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장중 1500선을 넘어섰다.
23일 코스피지수는 1496.49로 전날보다 2.45포인트, 0.16% 상승, 종가기준으로 연중 최고치이자 지난 2008년 9월 25일 1501.63 이래 거의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 14일 이후 여드레째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장중 1504.70까지 상승, 지난 2008년 8월 25일 1510.98 이래 11개월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도 497.89로 0.12포인트, 0.02%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1495선을 넘어 개장한 이후 오전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가 나오면서 장중 1500선을 돌파하며 1504.70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마감이 가까워올수록 개인투자자의 매도확대와 프로그램을 제외한 기관매도가 강화되면서 1500선 안착에는 실패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거래소시장에서 각각 2969억원과 120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68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644억원의 차익매수와 2100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574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또한 선물시장에서도 기관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1978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360계약과 1766계약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전기가스, 통신 등이 급등했다. 반면 최근 시장을 주도한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은 하락한 반면 POSCO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은 상승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상승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상승탄력이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은 “전체적 전망이라면 큰 흐름상 2000년 IT버블 붕괴 후 급락에서 2002년 상승했던 때와 유사해 상승흐름은 여전히 가능하다”며 “기간조정을 거친 뒤 박스권을 돌파해 위로 방향이 잡혔고 아시아 시장의 경기회복세와 국내주식시장의 매력도 부각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곽 연구위원도 “1500선을 넘어서면서 펀드환매가 가능한 지수대”이고 “이미 투자자들의 높아진 기대치”때문에 탄력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대우증권의 김성주 투자전략팀장은 “2개월 넘게 버틴 박스권을 상향돌파하면서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여력아 남아있다”며 “반면 잠재성장률 하락, 리플레이션 정책의 부작용, 미국의 잠재적 부실 등을 고려하면 1500선을 넘어서면 매수관점에서 매매관점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1496.49로 전날보다 2.45포인트, 0.16% 상승, 종가기준으로 연중 최고치이자 지난 2008년 9월 25일 1501.63 이래 거의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 14일 이후 여드레째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장중 1504.70까지 상승, 지난 2008년 8월 25일 1510.98 이래 11개월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도 497.89로 0.12포인트, 0.02%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1495선을 넘어 개장한 이후 오전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가 나오면서 장중 1500선을 돌파하며 1504.70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마감이 가까워올수록 개인투자자의 매도확대와 프로그램을 제외한 기관매도가 강화되면서 1500선 안착에는 실패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거래소시장에서 각각 2969억원과 120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68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644억원의 차익매수와 2100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574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또한 선물시장에서도 기관은 9월물 코스피 선물을 1978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360계약과 1766계약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전기가스, 통신 등이 급등했다. 반면 최근 시장을 주도한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은 하락한 반면 POSCO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은 상승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상승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상승탄력이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은 “전체적 전망이라면 큰 흐름상 2000년 IT버블 붕괴 후 급락에서 2002년 상승했던 때와 유사해 상승흐름은 여전히 가능하다”며 “기간조정을 거친 뒤 박스권을 돌파해 위로 방향이 잡혔고 아시아 시장의 경기회복세와 국내주식시장의 매력도 부각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곽 연구위원도 “1500선을 넘어서면서 펀드환매가 가능한 지수대”이고 “이미 투자자들의 높아진 기대치”때문에 탄력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대우증권의 김성주 투자전략팀장은 “2개월 넘게 버틴 박스권을 상향돌파하면서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여력아 남아있다”며 “반면 잠재성장률 하락, 리플레이션 정책의 부작용, 미국의 잠재적 부실 등을 고려하면 1500선을 넘어서면 매수관점에서 매매관점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