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27일 동아제약에 대해 "탄력적인 수출 증가와 든든한 순환계 라인업이 외형성장을 견인했다"며 "시장기대에 부합하는 2/4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3/4분기에는 슈퍼항생제 DA-7218의 임상 2상 종료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이 일부 예상된다"며 "상반기에 비해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
동아제약(000640)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17%, 4.1% 증가한 2,038억, 215억원을 나타내며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나타냄. 가격인상 여파에 따른 박카스의 매출 정체를 제외하면 ETC/OTC 및 수출 부문 등 주요 사업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0% 가량의 성장세를 나타내며 매출 성장을 견인한 양상.
◆ 탄력적인 수출 증가와 공고한 순환계 라인업이 외형성장 견인
처방의약품 부문에서는 지난 하반기 출시된 리피논(2분기 약 72억원)과 함께 오팔몬, 플라비톨, 오로디핀 등 연매출 약 250-300억원대가 기대되는 순환계 라인업을 구성하는 대형 품목들의 고성장세 구가가 돋보임.
1) yoy 약 20.7% 증가한 ETC 부문과 2) 그로트로핀, 크로세린 등 우크라이나, 러시아 및 인도향 수출 증가에 힘입은 수출 부문 또한 yoy 약 40% 증가한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나타내며 탄력적인 수출 증가가 외형성장을 견인.
◆ 3분기 일부 마일스톤 유입 등 상반기 대비 수익성 개선 기대
한편, 환율상승에 따른 원재료가 상승으로 동분기 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5%p 상승함에 따라, 판관비율 하락에도 불구하고(52.3%→48.8%)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둔화 양상. 그러나 오는 3분기에는 슈퍼항생제 DA-7218의 임상 2상 종료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이 일부 예상되고 있어 하반기 평균 약 12.2%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예상되고 있어 지속적인 수익성 방어 가능할 것으로 예상.
◆ 하반기 투자 포인트
하반기 주목해야 할 부분은 1) 탄력적 성장을 구가하는 수출 부문, 2) 약가 재평가 잠정 리스트에 포함되었던 스티렌, 오로디핀의 낮은 약가 인하 가능성, 3) 슈퍼항생제 임상 진행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과 현재 임상 3상 진행중인 위장운동촉진치료제 등 여타 파이프라인의 임상 과제 순항으로 요약될 수 있음. 동사는 최근 약 10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폐결핵치료제 크로세린에 대한 인도 수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출 부문의 기여가 클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동사의 연간 수출 금액은 전년 대비 약 67% 가량 증가한 438억원 가량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 수출 위주의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BUY 유지.
그는 이어 "3/4분기에는 슈퍼항생제 DA-7218의 임상 2상 종료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이 일부 예상된다"며 "상반기에 비해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
동아제약(000640)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17%, 4.1% 증가한 2,038억, 215억원을 나타내며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나타냄. 가격인상 여파에 따른 박카스의 매출 정체를 제외하면 ETC/OTC 및 수출 부문 등 주요 사업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0% 가량의 성장세를 나타내며 매출 성장을 견인한 양상.
◆ 탄력적인 수출 증가와 공고한 순환계 라인업이 외형성장 견인
처방의약품 부문에서는 지난 하반기 출시된 리피논(2분기 약 72억원)과 함께 오팔몬, 플라비톨, 오로디핀 등 연매출 약 250-300억원대가 기대되는 순환계 라인업을 구성하는 대형 품목들의 고성장세 구가가 돋보임.
1) yoy 약 20.7% 증가한 ETC 부문과 2) 그로트로핀, 크로세린 등 우크라이나, 러시아 및 인도향 수출 증가에 힘입은 수출 부문 또한 yoy 약 40% 증가한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나타내며 탄력적인 수출 증가가 외형성장을 견인.
◆ 3분기 일부 마일스톤 유입 등 상반기 대비 수익성 개선 기대
한편, 환율상승에 따른 원재료가 상승으로 동분기 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5%p 상승함에 따라, 판관비율 하락에도 불구하고(52.3%→48.8%)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둔화 양상. 그러나 오는 3분기에는 슈퍼항생제 DA-7218의 임상 2상 종료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이 일부 예상되고 있어 하반기 평균 약 12.2%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예상되고 있어 지속적인 수익성 방어 가능할 것으로 예상.
◆ 하반기 투자 포인트
하반기 주목해야 할 부분은 1) 탄력적 성장을 구가하는 수출 부문, 2) 약가 재평가 잠정 리스트에 포함되었던 스티렌, 오로디핀의 낮은 약가 인하 가능성, 3) 슈퍼항생제 임상 진행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과 현재 임상 3상 진행중인 위장운동촉진치료제 등 여타 파이프라인의 임상 과제 순항으로 요약될 수 있음. 동사는 최근 약 10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폐결핵치료제 크로세린에 대한 인도 수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출 부문의 기여가 클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동사의 연간 수출 금액은 전년 대비 약 67% 가량 증가한 438억원 가량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 수출 위주의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BUY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