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미국발 호재 상승확산 기대
[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4일 국내증시는 ISM제조업 지수 등의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미국시장은 구매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호조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주요지수가 1% 이상의 상승했다. S&P500지수가 9개월만에 처음으로 1000선을 넘어서고 나스닥지수도 지난해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2000선을 돌파했다. 여기에 7월 자동차 판매가 정부의 중고차 현금 보상법에 힘입어 증가한 것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증시전문가들은 기업실적에 이어 경제지표들도 연이어 개선되면서 최근 주가급등이 사후적으로 설명됐다고 입을 모았다. 즉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보다는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물론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심리와 1600선에 대한 부담 등이 다소 상승탄력을 떨어뜨릴 수는 있어도 상승흐름 자체는 계속 유효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그동안 상승에 소외된 중소형주나 코스닥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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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마감]S&P 500지수 1000선 돌파...나스닥도 2000선 넘어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과 1600선 돌파라는 심리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당장은 아니어도 이제는 코스피지수 1600선 돌파를 시도하는 분위기로 넘어갔다.
전날 미국이 GDP성장률에 이어 ISM제조업지수가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으로 나오는 등 경제지표가 연이어 개선되면서 최근 주가상승을 사후적으로 확인하는 상황이다. 개인적으로는 포드의 자동차 판매가 전년동비보다 증가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물론 중고자동차 현금보상이라는 정책적 지원이 있기는 했으나 개인의 소비가 살아나는 중요한 단초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주요지수는 현재 주가수준의 상단에 매물공백이라 추가상승의 기대감도 높다.
지금은 조정압력에 대한 우려보다 추가상승에 좀 더 무게를 둬야 한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위원
최근 기업실적과 경제지표가 동시에 좋아지고 있어 낮아진 눈높이와 현실의 갭을 좁혀가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전날 미국 ISM제조업지수가 좋게 나오면서 주식시장에 좀 더 기대감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시장흐름도 상당히 탄탄한 편이다.
최근 IT와 자동차 등 일부 종목군에서 철강, 조선, 기계 등 상승업종이 확산되고 있으나 코스닥이나 중소형주의 상대적 약세는 여전하다.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들 중소형주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들 기업들은 실적발표가 아직도 남아있는 데다가 그동안 주가상승폭도 더디었기 때문에 상대적 메리트가 있다. 또한 외국인이 최근 선물매도를 통해 프로그램매물을 유도하고 있는데, 여기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 현대 배성영 연구원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는 날에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고 오르는 날에도 지수가 오르는 모습이다. 기술적으로도 어닝을 지지하면서 오르기 때문에 굳이 먼저 선제적으로 매도할 이유가 없다. 특히 미국은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져 연일 서프라이즈가 나는 상황이다. 어닝은 지난주 분기를 끝으로 큰 기업들이 끝나서 이번주에 발표되는 경기지표 중요한데, 전날 ISM 제조지수도 서프라이즈가 나왔다.
고용에서도 메크로지표나 실적에 악재가 없고 눈높이가 낮은 상황에서 호재로 작용해서 증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외국인의 매수 범위인데 지난 2000년 이후 우리 시장이 개방되면서 외국인이 42%까지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가 2005년에 환율이 1150원 이하로 가면서 팔았다. 올해도 외국인의 매수가 강한 것이 환율이 1600원을 찍고 매수가 들어오면서 저점을 확인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환율이 1200원까지는 외국인의 매수가 가능하다. 출구전략 이야기가 있어야 지수가 다운될텐데 경기회복 속도 등에서 출구전략은 올해 4/4분기를 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여 3/4분기에도 증시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다.
전날 미국시장은 구매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호조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주요지수가 1% 이상의 상승했다. S&P500지수가 9개월만에 처음으로 1000선을 넘어서고 나스닥지수도 지난해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2000선을 돌파했다. 여기에 7월 자동차 판매가 정부의 중고차 현금 보상법에 힘입어 증가한 것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증시전문가들은 기업실적에 이어 경제지표들도 연이어 개선되면서 최근 주가급등이 사후적으로 설명됐다고 입을 모았다. 즉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보다는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물론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심리와 1600선에 대한 부담 등이 다소 상승탄력을 떨어뜨릴 수는 있어도 상승흐름 자체는 계속 유효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그동안 상승에 소외된 중소형주나 코스닥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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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마감]S&P 500지수 1000선 돌파...나스닥도 2000선 넘어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과 1600선 돌파라는 심리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당장은 아니어도 이제는 코스피지수 1600선 돌파를 시도하는 분위기로 넘어갔다.
전날 미국이 GDP성장률에 이어 ISM제조업지수가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으로 나오는 등 경제지표가 연이어 개선되면서 최근 주가상승을 사후적으로 확인하는 상황이다. 개인적으로는 포드의 자동차 판매가 전년동비보다 증가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물론 중고자동차 현금보상이라는 정책적 지원이 있기는 했으나 개인의 소비가 살아나는 중요한 단초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주요지수는 현재 주가수준의 상단에 매물공백이라 추가상승의 기대감도 높다.
지금은 조정압력에 대한 우려보다 추가상승에 좀 더 무게를 둬야 한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위원
최근 기업실적과 경제지표가 동시에 좋아지고 있어 낮아진 눈높이와 현실의 갭을 좁혀가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전날 미국 ISM제조업지수가 좋게 나오면서 주식시장에 좀 더 기대감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시장흐름도 상당히 탄탄한 편이다.
최근 IT와 자동차 등 일부 종목군에서 철강, 조선, 기계 등 상승업종이 확산되고 있으나 코스닥이나 중소형주의 상대적 약세는 여전하다.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들 중소형주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들 기업들은 실적발표가 아직도 남아있는 데다가 그동안 주가상승폭도 더디었기 때문에 상대적 메리트가 있다. 또한 외국인이 최근 선물매도를 통해 프로그램매물을 유도하고 있는데, 여기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 현대 배성영 연구원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는 날에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고 오르는 날에도 지수가 오르는 모습이다. 기술적으로도 어닝을 지지하면서 오르기 때문에 굳이 먼저 선제적으로 매도할 이유가 없다. 특히 미국은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져 연일 서프라이즈가 나는 상황이다. 어닝은 지난주 분기를 끝으로 큰 기업들이 끝나서 이번주에 발표되는 경기지표 중요한데, 전날 ISM 제조지수도 서프라이즈가 나왔다.
고용에서도 메크로지표나 실적에 악재가 없고 눈높이가 낮은 상황에서 호재로 작용해서 증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외국인의 매수 범위인데 지난 2000년 이후 우리 시장이 개방되면서 외국인이 42%까지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가 2005년에 환율이 1150원 이하로 가면서 팔았다. 올해도 외국인의 매수가 강한 것이 환율이 1600원을 찍고 매수가 들어오면서 저점을 확인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환율이 1200원까지는 외국인의 매수가 가능하다. 출구전략 이야기가 있어야 지수가 다운될텐데 경기회복 속도 등에서 출구전략은 올해 4/4분기를 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여 3/4분기에도 증시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