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스트래티지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이번주 코스피 주가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 삼성증권의 소장호 연구위원, 이트레이드증권의 민상일 투자전략팀장, 푸르덴셜투자증권의 이영원 투자전략실장, HMC투자증권의 김중원 연구위원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1462~154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440선, 최고 149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520선, 최고 1570선 전망
▶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구 1490~1560선 전망, 1500선 안착 & 상승분위기 이어갈 듯
이번주는 중국 증시가 잘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가 다소 밀리기는 했지만 순환매 양상으로 보고 있어 1500선에 안착하면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미국 다우지수가 9000선을 뚫었고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상향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리 증시 역시 상승 가능성이 있다.
지수 상승에서 IT가 갖는 영향력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판단한다. 기계조선이나 철강금속이 상승하고 있지만 이는 순환매의 영향으로 보고 있으며 다시 IT나 금융, 증권업종으로 상승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본다. 투자심리 호전과 거래량 증가로 인해 증권업의 상승은 가능성이 있다.
▶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
: 코스피지구 1440~1530선 전망, 1500선 지지력 테스트..단기차익실현
단기적으로는 150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던 지난 금요일 시장 흐름의 연장으로 1500선 지지력 테스트 과정일 가능성이 있다. 단숨에 1500선에 안착한다고 보기보다는 15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면서 지지력을 강화한 이후에 위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본다. 전반적으로 국내 시장을 이끌었던 모멘텀이 삼성전자 발표를 기점으로 영향력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해외시장에서도 미국 다우지수가 9000선까지 단기간 오르면서 부담감이 작용해 단기차익매물을 받는 과정이 연출될 것으로 본다.
GDP성장률이 발표됐는데 상대적으로 신흥국가들의 경기는 양호한 것은 사실이나 출구전략이 논의되기에는 아직 이르다. 구두상의 경고는 가능하지만 금리인상이나 통화완화정책을 긴축하는 등은 하반기까지 쉽지 않은 흐름이다.
▶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구 1460~1520선 전망, 조정에 대비..하반기 경제우려 반영
지난주 증시가 예상보다 강하기는 했지만 시장이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보기는 이르다. 오히려 이제부터는 조정을 조심스럽게 걱정해야 할 시점이다.
지난주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를 정점으로 실적발표의 긍정적인 효과는 거의 반영됐다고 본다. 이제는 1500선을 넘어선 것에 대한 경계심리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지금까지 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하락은 제한적이나 실적모멘텀이 주가에 거의 반영된 상황에서 이제는 하반기 경제여건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 실적이 개선되려면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요가 살아나거나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이어지거나 정부의 내수부양효과가 지속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 3가지 요소들이 하반기에는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우선 선진국 수요는 바닥을 쳤으나 속도면에서 아직 불만족스럽고 중국은 통화량 급증으로 정책전환의 우려가 있는데다가 정부의 내수부양효과가 하반기에는 주춤할 것이기 때문이다.
▶ 푸르덴셜투자증권 이영원 투자전략실장
: 코스피지수 1450~1520선 전망, 단기 급등에 따른 쉬어가기...1500선 검증 要
지난주 삼성전자를 끝으로 실적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는 주가수준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이다.
물론 몇 개월간의 저항선을 뚫고 올라와서 밀릴 가능성은 낮지만 단기간에 빠른 상승으로 1500선 안착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시점이다. 즉 현재주가 수준에서 다소 쉬어가는 흐름이 예상된다.
결국 현재의 지수대를 중심한 새로운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본다. 특별한 돌발악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 지난번 박스권으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은 낮다.
▶ HMC투자증권 김중원 연구위원
: 코스피지수 1470~1570선 전망, 점진적 상승예상…순환매 활발
좀 더 상승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동안의 상승탄력은 다소 둔화된 점진된 상승흐름이 예상된다.
국내증시에서 90년대 이후 약 3개월 정도의 박스권을 돌파한 경우가 3번정도가 있었는데, 이경우 모두 점진적인 상승으로 이어졌다.
