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수세 확산…견조한 상승세 보일 듯
[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상승해 1530선을 넘어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중국증시 하락에 따른 미국시장의 조정 및 동해안의 어선 나포 등 악재 등으로 하락했던 주가는 오후들어 상승 반전하면서 또다시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실적발표 후 주춤거렸던 삼성전자가 2.44%나 급등하면서 71만4000원까지 급등한 영향이 컸다. 이는 지난해 6월 5일 이후 신고가인 동시에 그보다 한달 전인 5월 2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76만4000원에 불과 5만원밖에 차이가 안나는 수준이다.
30일 코스피지수는 1534.74로 전날보다 10.42포인트, 0.68%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21일 이후 약 11개월만에 1530선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502.90으로 1.33포인트, 0.27% 상승했다.
장 개장 시초가에서 전날 종가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1524.56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바로 하락전환해 장중 한때 1511.13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지고 전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던 개인도 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반전했다.
특히 종가가 일중 및 연중 고점을 기록하는 양봉으로 마감되면서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가는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거래소시장에서 각각 2647억원과 74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87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또한 프로그램 매매는 192억원의 차익매도와 11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18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1883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155계약과 1274계약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철강금속, 종이목재, 음식료 등이 상승한 반면 운수창고, 의약품, 증권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POSCO가 2% 넘게 급등하고 한국중공업과 SK텔레콤 등도 상승세에 가담했다. 반면 KB금융과 LG전자는 1% 넘게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전날 중국시장의 급락에 따른 미국시장 조정 등으로 기관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전환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 매수가 강화되고 개인도 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전환했다.
NH투자증권의 김형렬 연구위원은 “이번주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차익실현 경향이 강했던 IT와 자동차 등이 재상승한 데 이어 일부 소외업종으로도 매수세가 확산되는 등 시장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매수강도는 당분간 유효할 것이며, 지금은 아직 과열에 대한 우려를 할 때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연구위원은 “이러한 강세는 2/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라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주도주는 아직 이익을 실현할 단계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국증권의 엄태웅 연구원은 “그동안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 많이 올랐는데,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통신이나 내구재 등의 업종들의 반등이 예상된다”며 “증권주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증시에 대해서는 급등보다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부국의 엄 연구원은 “당분간 증시는 급등락을 보이기 보다는 견조한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소간의 기간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상승추세를 잇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주요 기업들의 어닝시즌이 마감되면서 이제는 경제지표에 관심이 쏠릴 때”라며 “다른 경제지표와는 달리 소비지표가 다소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부분이 어떻게 개선될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날 중국증시 하락에 따른 미국시장의 조정 및 동해안의 어선 나포 등 악재 등으로 하락했던 주가는 오후들어 상승 반전하면서 또다시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실적발표 후 주춤거렸던 삼성전자가 2.44%나 급등하면서 71만4000원까지 급등한 영향이 컸다. 이는 지난해 6월 5일 이후 신고가인 동시에 그보다 한달 전인 5월 2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76만4000원에 불과 5만원밖에 차이가 안나는 수준이다.
30일 코스피지수는 1534.74로 전날보다 10.42포인트, 0.68%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21일 이후 약 11개월만에 1530선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502.90으로 1.33포인트, 0.27% 상승했다.
장 개장 시초가에서 전날 종가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1524.56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바로 하락전환해 장중 한때 1511.13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지고 전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던 개인도 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반전했다.
특히 종가가 일중 및 연중 고점을 기록하는 양봉으로 마감되면서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가는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거래소시장에서 각각 2647억원과 74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87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또한 프로그램 매매는 192억원의 차익매도와 11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18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1883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155계약과 1274계약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철강금속, 종이목재, 음식료 등이 상승한 반면 운수창고, 의약품, 증권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POSCO가 2% 넘게 급등하고 한국중공업과 SK텔레콤 등도 상승세에 가담했다. 반면 KB금융과 LG전자는 1% 넘게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전날 중국시장의 급락에 따른 미국시장 조정 등으로 기관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전환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 매수가 강화되고 개인도 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전환했다.
NH투자증권의 김형렬 연구위원은 “이번주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차익실현 경향이 강했던 IT와 자동차 등이 재상승한 데 이어 일부 소외업종으로도 매수세가 확산되는 등 시장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매수강도는 당분간 유효할 것이며, 지금은 아직 과열에 대한 우려를 할 때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연구위원은 “이러한 강세는 2/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라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주도주는 아직 이익을 실현할 단계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국증권의 엄태웅 연구원은 “그동안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 많이 올랐는데,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통신이나 내구재 등의 업종들의 반등이 예상된다”며 “증권주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증시에 대해서는 급등보다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부국의 엄 연구원은 “당분간 증시는 급등락을 보이기 보다는 견조한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소간의 기간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상승추세를 잇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주요 기업들의 어닝시즌이 마감되면서 이제는 경제지표에 관심이 쏠릴 때”라며 “다른 경제지표와는 달리 소비지표가 다소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부분이 어떻게 개선될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