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10개월만에 1500선을 넘어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향후 주도주가 어떻게 형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 속에서 향후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대형 IT업체이 상승을 주도했으나, 주가가 1500선대로 오면서 IT주들의 상승탄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증시전문가들도 대형 IT업체들의 실적모멘텀은 인정하면서도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다른 업종으로 상승모멘텀이 옮겨질 가능성이 높다는 데 대체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반면 어떤 업종에 주력할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IT를 대체할 만한 업종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저마다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시장에서 대형IT업종에 이어 주도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업종 등을 추스려보면 ▲ 대형IT업체들의 실적 호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IT부품이나 광고업체 ▲ 경기회복 기대 속에 상승하고 있는 원자재 관련 상품주 ▲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지분율이 낮은 철강 화학 통신 업종 등이다.
그리고 ▲ 증시 1500선대 회복 속에서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개인들의 중소형주 선호 가능성 ▲ 원/달러 환율 1200선대 하향에 따른 관련 수혜주도 거론된다.
◆ 대형IT 업종과 연결되는 IT부품주, 외국인 매수 전이 가능 업종 주목
토러스투자증권의 이원선 투자전략부장은 대형 전자업체의 수혜가 기대되는 계열업체나 원자재(Commodity)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전자업체의 수혜가 기대되는 계열업체들로는 삼성전자의 푸드체인(food chain)에 있는 삼성전기, 삼성SDI, 제일모직 등과 업황이 전이될 수 있는 휴맥스 등 셋톱박스, IT광고확대의 수혜가 기대되는 제일기획이나 NHN 등 광고업체 등을 꼽고 있다. 상대적으로 제일모직, 휴맥스, 제일기획 등을 선호하는 입장이다.
아울러 ▲ 미국 철강생산 가동률이 지난주부터 50%를 상회 ▲ 한국 철강업체들의 재고부담 완화 ▲ 호주달러가치 상승과 호주경기 개선 ▲ 전분기 대비 3/4분기 실적개선 예상기업 숫자가 IT 다음으로 철강업종인 점 등을 들어 원자재 관련 상품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의 박소연 연구원은 지수 상승으로 코스피수익률(시장수익률)보다 성과를 높이기 위해 순환매가 나타나는 점에 주목했다.
박소연 연구원은 "이미 물량을 확보한 외국인은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그동안 포트폴리오에 과소 편입한 종목을 찾게 될 것"이라며 "반면 물량확보를 못해 마음이 급한 기관들은 그동안 덜 오른 종목을 찾으면서 종목별로 차별화된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외국인 지분율이 작년 연말보다 낮으면서도 최근 수익률이 적은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연말보다 외국인 지분율이 낮은 업종으로는 통신(-5.85%), 화학(-2.97%), 철강(-1.94%), 금융(-1.26%)을 들 수 있는데, 이들 가운데 코스피 수익률보다 저조한 업종으로는 통신, 화학, 철강이라는 것이다.
이밖에 현대증권의 배성영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중소형주로 매기가 확산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과거 원/달러 환율이 1250선 중반 이하일 때 강세를 보였던 은행, 보험, 전기가스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 속에서 향후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대형 IT업체이 상승을 주도했으나, 주가가 1500선대로 오면서 IT주들의 상승탄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증시전문가들도 대형 IT업체들의 실적모멘텀은 인정하면서도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다른 업종으로 상승모멘텀이 옮겨질 가능성이 높다는 데 대체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반면 어떤 업종에 주력할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IT를 대체할 만한 업종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저마다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시장에서 대형IT업종에 이어 주도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업종 등을 추스려보면 ▲ 대형IT업체들의 실적 호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IT부품이나 광고업체 ▲ 경기회복 기대 속에 상승하고 있는 원자재 관련 상품주 ▲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지분율이 낮은 철강 화학 통신 업종 등이다.
그리고 ▲ 증시 1500선대 회복 속에서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개인들의 중소형주 선호 가능성 ▲ 원/달러 환율 1200선대 하향에 따른 관련 수혜주도 거론된다.
◆ 대형IT 업종과 연결되는 IT부품주, 외국인 매수 전이 가능 업종 주목
토러스투자증권의 이원선 투자전략부장은 대형 전자업체의 수혜가 기대되는 계열업체나 원자재(Commodity)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전자업체의 수혜가 기대되는 계열업체들로는 삼성전자의 푸드체인(food chain)에 있는 삼성전기, 삼성SDI, 제일모직 등과 업황이 전이될 수 있는 휴맥스 등 셋톱박스, IT광고확대의 수혜가 기대되는 제일기획이나 NHN 등 광고업체 등을 꼽고 있다. 상대적으로 제일모직, 휴맥스, 제일기획 등을 선호하는 입장이다.
아울러 ▲ 미국 철강생산 가동률이 지난주부터 50%를 상회 ▲ 한국 철강업체들의 재고부담 완화 ▲ 호주달러가치 상승과 호주경기 개선 ▲ 전분기 대비 3/4분기 실적개선 예상기업 숫자가 IT 다음으로 철강업종인 점 등을 들어 원자재 관련 상품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의 박소연 연구원은 지수 상승으로 코스피수익률(시장수익률)보다 성과를 높이기 위해 순환매가 나타나는 점에 주목했다.
박소연 연구원은 "이미 물량을 확보한 외국인은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그동안 포트폴리오에 과소 편입한 종목을 찾게 될 것"이라며 "반면 물량확보를 못해 마음이 급한 기관들은 그동안 덜 오른 종목을 찾으면서 종목별로 차별화된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외국인 지분율이 작년 연말보다 낮으면서도 최근 수익률이 적은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연말보다 외국인 지분율이 낮은 업종으로는 통신(-5.85%), 화학(-2.97%), 철강(-1.94%), 금융(-1.26%)을 들 수 있는데, 이들 가운데 코스피 수익률보다 저조한 업종으로는 통신, 화학, 철강이라는 것이다.
이밖에 현대증권의 배성영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중소형주로 매기가 확산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과거 원/달러 환율이 1250선 중반 이하일 때 강세를 보였던 은행, 보험, 전기가스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