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3일 연속 상승하면서 1570선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1570.01까지 오르면서 다시 연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157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19일 이후 거의 일년만에 처음이다.
3일 코스피지수는 1564.98로 전날보다 7.69포인트, 0.49%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510.56으로 6.21포인트, 1.23% 상승했다.
장 개장 시초가에서 전날 종가보다 0.30% 상승한 1561.94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한때 하락전환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해 장중 157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388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난 15일부터 1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91억원과 181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802억원의 차익매도와 654억원의 비차익매도를 합쳐 총 245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5232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3170계약과 1745계약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혼재된 가운데 증권과 기계가 3% 넘게 상승하고 화학, 운수장비, 보험 등도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통신, 전기가스, 종이목재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등이 하락한 반면 현대차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은 상승했다.
이처럼 지수가 연일 상승하는 것은 외국인 매수세 지속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유진투자증권의 곽병렬 수석연구원은 지금의 상황이 지난 2003년과 유사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곽 수석연구원은 “지금과 같은 환율상황이 유지된다면 외국인은 환차익과 주식 양쪽에서 이익을 볼 수 있다”며 “지금의 코스피지수를 달러로 환산하면 원화 기준 코스피와의 괴리율이 크며, 삼성전자 등 대표주들도 달러대비 고점에 비하면 70~80%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내년 기업실적이 사상 최고치로 예상되며 환율도 우호적”이라며 “유가도 안정되고 금리도 낮는 등 주식시장을 둘러싼 메크로 변수들이 우호적”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기술적으로 강한 저항선을 무리없이 상향 돌파하면서 지수상승에 대한 부담보다는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외국인의 적극적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어 1600선 돌파도 무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번주 발표될 미국 ISM제조업지수도 개선폭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재고감소와 출하증가의 시그널로 작용해 미국 경기회복 전망이 더욱 힘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1570.01까지 오르면서 다시 연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157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19일 이후 거의 일년만에 처음이다.
3일 코스피지수는 1564.98로 전날보다 7.69포인트, 0.49%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510.56으로 6.21포인트, 1.23% 상승했다.
장 개장 시초가에서 전날 종가보다 0.30% 상승한 1561.94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한때 하락전환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해 장중 157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388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난 15일부터 1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91억원과 181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802억원의 차익매도와 654억원의 비차익매도를 합쳐 총 245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5232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3170계약과 1745계약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혼재된 가운데 증권과 기계가 3% 넘게 상승하고 화학, 운수장비, 보험 등도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통신, 전기가스, 종이목재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등이 하락한 반면 현대차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등은 상승했다.
이처럼 지수가 연일 상승하는 것은 외국인 매수세 지속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유진투자증권의 곽병렬 수석연구원은 지금의 상황이 지난 2003년과 유사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곽 수석연구원은 “지금과 같은 환율상황이 유지된다면 외국인은 환차익과 주식 양쪽에서 이익을 볼 수 있다”며 “지금의 코스피지수를 달러로 환산하면 원화 기준 코스피와의 괴리율이 크며, 삼성전자 등 대표주들도 달러대비 고점에 비하면 70~80%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내년 기업실적이 사상 최고치로 예상되며 환율도 우호적”이라며 “유가도 안정되고 금리도 낮는 등 주식시장을 둘러싼 메크로 변수들이 우호적”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기술적으로 강한 저항선을 무리없이 상향 돌파하면서 지수상승에 대한 부담보다는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외국인의 적극적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어 1600선 돌파도 무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번주 발표될 미국 ISM제조업지수도 개선폭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재고감소와 출하증가의 시그널로 작용해 미국 경기회복 전망이 더욱 힘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