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29일 "삼성코닝정밀유리의 3분기 실적 가이던스에서 출하량과 가격 등 전망이 전분기 수준 유지라는 점을 감안할 때 유리기판 공급부족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조언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AUO의 3분기 출하량 QoQ 증가율은 모두 10% 중·후반 대에 이르고 있다"면서 "그러나 동사의 유리기판 QoQ 출하량 증가율은 소폭의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제시됨에 따라 3분기 후반까지 유리기판 공급부족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다만 "4분기 중반 이후 세트업체의 LCD 패널 재고조정으로 유리기판 주문이 감소하는 가운데, 가동 중단된 용해로의 재가동이 일정 부분 진척될 것으로 예상되고 유리기판의 공급부족 해소 및 세트업체의 10월 이후 가격 프로모션 강화 전략 등을 감안하면, 4분기 중반 이후에는 패널가격 하락 예상된다"며 "4분기에는 LCD 주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Corning의 전사 기준(지분법적용 대상인 삼성코닝정밀유리 제외) 2분기 유리기판 출하량은 QoQ 101% 급증. 디스플레이 부문의 매출액은 QoQ 89% 증가한 US$673 백만 달러 기록. 또한 동 부문의 순이익은 크게 증가해 US$555 백만 달러(QoQ 155%)를 기록. 이는 유리기판 주요 판매처인 대만 패널업체들의 3월 이후 급격한 가동률 상승에 따른 Rush Order 및 유리기판 공급부족에 따른 단가인하 압력 완화 등에 기인. 동사에 따르면, 대만 패널업체들의 가동률은 2월에 33%에서 3월 70%, 4월 80%, 5월 85%로 급상승하였으나, 6월에는 유리기판 등 주요부품의 공급부족으로 인해 75%로 하락한 것으로 제시. 한편 삼성전자 및 LG디스플레이를 주요 거래선으로 두고 있는 삼성코닝정밀유리의 2분기 출하량은 QoQ 50% 증가, 매출액은 46% 증가한 US$960 백만 달러 기록. 국내 패널업체들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원활한 유리기판 조달에 힘입어 6월 가동률은 95%(풀 가동 수준)까지 상승.
Corning의 3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다음과 같음.
-출하량 전망: 전분기 수준 유지 또는 소폭 증가 예상 (Comment: 당사는 유리기판 업체가 4분기 비수기를 앞두고 공격적으로 가동률을 상승시킬 유인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음)
-가격 전망: 전분기 수준 유지 계획 (Comment: 공급부족으로 단가 인하가 없을 것임을 암시)
-수요 전망: 4분기 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Supply Chain의 재고축적 증가 예상 (하반기 수요는 상반기 대비 두 자리 수 증가)
상기 3분기 가이던스를 감안할 때, 유리기판의 공급부족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지금까지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AUO의 3분기 출하량 QoQ 증가율은 모두 10% 중·후반 대에 이르고 있음. 그러나 동사의 유리기판 QoQ 출하량 증가율은 소폭의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제시됨에 따라 3분기 후반까지 유리기판 공급부족은 불가피할 전망.
특히 유리기판 공급부족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대만 패널업체들의 경우 상기한 바와 같이 6월 가동률이 하락하였으며, 3분기 내내 가동률 상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세트업체의 패널 주문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리기판의 공급부족에 비롯된 패널 공급 증가율 제한으로 인해 패널가격은 3분기 중·후반까지 강세가 지속될 전망.
다만 당사의 추정에 따르면 유리기판 수급은 4분기에는 균형 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 이는 4분기 중반 이후 세트업체의 LCD 패널 재고조정으로 유리기판 주문이 감소하는 가운데, 가동 중단된 용해로의 재가동이 일정 부분 진척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유리기판의 공급부족 해소 및 세트업체의 10월 이후 가격 프로모션 강화 전략 등을 감안하면, 4분기 중반 이후에는 패널가격 하락 예상. 따라서 4분기에는 LCD 주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AUO의 3분기 출하량 QoQ 증가율은 모두 10% 중·후반 대에 이르고 있다"면서 "그러나 동사의 유리기판 QoQ 출하량 증가율은 소폭의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제시됨에 따라 3분기 후반까지 유리기판 공급부족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다만 "4분기 중반 이후 세트업체의 LCD 패널 재고조정으로 유리기판 주문이 감소하는 가운데, 가동 중단된 용해로의 재가동이 일정 부분 진척될 것으로 예상되고 유리기판의 공급부족 해소 및 세트업체의 10월 이후 가격 프로모션 강화 전략 등을 감안하면, 4분기 중반 이후에는 패널가격 하락 예상된다"며 "4분기에는 LCD 주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Corning의 전사 기준(지분법적용 대상인 삼성코닝정밀유리 제외) 2분기 유리기판 출하량은 QoQ 101% 급증. 디스플레이 부문의 매출액은 QoQ 89% 증가한 US$673 백만 달러 기록. 또한 동 부문의 순이익은 크게 증가해 US$555 백만 달러(QoQ 155%)를 기록. 이는 유리기판 주요 판매처인 대만 패널업체들의 3월 이후 급격한 가동률 상승에 따른 Rush Order 및 유리기판 공급부족에 따른 단가인하 압력 완화 등에 기인. 동사에 따르면, 대만 패널업체들의 가동률은 2월에 33%에서 3월 70%, 4월 80%, 5월 85%로 급상승하였으나, 6월에는 유리기판 등 주요부품의 공급부족으로 인해 75%로 하락한 것으로 제시. 한편 삼성전자 및 LG디스플레이를 주요 거래선으로 두고 있는 삼성코닝정밀유리의 2분기 출하량은 QoQ 50% 증가, 매출액은 46% 증가한 US$960 백만 달러 기록. 국내 패널업체들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원활한 유리기판 조달에 힘입어 6월 가동률은 95%(풀 가동 수준)까지 상승.
Corning의 3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다음과 같음.
-출하량 전망: 전분기 수준 유지 또는 소폭 증가 예상 (Comment: 당사는 유리기판 업체가 4분기 비수기를 앞두고 공격적으로 가동률을 상승시킬 유인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음)
-가격 전망: 전분기 수준 유지 계획 (Comment: 공급부족으로 단가 인하가 없을 것임을 암시)
-수요 전망: 4분기 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Supply Chain의 재고축적 증가 예상 (하반기 수요는 상반기 대비 두 자리 수 증가)
상기 3분기 가이던스를 감안할 때, 유리기판의 공급부족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지금까지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AUO의 3분기 출하량 QoQ 증가율은 모두 10% 중·후반 대에 이르고 있음. 그러나 동사의 유리기판 QoQ 출하량 증가율은 소폭의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제시됨에 따라 3분기 후반까지 유리기판 공급부족은 불가피할 전망.
특히 유리기판 공급부족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대만 패널업체들의 경우 상기한 바와 같이 6월 가동률이 하락하였으며, 3분기 내내 가동률 상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세트업체의 패널 주문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리기판의 공급부족에 비롯된 패널 공급 증가율 제한으로 인해 패널가격은 3분기 중·후반까지 강세가 지속될 전망.
다만 당사의 추정에 따르면 유리기판 수급은 4분기에는 균형 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 이는 4분기 중반 이후 세트업체의 LCD 패널 재고조정으로 유리기판 주문이 감소하는 가운데, 가동 중단된 용해로의 재가동이 일정 부분 진척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유리기판의 공급부족 해소 및 세트업체의 10월 이후 가격 프로모션 강화 전략 등을 감안하면, 4분기 중반 이후에는 패널가격 하락 예상. 따라서 4분기에는 LCD 주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