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다소 쉬어도 추세는 유효
[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30일 국내증시는 어제에 이어 다소 쉬어가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진다.
전날 미국시장은 하락 출발해 한때 1% 넘게 밀리기도 했으나 낙폭을 만회하면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6월 내구재주문이 경기회복 기대감을 악화시키고, 상품가격 하락과 중국증시 급락한 것에 시장에 부담을 줬다.
전날 미국시장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중국시장의 급락과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을 고려하면 양호한 조정이라는 것이 증시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즉 아직은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가 꺾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그동안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다소 조정은 있으나 그 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강하다.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1500선 내외에서 그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오늘 중국증시가 추가적으로 하락할지 여부와 달러가치 반등에 따른 외국인 매매변화 등에 따라 상황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시됐다.
※ 관련기사☞
美증시 약보합, “지표 부진에 中급락 부담”
[美 증시 주요지수(7/29)]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9,070.72.... -26.00 (-0.29%)
나스닥...... 1,967.76.... -7.75 (-0.39%)
S&P500....... 975.15.... -4.47 (-0.46%)
러셀2000...... 548.38... -3.57 (-0.65%)
SOX............ 300.65.. -2.60 (-0.86%)
유가(WTI)...... 63.35... -3.88 (-5.77%))
달러화지수..... 79.52... +0.64 (+0.81%)
-----------------------------------
※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어제 미국시장처럼 우리도 쉬어가는 분위기가 분위기가 강할 것으로 본다. 다만 지수가 다소 하락하더라도 아직은 추세를 반전시키는 변곡점이 나타나기보다는 양호한 조정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중국증시와 상품시장이 급락했지만 이는 경기회복을 반하는 전조라기 보다는 일시급등에 따른 조정성격이 강하다고 본다.
또한 전날 발표된 미국 내구재주문도 줄기는 했지만 실제 내용을 살펴보면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결국 단기적인 조정은 나올 수 있으나 이를 오히려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본다.
▶ 삼성증권 박승진 연구원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으로 주가는 쉬어갈 가능성이 있지만 월말에 발표될 6월 산업생산, 경기종합선행지수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되고 있어 주가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이다. 주가가 밀릴 때마다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떠받히는 것에서 긍정적인 시장의 투자심리를 엿볼 수 있다.
2분기 GDP가 크게 성장하는 등 상대적으로 한국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외국인에게는 투자 매력도가 높아 보인다. 지난해 과도하게 줄여 놓았던 한국 증시에 대한 비중 확대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 시장의 기간조정 가능성은 존재하나 IT, 금융업종 등 기존 주도주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주가가 보합권에서 머무른 28, 29일 이틀간에도 시장 매수주체인 외국인은 IT, 금융업종의 비중 확대를 지속했기 때문이다.
▶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책임연구원
전날 중국증시가 급락했지만 미국시장이 상대적으로 소폭 조정으로 마무리하고 유럽시장은 반등하는 등 그 충격이 아직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이는 글로벌 증시의 상승기조가 흔들리지는 않은 것으로 봐야 한다.
다만 오늘도 중국증시가 하락한다면 충격은 불가피하다. 이런 관점에서 장중 중국시장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달러가 바닥권에서 반등함에 따라 국내 원/달러 환율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이경우 외국인의 매매패턴이 어떻게 바뀔지도 주의해야 한다.
코스피지수가 1500선을 넘어서면서 변동성이 줄어 하락하더라도 1500선 내외에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전날 미국시장은 하락 출발해 한때 1% 넘게 밀리기도 했으나 낙폭을 만회하면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6월 내구재주문이 경기회복 기대감을 악화시키고, 상품가격 하락과 중국증시 급락한 것에 시장에 부담을 줬다.
전날 미국시장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중국시장의 급락과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을 고려하면 양호한 조정이라는 것이 증시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즉 아직은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가 꺾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그동안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다소 조정은 있으나 그 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강하다.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1500선 내외에서 그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오늘 중국증시가 추가적으로 하락할지 여부와 달러가치 반등에 따른 외국인 매매변화 등에 따라 상황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시됐다.
※ 관련기사☞
美증시 약보합, “지표 부진에 中급락 부담”
[美 증시 주요지수(7/29)]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9,070.72.... -26.00 (-0.29%)
나스닥...... 1,967.76.... -7.75 (-0.39%)
S&P500....... 975.15.... -4.47 (-0.46%)
러셀2000...... 548.38... -3.57 (-0.65%)
SOX............ 300.65.. -2.60 (-0.86%)
유가(WTI)...... 63.35... -3.88 (-5.77%))
달러화지수..... 79.52... +0.64 (+0.81%)
-----------------------------------
※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어제 미국시장처럼 우리도 쉬어가는 분위기가 분위기가 강할 것으로 본다. 다만 지수가 다소 하락하더라도 아직은 추세를 반전시키는 변곡점이 나타나기보다는 양호한 조정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중국증시와 상품시장이 급락했지만 이는 경기회복을 반하는 전조라기 보다는 일시급등에 따른 조정성격이 강하다고 본다.
또한 전날 발표된 미국 내구재주문도 줄기는 했지만 실제 내용을 살펴보면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결국 단기적인 조정은 나올 수 있으나 이를 오히려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본다.
▶ 삼성증권 박승진 연구원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으로 주가는 쉬어갈 가능성이 있지만 월말에 발표될 6월 산업생산, 경기종합선행지수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되고 있어 주가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이다. 주가가 밀릴 때마다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떠받히는 것에서 긍정적인 시장의 투자심리를 엿볼 수 있다.
2분기 GDP가 크게 성장하는 등 상대적으로 한국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외국인에게는 투자 매력도가 높아 보인다. 지난해 과도하게 줄여 놓았던 한국 증시에 대한 비중 확대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 시장의 기간조정 가능성은 존재하나 IT, 금융업종 등 기존 주도주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주가가 보합권에서 머무른 28, 29일 이틀간에도 시장 매수주체인 외국인은 IT, 금융업종의 비중 확대를 지속했기 때문이다.
▶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책임연구원
전날 중국증시가 급락했지만 미국시장이 상대적으로 소폭 조정으로 마무리하고 유럽시장은 반등하는 등 그 충격이 아직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이는 글로벌 증시의 상승기조가 흔들리지는 않은 것으로 봐야 한다.
다만 오늘도 중국증시가 하락한다면 충격은 불가피하다. 이런 관점에서 장중 중국시장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달러가 바닥권에서 반등함에 따라 국내 원/달러 환율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이경우 외국인의 매매패턴이 어떻게 바뀔지도 주의해야 한다.
코스피지수가 1500선을 넘어서면서 변동성이 줄어 하락하더라도 1500선 내외에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