수도 강세를 보이는 등 주요 지표들의 상승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 SK증권 김영준 연구원
전날 미국에서 발표된 주택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것은 소비여력의 확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이번주 후반에 발표될 고용지표와 다음주 발표될 FOMC 회의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 경기가 턴어라운드하고 있다는 점은 유효하지만 아시아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쏠림현상은 단기적으로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물론 오버슈팅이 조금은 더 나올 수 있으나 1600선을 넘어서면 과열에 대한 우려를 할 필요가 있다.
현재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이어지지만 국내투자자들은 아직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 매수기반이 취약한 점이 부담이다. 또한 아직 고용시장 불안과 상업부동산 등의 문제가 남아있는 점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
전날 미국시장은 최근 반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약세 출발했으나 장중 발표된 6월 잠정주택판매 지표 호조로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부동산협회가 발표한 6월 잠정주택판매가 예상치 0.6%를 상회하는 3.6%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 상무부 6월 개인소득은 로이터 예상치를 하회한 전월비 1.3% 감소한 반면 개인지출은 0.4% 증가해 예상치 0.3%보다 개선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증시전문가들은 연이어 발표되는 경제지표 호조와 계속되는 외국인 매수로 상승흐름은 유효하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전날 국내증시에서도 나타났듯이 단기적인 조정가능성도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또한 일각에선 추가적으로 더 상승할 수는 있으나 1600선을 넘어설 경우 외국인 매수에 의한 과열도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美 증시 주요지수(8/4)]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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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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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9,320.19.... +33.63 (+0.36%)
나스닥...... 2,011.31.... +2.70 (+0.13%)
S&P500..... 1,005.65.... +3.02 (+0.30%)
러셀2000...... 570.74... +4.96 (+0.88%)
SOX............ 307.22.. +0.20 (+0.07%)
유가(WTI)...... 71.42... -0.16 (-0.22%)
달러화지수..... 77.74... +0.14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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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 관련기사☞
美증시 강보합, 다우•S&P 9개월 최고치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신증권 최재식 선임연구원
전일 증시는 장중 고점 대비 20포인트 정도 빠지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는데, 연일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으로 보인다. 또 외국인과의 수급 불균형이 우려스러운 가운데 차익실현도 나타났다. 반면 펀더멘털에서의 악재가 없기 때문에 긍정적인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술적인 숨고르기가 언제든 발생 가능한 점을 감안해 IT, 금융, 건설, 철강 등을 중심으로 바이 앤드 홀드 전략이 필요하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본다. 단 프로그램 매매에서의 영향이 있는데 지금은 방향성이 안 나온 것 같아 하락배팅이라든지 상승배팅이라고 정확히 드러나지는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전날 국내증시를 보면 프로그램 매물이 다소 나오기는 했으나 외국인 매수기조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숨고르기가 나타날 수는 있으나 상승기조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경제지표의 개선이 주가상승을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미국 3/4분기 GDP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플러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고, 중국 PMI지수도 강세를 보이는 등 주요 지표들의 상승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 SK증권 김영준 연구원
전날 미국에서 발표된 주택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것은 소비여력의 확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이번주 후반에 발표될 고용지표와 다음주 발표될 FOMC 회의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 경기가 턴어라운드하고 있다는 점은 유효하지만 아시아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쏠림현상은 단기적으로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물론 오버슈팅이 조금은 더 나올 수 있으나 1600선을 넘어서면 과열에 대한 우려를 할 필요가 있다.
현재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이어지지만 국내투자자들은 아직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 매수기반이 취약한 점이 부담이다. 또한 아직 고용시장 불안과 상업부동산 등의 문제가 남아있는 점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