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24일 국내증시는 미국시장의 호조로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1500선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시장은 주요지수가 2% 넘게 급등하는 강세를 보였다. 그결과 다우지수는 지난 1월초 이후 처음으로 9000선을 넘었고 나스닥지수는 12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1992년 이후 최장기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사무용품 전문업체인 3M과 통신업체인 AT&T 등이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경기회복 기대감을 한층 강화시켰다. 여기에 6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비 0.9% 증가하며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선진시장이 기업실적개선에 따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국내증시도 긍정적인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안착에 실패했던 1500선 안착에 재차 도전할만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변수는 오늘 실적을 발표할 삼성전자다. 일부 전문가들은 LG전자와 현대차 등 기존 주도업체들이 실적발표 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증시에도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 뿐만 아니라 하반기 실적 가이던스도 증시에 중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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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우 9000선 돌파 "8개월 최고"...실적•주택지표 호전
[美 증시 주요지수(7/23)]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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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9,069.29.... +188.03 (+2.12%)
나스닥...... 1,973.60.... +47.22 (+2.45%)
S&P500....... 976.29.... +22.22 (+2.33%)
러셀2000...... 545.85... +17.15 (+3.24%)
SOX............ 304.72.. +2.95 (+0.98%)
유가(WTI)...... 67.16... +1.76 (+2.69%)
달러화지수..... 79.06... +0.30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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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
다우지수도 신고가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12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긍정적인 기대감이 자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 지수 역시 긍정적으로 시작되고 있는데 오늘 관건은 전자의 실적발표가 될 것이다. 장중에 수치가 발표된 후 기존 주도주가 IT분야에 어떻게 반영할지를 봐야 한다. 하지만 전체적인 지수로 봤을 때는 우상향 가능성을 열어야 하는 것이 맞다. 외국인도 매수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수급의 키가 외국인이라면 외국인을 따라 사라고 해야 하지만 상승세가 IT에서 다른 쪽으로 확산되고 있어 종목에 대한 고민을 필요하다. LG전자와 현대차가 모두 실적발표 후 주가가 빠졌으므로 삼성전자의 실적 반영에 따라 약간 흔들릴 수는 있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코스피지수가 어제 장중 1500선을 넘은 데 이어서 미국시장도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1500선을 넘어서 장이 시작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시장의 순환매나 해외시장의 호조 등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LG전자와 현대차 등 기존 주도주들이 실적발표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어 기존 주도주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늘 실적발표의 대미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발표가 예상되어 있다. 컨센서스와의 부합여부 및 하반기 실적가이던스를 어떻게 제시하는지에 따라 시장의 움직임이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시장에서 기업들의 어닝서프이즈가 이어지면서 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선진시장의 경우 그동안 비관론이 과도했는데, 기업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선진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도 상승에 따른 부담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전날도 확인됐지만 프로그램 베이시스가 조금만 좋아질 경우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될 수 있어 수급적으로도 부담이 없다.
또한 최근 상품가격 및 신용스프레드 등의 추이를 보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져가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적어도 미국시장이 꺾일 때까지는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 관점은 유효하다.
전날 미국시장은 주요지수가 2% 넘게 급등하는 강세를 보였다. 그결과 다우지수는 지난 1월초 이후 처음으로 9000선을 넘었고 나스닥지수는 12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1992년 이후 최장기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사무용품 전문업체인 3M과 통신업체인 AT&T 등이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경기회복 기대감을 한층 강화시켰다. 여기에 6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비 0.9% 증가하며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선진시장이 기업실적개선에 따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국내증시도 긍정적인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안착에 실패했던 1500선 안착에 재차 도전할만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변수는 오늘 실적을 발표할 삼성전자다. 일부 전문가들은 LG전자와 현대차 등 기존 주도업체들이 실적발표 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증시에도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 뿐만 아니라 하반기 실적 가이던스도 증시에 중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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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우 9000선 돌파 "8개월 최고"...실적•주택지표 호전
[美 증시 주요지수(7/23)]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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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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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9,069.29.... +188.03 (+2.12%)
나스닥...... 1,973.60.... +47.22 (+2.45%)
S&P500....... 976.29.... +22.22 (+2.33%)
러셀2000...... 545.85... +17.15 (+3.24%)
SOX............ 304.72.. +2.95 (+0.98%)
유가(WTI)...... 67.16... +1.76 (+2.69%)
달러화지수..... 79.06... +0.30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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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
다우지수도 신고가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12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긍정적인 기대감이 자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 지수 역시 긍정적으로 시작되고 있는데 오늘 관건은 전자의 실적발표가 될 것이다. 장중에 수치가 발표된 후 기존 주도주가 IT분야에 어떻게 반영할지를 봐야 한다. 하지만 전체적인 지수로 봤을 때는 우상향 가능성을 열어야 하는 것이 맞다. 외국인도 매수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수급의 키가 외국인이라면 외국인을 따라 사라고 해야 하지만 상승세가 IT에서 다른 쪽으로 확산되고 있어 종목에 대한 고민을 필요하다. LG전자와 현대차가 모두 실적발표 후 주가가 빠졌으므로 삼성전자의 실적 반영에 따라 약간 흔들릴 수는 있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코스피지수가 어제 장중 1500선을 넘은 데 이어서 미국시장도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1500선을 넘어서 장이 시작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시장의 순환매나 해외시장의 호조 등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LG전자와 현대차 등 기존 주도주들이 실적발표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어 기존 주도주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늘 실적발표의 대미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발표가 예상되어 있다. 컨센서스와의 부합여부 및 하반기 실적가이던스를 어떻게 제시하는지에 따라 시장의 움직임이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시장에서 기업들의 어닝서프이즈가 이어지면서 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선진시장의 경우 그동안 비관론이 과도했는데, 기업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선진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도 상승에 따른 부담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전날도 확인됐지만 프로그램 베이시스가 조금만 좋아질 경우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될 수 있어 수급적으로도 부담이 없다.
또한 최근 상품가격 및 신용스프레드 등의 추이를 보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져가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적어도 미국시장이 꺾일 때까지는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 관점은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