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4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기는 했으나 오전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4일 코스피지수는 1566.37로 전날보다 1.39포인트, 0.09%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508.72로 1.84포인트, 0.36%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때 1% 넘게 상승한 1586.12까지 반등하면서 연중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오후들어 밀리면서 하락전환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541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난 15일부터 1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83억원과 443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704억원의 차익매도와 421억원의 비차익매도를 합쳐 총 312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선물시장에서 개인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1903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1870계약과 484계약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혼재된 가운데 건설,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은 1% 넘게 상승한 반면 증권, 은행, 통신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등이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은 하락했다.
이날 장중 주가가 밀리게 된 주된 요인이 프로그램 매도 때문인데, 이는 외국인의 헤지성 물량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대세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은 “이미 매수포지션이 강했기 때문에 갑자기 청산한다고 보기보다는 오른 부분만큼의 헤지 필요성을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HMC투자증권의 김중원 연구위원도 “외국인들이 최근 현물포지션을 늘리는 과정에서 이를 헤지하기 위해 매도를 했을 것”으로 봤다.
증시전문가들은 오늘의 장중 조정이 큰 문제가 아니며 당분간 상승세가 유효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아직 거래대금이 탄탄할 뿐만 아니라 기업실적과 경제지표들이 계속 좋아지기 때문이다.
동양의 이재만 연구원은 “약간 밀릴 경우 더 매수하려는 심리가 있어 조정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물론 여전히 우려하는 시각이 없는 것은 아니다.
HMC의 김중원 연구위원은 “2/4분기 실적개선을 살펴보면, 외환손익의 개선이 크고 매출이 크게 늘지 않은 상황에서 이익률이 개선됐기 때문”며 “환율의 변화가 나타나고 상반기 안정적이었던 석유가격이 상승해 영업이익률이 줄어들 여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1566.37로 전날보다 1.39포인트, 0.09%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508.72로 1.84포인트, 0.36%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때 1% 넘게 상승한 1586.12까지 반등하면서 연중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오후들어 밀리면서 하락전환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541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난 15일부터 1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83억원과 443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704억원의 차익매도와 421억원의 비차익매도를 합쳐 총 312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선물시장에서 개인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1903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1870계약과 484계약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혼재된 가운데 건설,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은 1% 넘게 상승한 반면 증권, 은행, 통신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등이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은 하락했다.
이날 장중 주가가 밀리게 된 주된 요인이 프로그램 매도 때문인데, 이는 외국인의 헤지성 물량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대세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은 “이미 매수포지션이 강했기 때문에 갑자기 청산한다고 보기보다는 오른 부분만큼의 헤지 필요성을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HMC투자증권의 김중원 연구위원도 “외국인들이 최근 현물포지션을 늘리는 과정에서 이를 헤지하기 위해 매도를 했을 것”으로 봤다.
증시전문가들은 오늘의 장중 조정이 큰 문제가 아니며 당분간 상승세가 유효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아직 거래대금이 탄탄할 뿐만 아니라 기업실적과 경제지표들이 계속 좋아지기 때문이다.
동양의 이재만 연구원은 “약간 밀릴 경우 더 매수하려는 심리가 있어 조정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물론 여전히 우려하는 시각이 없는 것은 아니다.
HMC의 김중원 연구위원은 “2/4분기 실적개선을 살펴보면, 외환손익의 개선이 크고 매출이 크게 늘지 않은 상황에서 이익률이 개선됐기 때문”며 “환율의 변화가 나타나고 상반기 안정적이었던 석유가격이 상승해 영업이익률이 줄어들 여지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