최근 양호한 투자심리를 고려할 때 상승흐름은 당분간 유효하다. 단기상승 부담은 순환매를 통해 해소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지수상승을 견인한 IT와 자동차 등은 당분간 쉬어가는 가운데, 급등시 소외된 업종들이 키맞추기 차원에서 상승흐름을 나타낼 것이다. 또한 주도업종 내에서도 못오른 중소형주들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 삼성증권의 소장호 연구위원, 이트레이드증권의 민상일 투자전략팀장, 푸르덴셜투자증권의 이영원 투자전략실장, HMC투자증권의 김중원 연구위원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주가예측 컨센서스: 코스피지수 1462~154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1440선, 최고 1490선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1520선, 최고 1570선 전망
▶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구 1490~1560선 전망, 1500선 안착 & 상승분위기 이어갈 듯
이번주는 중국 증시가 잘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가 다소 밀리기는 했지만 순환매 양상으로 보고 있어 1500선에 안착하면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미국 다우지수가 9000선을 뚫었고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상향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리 증시 역시 상승 가능성이 있다.
지수 상승에서 IT가 갖는 영향력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판단한다. 기계조선이나 철강금속이 상승하고 있지만 이는 순환매의 영향으로 보고 있으며 다시 IT나 금융, 증권업종으로 상승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본다. 투자심리 호전과 거래량 증가로 인해 증권업의 상승은 가능성이 있다.
▶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
: 코스피지구 1440~1530선 전망, 1500선 지지력 테스트..단기차익실현
단기적으로는 150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던 지난 금요일 시장 흐름의 연장으로 1500선 지지력 테스트 과정일 가능성이 있다. 단숨에 1500선에 안착한다고 보기보다는 15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면서 지지력을 강화한 이후에 위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본다. 전반적으로 국내 시장을 이끌었던 모멘텀이 삼성전자 발표를 기점으로 영향력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해외시장에서도 미국 다우지수가 9000선까지 단기간 오르면서 부담감이 작용해 단기차익매물을 받는 과정이 연출될 것으로 본다.
GDP성장률이 발표됐는데 상대적으로 신흥국가들의 경기는 양호한 것은 사실이나 출구전략이 논의되기에는 아직 이르다. 구두상의 경고는 가능하지만 금리인상이나 통화완화정책을 긴축하는 등은 하반기까지 쉽지 않은 흐름이다.
▶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구 1460~1520선 전망, 조정에 대비..하반기 경제우려 반영
지난주 증시가 예상보다 강하기는 했지만 시장이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보기는 이르다. 오히려 이제부터는 조정을 조심스럽게 걱정해야 할 시점이다.
지난주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를 정점으로 실적발표의 긍정적인 효과는 거의 반영됐다고 본다. 이제는 1500선을 넘어선 것에 대한 경계심리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지금까지 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하락은 제한적이나 실적모멘텀이 주가에 거의 반영된 상황에서 이제는 하반기 경제여건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 실적이 개선되려면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요가 살아나거나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이어지거나 정부의 내수부양효과가 지속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 3가지 요소들이 하반기에는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우선 선진국 수요는 바닥을 쳤으나 속도면에서 아직 불만족스럽고 중국은 통화량 급증으로 정책전환의 우려가 있는데다가 정부의 내수부양효과가 하반기에는 주춤할 것이기 때문이다.
▶ 푸르덴셜투자증권 이영원 투자전략실장
: 코스피지수 1450~1520선 전망, 단기 급등에 따른 쉬어가기...1500선 검증 要
지난주 삼성전자를 끝으로 실적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는 주가수준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이다.
물론 몇 개월간의 저항선을 뚫고 올라와서 밀릴 가능성은 낮지만 단기간에 빠른 상승으로 1500선 안착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시점이다. 즉 현재주가 수준에서 다소 쉬어가는 흐름이 예상된다.
결국 현재의 지수대를 중심한 새로운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본다. 특별한 돌발악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 지난번 박스권으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은 낮다.
▶ HMC투자증권 김중원 연구위원
: 코스피지수 1470~1570선 전망, 점진적 상승예상…순환매 활발
좀 더 상승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동안의 상승탄력은 다소 둔화된 점진된 상승흐름이 예상된다.
국내증시에서 90년대 이후 약 3개월 정도의 박스권을 돌파한 경우가 3번정도가 있었는데, 이경우 모두 점진적인 상승으로 이어졌다.
최근 양호한 투자심리를 고려할 때 상승흐름은 당분간 유효하다. 단기상승 부담은 순환매를 통해 해소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지수상승을 견인한 IT와 자동차 등은 당분간 쉬어가는 가운데, 급등시 소외된 업종들이 키맞추기 차원에서 상승흐름을 나타낼 것이다. 또한 주도업종 내에서도 못오른 중소형주들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