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변명섭 기자] 삼성전자가 24일 2/4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3/4분기 이후의 전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기전자 애널리스트들은 전체적으로 호실적이며 하반기에는 더욱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주가는 이미 어느정도 선반영돼 단기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3/4분기 실적이 어느정도 확인되는 시점에서 추가적인 강세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 2Q 실적자체는 ‘GOOD’…연결기준 이익증가 의미부여
일단 이번에 발표된 2/4분기 실적에 대해서 증시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예상수준이며 상당히 양호하다는 점에 대체로 동의했다.
동양종금증권의 김현중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자체에 대해서는 나무랄 데가 없다”며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지만 원가구조 자체가 개선되고 제품별로 원가의 수익개선이 많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대우증권 송종호 연구위원도 “연결기준 영업이익 2.52조원은 높아진 시장기대치를 충족한 수치”라며 “특히 본사기준 2.25조원의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하반기 순이익 강화가 예상된다”고 호평했다.
물론 이같은 실적에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이나 본사순이익 기준으로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본사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다소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반면 아직까지 본사기준으로 삼성전자를 평가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이제는 연결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HMC투자증권의 노근창 연구위원은 “이번 삼성전자의 실적은 2조원을 넘어선 본사기준 순이익과 연결이익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회사 측이 실적발표 이전에 내년부터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연결재무제표로 실적을 발표한다고 밝힌 것도 연결기준으로 회사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시킨다”고 주장했다.
◆ 향후 주가전망 : ‘선반영’ VS ‘3Q 실적확인 후 재반등’
그렇다면 정작 주가는 어떻게 될까. 이미 주가는 이러한 기대치를 충분히 반영한 것은 아닐까.
실제로 실적이 발표된 24일 이후 삼성전자의 주가 움직임을 보면 강보합권에서 일시적인 하락전환까지 주가흐름이 시원치 않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기업분석팀장은 “시장 기대치가 올라있어 더이상의 서프라이즈는 힘들 것”이라며 “그렇다면 IT보다는 대안 산업이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동양종금의 김현중 연구원도 “선반영이 이뤄졌다는 측면이 있어 추가적인 상승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봐야 한다”라며 “향후 주가는 추가적으로 거시지표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세가 어느정도 나타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은 주가가 쉬어도 3/4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추가반등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HMC의 노근창 연구위원은 “저점을 높여가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당분간 횡보하더라도 8월 중순 이후 재반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고, 대우의 송종호 연구위원도 “3분기 실적이 확인되는 9월 이후 동사의 주가는 재차 강세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2/4분기 35조5100억원의 매출액과 2조5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각각 13%와 436%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본사기준으로도 지난 1/4분기 대비 13% 늘어난 21조200억원의 매출, 620% 늘어난 1조600억원의 영업이익, 264% 증가한 2조250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0.29% 상승한 6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기전자 애널리스트들은 전체적으로 호실적이며 하반기에는 더욱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주가는 이미 어느정도 선반영돼 단기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3/4분기 실적이 어느정도 확인되는 시점에서 추가적인 강세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 2Q 실적자체는 ‘GOOD’…연결기준 이익증가 의미부여
일단 이번에 발표된 2/4분기 실적에 대해서 증시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예상수준이며 상당히 양호하다는 점에 대체로 동의했다.
동양종금증권의 김현중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자체에 대해서는 나무랄 데가 없다”며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지만 원가구조 자체가 개선되고 제품별로 원가의 수익개선이 많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대우증권 송종호 연구위원도 “연결기준 영업이익 2.52조원은 높아진 시장기대치를 충족한 수치”라며 “특히 본사기준 2.25조원의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하반기 순이익 강화가 예상된다”고 호평했다.
물론 이같은 실적에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이나 본사순이익 기준으로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본사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다소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반면 아직까지 본사기준으로 삼성전자를 평가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이제는 연결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HMC투자증권의 노근창 연구위원은 “이번 삼성전자의 실적은 2조원을 넘어선 본사기준 순이익과 연결이익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회사 측이 실적발표 이전에 내년부터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연결재무제표로 실적을 발표한다고 밝힌 것도 연결기준으로 회사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시킨다”고 주장했다.
◆ 향후 주가전망 : ‘선반영’ VS ‘3Q 실적확인 후 재반등’
그렇다면 정작 주가는 어떻게 될까. 이미 주가는 이러한 기대치를 충분히 반영한 것은 아닐까.
실제로 실적이 발표된 24일 이후 삼성전자의 주가 움직임을 보면 강보합권에서 일시적인 하락전환까지 주가흐름이 시원치 않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기업분석팀장은 “시장 기대치가 올라있어 더이상의 서프라이즈는 힘들 것”이라며 “그렇다면 IT보다는 대안 산업이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동양종금의 김현중 연구원도 “선반영이 이뤄졌다는 측면이 있어 추가적인 상승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봐야 한다”라며 “향후 주가는 추가적으로 거시지표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세가 어느정도 나타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은 주가가 쉬어도 3/4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추가반등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HMC의 노근창 연구위원은 “저점을 높여가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당분간 횡보하더라도 8월 중순 이후 재반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고, 대우의 송종호 연구위원도 “3분기 실적이 확인되는 9월 이후 동사의 주가는 재차 강세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2/4분기 35조5100억원의 매출액과 2조5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각각 13%와 436%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본사기준으로도 지난 1/4분기 대비 13% 늘어난 21조200억원의 매출, 620% 늘어난 1조600억원의 영업이익, 264% 증가한 2조250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0.29% 상승한 6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