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변명섭 기자] 다음주 회사채 발행규모가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크게 줄었다.
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오는 8월 첫째주(8/3~8/7) 회사채 발행 규모를 집계한 결과, 6,335억원 규모가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이 대표로 주관하는 대한항공 3,935억원과 우리투자증권이 주관하는 LG전자 1,900억원 등 모두 6건이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7월 다섯째주인 이번주(7/27~7/31) 발행계획인 19건, 1조2,900억원보다 발행건수는 13건 감소하고 발행금액은 6,565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3건 4,900억원, 금융채가 2건 500억원, 외화표시채권 1건 935억원(7,500만 달러)이 발행된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4,835억원, 차환자금 1,500억원으로 나타났다.
◆ 경상수지 흑자, 하반기 회사채 발행 줄어들 듯
이번주 회사채 발행의 감소는 일단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진입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이하여 회사채 발행이 급감했다”며 “대한항공, LG전자 등 A등급 이상 대기업의 발행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채권발행 감소가 휴가시즌 이후에도 감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왔다.
HMC투자증권의 류승선 수석연구위원은 “회사채는 결국 자금조달 목적인데, 최근 경상수지가 크게 개선돼 흑자기조 유지되면 하반기로 갈수록 회사채 물량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로선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류승선 위원은 “해외조달 등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대기업들의 조달여건이 좋기 때문에 대기업 중심의 전체 물량은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표] 2009년 8월 첫째주(8/3~8/7) 주간 회사채 발행계획
![](http://img.newspim.com/img/1sksjssjsj.jpg)
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오는 8월 첫째주(8/3~8/7) 회사채 발행 규모를 집계한 결과, 6,335억원 규모가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이 대표로 주관하는 대한항공 3,935억원과 우리투자증권이 주관하는 LG전자 1,900억원 등 모두 6건이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7월 다섯째주인 이번주(7/27~7/31) 발행계획인 19건, 1조2,900억원보다 발행건수는 13건 감소하고 발행금액은 6,565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3건 4,900억원, 금융채가 2건 500억원, 외화표시채권 1건 935억원(7,500만 달러)이 발행된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4,835억원, 차환자금 1,500억원으로 나타났다.
◆ 경상수지 흑자, 하반기 회사채 발행 줄어들 듯
이번주 회사채 발행의 감소는 일단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진입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이하여 회사채 발행이 급감했다”며 “대한항공, LG전자 등 A등급 이상 대기업의 발행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채권발행 감소가 휴가시즌 이후에도 감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왔다.
HMC투자증권의 류승선 수석연구위원은 “회사채는 결국 자금조달 목적인데, 최근 경상수지가 크게 개선돼 흑자기조 유지되면 하반기로 갈수록 회사채 물량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로선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류승선 위원은 “해외조달 등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대기업들의 조달여건이 좋기 때문에 대기업 중심의 전체 물량은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표] 2009년 8월 첫째주(8/3~8/7) 주간 회사채 발행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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