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거침없는 상승세가 10거래일째 이어지면서 1520선도 넘어섰다.
이러한 상승세는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양호한 상황에서 외국인 매수에 이어 프로그램 매수까지 가세하면서 더욱 확대됐다.
27일 코스피지수는 1524.05로 전날보다 21.46포인트, 1.43% 상승, 종가기준으로 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코스피지수가 152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21일 이후 거의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장중 기준으로도 오후 한때 1529.26까지 반등하면서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3거래일 연속 장중 및 종가기준으로 연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504.65로 4.63포인트, 0.93% 상승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장 개장 시초가에서 전날 종가보다 소폭 상승한 1510선을 넘어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때 1505.85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1520선에 안착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거래소시장에서 각각 4772억원과 4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62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1460억원의 차익매수와 950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241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또한 선물시장에서도 개인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2343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2153계약과 281계약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전기전자, 유통, 증권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통신, 음식료, 철강금속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한국전력 KB금융 현대차 등은 상승한 반면 POSCO 현대중공업 등은 하락했다.
그렇다면 주가가 이처럼 상승한 이유는 뭘까.
토러스투자증권의 박중제 연구원은 “IT의 실적 예상이 좋게 나왔고 국내기업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이는 점과 시장심리 개선, 해외 금융기업의 양호한 실적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며 “한국기업이 실적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환율효과로 비용절감 효과가 있어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의 조재훈 투자전략부장은 수급적인 요인을 우선 꼽았다. 글로벌 증시의 강세로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 부장은 “당분간 수급적인 요인에 의한 추가 반등의 여지가 있다”며 “특히 외국인 선물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매의 움직임이 중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주가는 추가적으로 더 오를 여지가 얼마나 될까. 일단 두 애널리스트는 추가반등에 베팅하는 것은 다소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토러스의 박중제 연구원은 “이익의 개선만큼 매출액이 증가하지 못하는 상황에선 지속성을 갖기 어렵다”며 “단기적으로 여러 여건들이 긍정적이나 1500선을 넘은 상황에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우의 조재훈 부장은 “8월까지 1600선까지는 오를 여지가 있으나 이 것이 연중 고점일 가능성이 높다”며 “오늘을 포함해 최근 지수상승의 주역이었던 삼성전자는 70만원에 접근하면서 알려진 요인들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양호한 상황에서 외국인 매수에 이어 프로그램 매수까지 가세하면서 더욱 확대됐다.
27일 코스피지수는 1524.05로 전날보다 21.46포인트, 1.43% 상승, 종가기준으로 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코스피지수가 152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21일 이후 거의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장중 기준으로도 오후 한때 1529.26까지 반등하면서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3거래일 연속 장중 및 종가기준으로 연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504.65로 4.63포인트, 0.93% 상승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장 개장 시초가에서 전날 종가보다 소폭 상승한 1510선을 넘어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때 1505.85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1520선에 안착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거래소시장에서 각각 4772억원과 4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62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1460억원의 차익매수와 950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241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또한 선물시장에서도 개인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2343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2153계약과 281계약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전기전자, 유통, 증권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통신, 음식료, 철강금속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한국전력 KB금융 현대차 등은 상승한 반면 POSCO 현대중공업 등은 하락했다.
그렇다면 주가가 이처럼 상승한 이유는 뭘까.
토러스투자증권의 박중제 연구원은 “IT의 실적 예상이 좋게 나왔고 국내기업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이는 점과 시장심리 개선, 해외 금융기업의 양호한 실적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며 “한국기업이 실적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환율효과로 비용절감 효과가 있어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의 조재훈 투자전략부장은 수급적인 요인을 우선 꼽았다. 글로벌 증시의 강세로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 부장은 “당분간 수급적인 요인에 의한 추가 반등의 여지가 있다”며 “특히 외국인 선물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매의 움직임이 중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주가는 추가적으로 더 오를 여지가 얼마나 될까. 일단 두 애널리스트는 추가반등에 베팅하는 것은 다소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토러스의 박중제 연구원은 “이익의 개선만큼 매출액이 증가하지 못하는 상황에선 지속성을 갖기 어렵다”며 “단기적으로 여러 여건들이 긍정적이나 1500선을 넘은 상황에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우의 조재훈 부장은 “8월까지 1600선까지는 오를 여지가 있으나 이 것이 연중 고점일 가능성이 높다”며 “오늘을 포함해 최근 지수상승의 주역이었던 삼성전자는 70만원에 접근하면서 알려진 요인들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