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국내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업체들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디스플레이 및 핸드폰 판매량 증가로 업황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 및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경기침체에도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및 핸드폰 판매가 급증, 여기에 들어가는 FPCB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로 이미 2/4분기 실적을 발표한 인터플렉스와 비에이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다.
인터플렉스는 지난 27일 2/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23억원과 33억원을 기록하면서 각각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비에이치도 지난 28일 36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301.48%와 176.50% 급증했다고 공시, 주가는 상한가를 쳤다.
이에 따라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상장사들 가운데 동종업종에 있는 대덕GDS와 뉴프렉스, 플렉스컴 및 비상장이지만 영풍이 100% 지분을 가진 영풍전자 등도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 핸드폰ㆍLCD 호조에 관련 FPCB ‘방긋’...대덕GDS 증권사 호평 이어져
전날 실적을 먼저 발표한 비에이치의 이인기 과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핸드폰 판매가 급증한 데 다가 올해 초 삼성전자에 들어가는 LCD용 FPCB 물량확대도 실적개선에 기여했다”며 “업계 전반적으로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의 김혜용 애널리스트도 “대덕전자, 심텍, LG이노텍 등 반도체용 PCB업체들의 실적개선은 아직 부진하다"면서도 "그렇지만 LCD 등 디스플레이와 핸드폰에 사용되는 FPCB업체들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매출호조로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미 3/4분기 매출물량도 어느정도 가시화된 상황"이라며 "당분간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으로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런 전망에 근거해 지난 22일 대덕GDS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한 바가 있다. 이 회사의 전날 종가인 8910원을 고려하면 추가적으로 70% 가까운 상승여력이 있는 셈이다.
HMC투자증권의 김영찬 책임연구원도 같은 이유로 지난 16일 대덕GDS의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들은 지금과 같은 매출물량 확대가 지속된다면 단가인하를 반영한다고 해도 충분히 어닝서프라이즈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는 것이다.
29일 관련 업계 및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경기침체에도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및 핸드폰 판매가 급증, 여기에 들어가는 FPCB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로 이미 2/4분기 실적을 발표한 인터플렉스와 비에이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다.
인터플렉스는 지난 27일 2/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23억원과 33억원을 기록하면서 각각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비에이치도 지난 28일 36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301.48%와 176.50% 급증했다고 공시, 주가는 상한가를 쳤다.
이에 따라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상장사들 가운데 동종업종에 있는 대덕GDS와 뉴프렉스, 플렉스컴 및 비상장이지만 영풍이 100% 지분을 가진 영풍전자 등도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 핸드폰ㆍLCD 호조에 관련 FPCB ‘방긋’...대덕GDS 증권사 호평 이어져
전날 실적을 먼저 발표한 비에이치의 이인기 과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핸드폰 판매가 급증한 데 다가 올해 초 삼성전자에 들어가는 LCD용 FPCB 물량확대도 실적개선에 기여했다”며 “업계 전반적으로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의 김혜용 애널리스트도 “대덕전자, 심텍, LG이노텍 등 반도체용 PCB업체들의 실적개선은 아직 부진하다"면서도 "그렇지만 LCD 등 디스플레이와 핸드폰에 사용되는 FPCB업체들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매출호조로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미 3/4분기 매출물량도 어느정도 가시화된 상황"이라며 "당분간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으로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런 전망에 근거해 지난 22일 대덕GDS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한 바가 있다. 이 회사의 전날 종가인 8910원을 고려하면 추가적으로 70% 가까운 상승여력이 있는 셈이다.
HMC투자증권의 김영찬 책임연구원도 같은 이유로 지난 16일 대덕GDS의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들은 지금과 같은 매출물량 확대가 지속된다면 단가인하를 반영한다고 해도 충분히 어닝서프라이즈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