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로 12거래일만에 하락했다.
단기상승에 대한 부담에 장중 아시아증시의 하락이 겹치며 기관매도가 확대됐다. 반면 외국인 매수로 낙폭을 줄여 소폭 하락에 그쳐 양호한 조정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29일 코스피지수는 1524.32으로 전날보다 1.71포인트, 0.11% 하락했다. 이에 따라 종가기준으로 연중 신고가 기록도 전날 기록한 4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501.57로 2.59포인트, 0.51% 하락했다.
장 개장 시초가에서 전날 종가보다 0.13%포인트 하락한 1524.08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연중 신고가인 1529.80까지 올라서면서 12거래일 연속상승 및 153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으나 기관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결국 하락전환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거래소시장에서 각각 812억원과 204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03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또한 프로그램 매매는 503억원의 차익매수와 207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71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편 선물시장에서 기관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987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618계약과 313계약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혼재된 가운데, 은행, 종이목재, 음식료 등이 상승한 반면 의약품, 철강금속, 유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한국전력 KB금융 현대차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 등은 하락했다.
이날 시장 하락의 주범은 기관이었다.
동부증권의 지기호 투자전략팀장은 “월말임에도 기관매도가 시장을 압박하는 상황”이라며 “다음주에는 다소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이나 환매강도가 강화되면서 크게 상황이 바뀌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물론 이런 하락에는 전날 석유 등 상품가격의 하락과 아시아 증시의 전반적인 하락추세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도 있었다. 특히 이날 중국 상해지수는 장중 한때 7% 넘게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KB투자증권의 임동민 연구원은 “아시아 전반적인 증시가 하락으로 전환하면서 국내시장도 글로벌 시장과 연동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상품가격의 조정을 받으면서 광산주나 소재주인 철강, 화학 등이 빠지고 있는데, 이들이 단기조정에 들어간 듯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들은 아직 시장전망은 밝다고 입을 모았다. 외국인 매수에 의한 유동성 공급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금은 1500선을 회복한 이후 안착과정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동부의 지기호 팀장은 “과거 사례를 볼 때 우리가 경상수지 흑자가 확대되는 구간에서는 외국인 매수가 있어왔다”며 “올해 300억원 이상의 경상흑자를 내고 내년에도 흑자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내년 봄까지는 외국인 매수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KB투자증권의 임동민 연구원도 “국내 주식시장의 실적이 매우 좋은 가운데 해외유동성이 적극 유입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단기상승에 대한 부담에 장중 아시아증시의 하락이 겹치며 기관매도가 확대됐다. 반면 외국인 매수로 낙폭을 줄여 소폭 하락에 그쳐 양호한 조정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29일 코스피지수는 1524.32으로 전날보다 1.71포인트, 0.11% 하락했다. 이에 따라 종가기준으로 연중 신고가 기록도 전날 기록한 4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501.57로 2.59포인트, 0.51% 하락했다.
장 개장 시초가에서 전날 종가보다 0.13%포인트 하락한 1524.08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연중 신고가인 1529.80까지 올라서면서 12거래일 연속상승 및 153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으나 기관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결국 하락전환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거래소시장에서 각각 812억원과 204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03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또한 프로그램 매매는 503억원의 차익매수와 207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71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편 선물시장에서 기관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987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618계약과 313계약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혼재된 가운데, 은행, 종이목재, 음식료 등이 상승한 반면 의약품, 철강금속, 유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한국전력 KB금융 현대차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 등은 하락했다.
이날 시장 하락의 주범은 기관이었다.
동부증권의 지기호 투자전략팀장은 “월말임에도 기관매도가 시장을 압박하는 상황”이라며 “다음주에는 다소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이나 환매강도가 강화되면서 크게 상황이 바뀌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물론 이런 하락에는 전날 석유 등 상품가격의 하락과 아시아 증시의 전반적인 하락추세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도 있었다. 특히 이날 중국 상해지수는 장중 한때 7% 넘게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KB투자증권의 임동민 연구원은 “아시아 전반적인 증시가 하락으로 전환하면서 국내시장도 글로벌 시장과 연동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상품가격의 조정을 받으면서 광산주나 소재주인 철강, 화학 등이 빠지고 있는데, 이들이 단기조정에 들어간 듯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들은 아직 시장전망은 밝다고 입을 모았다. 외국인 매수에 의한 유동성 공급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금은 1500선을 회복한 이후 안착과정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동부의 지기호 팀장은 “과거 사례를 볼 때 우리가 경상수지 흑자가 확대되는 구간에서는 외국인 매수가 있어왔다”며 “올해 300억원 이상의 경상흑자를 내고 내년에도 흑자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내년 봄까지는 외국인 매수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KB투자증권의 임동민 연구원도 “국내 주식시장의 실적이 매우 좋은 가운데 해외유동성이 적극 유입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